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5-08 am 11:53:00
119.--.119.206 |
| 할머니,할아버지..노인분들은 달고 다니시네요.
카톡메인에 카네이션 사진 올린 사람은 2명있네요.
단톡에 올렸는데 댓글 없으니 올린 듯요.
저희 결혼하고 시가에 늘 카네이션 바구니
갖고 갔는데 시큰둥..
친정엄마는 꽃병에 담아 너무 예쁘다 하시구요.
그후로 용돈 드리고 외식하고 시가는 안사가요.
어이없는게 카네이션,용돈,외식했는데 시누한테
저희가 아무것도 안사온다 했다고요?
시누는 용돈,카네이션,외식없이 싸구려 런닝셔츠
사왔다고 자랑질..
그후로 카네이션,외식,선물은 패스하고 안가고
용돈만 계좌이체해요.
잘해드리려니 너무 바라고 그게 싫어 안하기로요.
아직 미혼이지만 결혼후 서운해하면 서로 기분
상하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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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4-05-08 am 11:57:00
223.--.10.222 |
| 저는 아직 카네이션 받고싶지않은데요?
그게 뭐라고 어르신들 관습일뿐 전혀 의미없어요
선물이나 외식 여행이면 모를까 연배가 어찌되시는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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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4-05-08 pm 12:10:00
119.--.119.206 |
| 늙으면 같은걸 갖고 있어도 내게 좋다고 한다네요.
노인들 특징이 그렇다네요.
뭐라도 자랑질하고 싶어서 안달나면 모든걸 사진
찍어 올리고 안보면 또 올리고 그런 사람 있더라구요.
친구들중 아이 없는 친구랑 아직 미혼인 친구가
있어서 아이들 얘기등은 많이 안하는 편이에요.
큰시누네도 아이가 없고 작은 시누는 결혼전부터
아이는 안갖기로 해서 아이가 없어서 형님,저,동서도
아이 얘기는 서로 조심하구요.
지금 51인데 가족,친구들,지인등 단톡에 카네이션,
어버이날 얘기 올리는 사람은 없네요.
오히려 시댁에 가야하나?가네 안가네 얘기는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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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4-05-08 pm 12:20:00
211.--.185.67 |
| 원글인데 제가 너무 라떼는 마인드인가 보네요. ㅎ
저도 어버이날이면 부담스러워 했으면서 어느새 아이들에게 바라는 부모가 되었나 봅니다.
충고 감사히 받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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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4-05-08 pm 12:56:00
222.--.176.224 |
| | 저는 애들한테 먹지도 못하는 꽃 사오지 말라했는데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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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4-05-08 pm 1:34:00
117.--.17.161 |
| | 울남편이 툴툴 대네요. 전 심지어 잊고 있었어요. 해준 것도 없는 시모가 어버이날은 전화라도 안하면 난리치더니, 남편은 부모보다야 자식에겐 해 준 거 없지 않지만, 하도 사고뭉치, 속앓게 하는 덩어리라 진짜 애새끼 하나 전전긍긍 키우는 맘이었는데, 또 애처럼 성질 나하는 거 보곤 그래 네가 애다 속으로 그랬네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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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4-05-08 pm 1:42:00
57.--.16.51 |
| 따님이 안챙긴것도 아니네요....
이나이에 누가 카네이션 달고 다닙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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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4-05-08 pm 1:45:00
117.--.17.161 |
| | 가슴에 꽃달고 다니면 진심 촌스러울 거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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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24-05-08 pm 1:54:00
182.--.83.181 |
| 무슨무슨날...
아무리 국가가 정해준 의미없는 날이라고 해도 뭔가 싱숭생숭허무 하여튼 야리꾸리한 마음이
조금은 들겠지요
원글님은 상징적인 의미인 카네이션 받고 싶은거고요.
저도 어제 대학생인 자취하는 큰애가 케잌 사오고 작은애가 카네이션 사와서...
다함께 촛불도 끄고 했는데..
무슨의미인가 싶기도 하고 애들 마음 생각해서 많이 즐겁고 고마운 마음 표현하려고 애썼어요
원래 감정표현을 티나게 하는 성격이 아닌지라 힘드네요 ㅠㅠ
원글님...
그냥 자녀들이 마음을 어떤 식으로라든 표현을 했으면
그자체로만 고마워했으면 좋겠어요.
저희 세대들도...그렇잖아요. 부모에게 선물 해줬는데 돈이 더 좋다하면 기분 상하고
용돈만 드리면 선물안사왔다고 삐치면 또 기분상하고..
꽃사드렸는데 꽃 싫다 하면 기분상하고...
그냥 마음 넓게 생각하세요.....
선물은 주는 사람 마음이지 받는 사람 마음이 아니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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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24-05-08 pm 2:10:00
117.--.17.161 |
| 카톡에 그런 거 자랑하는 사람 아무도 없던데,
특이하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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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24-05-08 pm 8:59:00
218.--.203.69 |
| 서운하죠
저희 애들도 아무것도 없네요
기대도 안햇지만
맘이 없으니 안하겟죠?
왈가왈부 하고 싶지도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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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24-05-08 pm 9:29:00
211.--.141.166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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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24-05-09 am 3:54:00
119.--.119.206 |
| 나이들면 말도 행동도 조심해야..
애들처럼 단톡에 올리는 건 민망할 듯요.
어제 낮에 친구모임서 바른말하는 친구가
어버이날 얘기하며 어리고 젊은 자식들에게
챙겨받을 나이도 아니라하네요.
지금 52,53이고 애하나씩이라 고등2명,20초반이
4명들이네요.
가끔 자식한테 감사함을 주변에 알리려고 하는
사람을 보면 어느집 장모,시어머니가 될텐데 피하고
싶다고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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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24-05-09 am 5:58:00
211.--.182.241 |
| ㅎㅎ 원글님 촌스런 마인드^^
요즘 누가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다니나요
정말 꼬부랑 노인들이나..
받음 기분은 좋겠지만 꽃값 최고 바가지 쓰는 날인데 굳이 받고 싶은지 궁금 ㅋ
저는 애들한테 어버이날 챙기지 말라해서 울집은 아무것도 없어요
내가 마음대로 낳아놓고 남들처럼 챙겨라 웃습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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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24-05-11 am 9:35:00
118.--.14.160 |
| 저는 어릴때부터 기념일 안챙기면 엄청 화냈어요
꼰대 마인드일 수도 있겠지만...
그깟 꽃 얼마나 한다고... 그거 하나 사다주면
내 기분이 하루 종일 좋을텐데...
어버이날에
대학 기숙사에 있는 막내는
어버이날 축하드린다고 감사하다고 톡보내고
재수 기숙학원에 있는 둘째는
전날 손편지 써서 보내고
같이 사는 큰딸은 카네이션 사왔더라구요
예쁘다고 칭찬해주고 물 흠뻑 준 후에
주방 창가에 두니, 싱싱하더라구요
분홍분홍해서 볼때마다 예쁘고 기분도 좋구요
전 가족끼리 서로 기념일 챙기는건 예의라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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