1  ***
2024-05-12 am 4:15:00
118.--.11.36
못 고칩니다 님이 포기하셔야 스트레스 받지
않습니다..
울집도 술 좋아하는데요 적당히 마시라고 나는 나이
먹어서 병간호 않해준다고 말해요. 본인 몸 본인이 챙기라고
말합니다..
답글
2  ***
2024-05-12 am 8:56:00
117.--.17.161
그래서 결혼할 때 가풍 내력 다 봐야..
우리가 알긴알아도 또 순진해서 그 땐 사랑하나보다하고. 이 사람은 안 그럴 줄 알고 무덤 팠죠. 제 얘기.
백날 말해봐야 소용없고, 할 수 없고 내몸 건사나 잘 하자 해요.
답글
3  ***
2024-05-12 pm 1:25:00
211.--.182.241
얼마나 자주 모이나요?
일년에 다섯번이면 좋게 이해해 주겠어요
나는 안가면 그만..
나이 들어 가면서 무슨 낙이 있나요
늙을수록 남하고 어울리는 것도 힘드니 형제들 모이는 재미로 사는거죠
남편 그러더건가 말던가 자기 명대로 살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푸면 병원에 눕혀놓음 되고 가면 늙으막에 팔자 한번 피시던가..
요새 노인들 결혼율이 그렇게나 높다는 소리 들으니
평생 한번만 결혼하는 것도 웬지 억울하다는 생각이 ㅋㅋ
답글
4  ***
2024-05-13 am 12:25:00
182.--.83.181
저는 싫지만..
남편이 본인 핏줄들과 즐겁게 노는건 내버려둘거 같아요
내집에서만 안그러면 되고...내가 안가면 그만이니까..
저희는 친정오빠가 좀 그런편인데...
저는 아무리 오빠가 가지말라고 더 놀자고 해도 절대 양보없습니다.
싫다 하고 일어나요.
저희집에서 모일때도...그냥 가라고 합니다.
삐지거나 말거나 신경 안써요..
삐져서 가도 다음에 또 즐겁게 모이고요... 남편이 자기핏줄들하고 노는것도 신경안써요.
그런거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그렇게 놀면되는거고
저는 싫으니까 가라하는거고...
답글
5  ***
2024-05-13 am 5:49:00
119.--.119.206
저희 시가도 시아버지가 술 좋아해 시어머니가
젊었을때 애들 놔두고 가출도 했을 정도였다는걸
결혼후 알게 됐었네요.;;
연애땐 친구들 만날때만 마시고 거의 안마셔서
몰랐었다는..;;;
친정은 술 마시는 사람이 두명뿐이고 과하지않고
명절엔 영화관서 영화보고 윷놀이하거나 등산하고
산책하고 차마시고 대화하는 분위기인데요.
시가는 새벽까지 술 마시고 손아랫 시누둘이 끝까지
남고 애들은 뛰어다니고 엉망이었어요.
아주버님 건강 안좋아지며 휴직후 술자리 없어지고
당일치기로 다녀가고 저희남편도 형이 힘드니
술 안마시고 같이 일어나고요.
문제는 초등샘,7급공무원 시누들부부는 술권하고
저희집까지 오려고 하네요.
요즘은 제사없는 집이라 명절이건 생신이건 간단하게
외식하고 형님네랑 저흰 등산갔다 각자 처가 가고
시누들 오기전 후딱 일어나네요.
아마도 시부모 돌아가시면 시누들이랑은 볼일없고
형님네랑만 볼 듯요..
아주버님,형님이 좋으신 분들이고 3살차이라 친정
언니랑 나이가 같아 언니같고 저희랑 잘맞고
운동 좋아하고 아이도 하나씩인데 친하고 해서
자주 오갈 듯요.
서로 선 넘지않고 건강 챙기고 하니 부담없고 좋은데
시누들부부 만나면 소화안되고 기분 상하고 밉상들
이라 거리두고 생신때외는 볼일 없어 좋네요.
답글
6  ***
2024-05-13 pm 7:52:00
211.--.140.80
너무 싫죠 친정에도 똑같이 오래있고 잘지내면 몰라도 정반대라면 너무 화날거같아요 날 무시하나 ? 결혼전 시가문화 어떻게 알아보나요 남자들도 결혼하면 달라지는데 ...늙은이들 술쳐먹고 자고가는거 너무 싫으네요 그 이불 어찌 다 세탁해요 아 드러
답글
7  ***
2024-05-14 pm 12:41:00
119.--.119.206
친정 형부들도 술 좋아하지만 딱 40살 넘어가니
늦게까지 술마시는 분위기 없어지고 다들 멀리
살기도 하고 바쁘기도 해서요.
처음부터 양을 정하고 다 마시면 접고 각자 집으로
이동해요.
나이 먹으니 집가서 편하게 푹 자는게 좋고 식구들도
많으니 먹는거 자는거 다 모이면 부담이라요.
집안행사엔 무조건 외식후 차마시고 헤어지고
여행가서도 저녁 먹고 차 마시거나 맥주한캔?
먹고 각자 방으로 가요.
모임도 여행도 마음 맞고 시간 되는 사람들만 모여
다녀오니 부담없고 좋구요.
시부모님 아직70대고 얌체 시누때문에 모이자해도
되도록 피하는 분위기고 당일치기로 다녀와요.
시부모 돌아가시면 안보고 살고 싶네요.
나이 먹으며 말조심,행동조심하고 외모도 깔끔해야지
친형제끼리도 자고 오고 그러는건 조심스럽네요.
답글
8  ***
2024-05-26 pm 8:56:00
115.--.185.143
지금껏 하셨음 많이 하신거예요. 이제부터라도 님은 참석하지 마세요.
형제간 우애있는걸 어쩌겠어요.
나이드니 심적으로 형제들이 더 의지되고 편해서 그러는데 님이 막을수도 없어요.
남편분이 건강이 좀 걱정되겠지만 본인이 좋다는데

암튼 님은 그냥 자연스럽게 빠져도 될것 같아요.
스트레스 받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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