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5-06 pm 8:03:00
119.--.208.235 |
| 서운한 마음 이해는 되요.
그런데 보통의 시모들은 며늘 생일이 언제인지도 모를거 같아요. 한번도 시모에게 내생일이라 연락받거나 선물받아 본 적도 없고 처음부터 기대해 본 적도 없어요.
내 생일은 남편과 아이가 챙겨주면 그걸로 만족해요.
내 생일에 시엄니 전화도 불편할거 같은데. 님 상황은 다르죠. 자주 일적으로도 연락하신다셨으니. 원래 시집은 시집이려니 생각하면 섭섭한 마음이 가라앉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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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4-05-06 pm 8:17:00
39.--.147.225 |
| | 근데 많이 받으셔놓고. 더 바래시는거 아닐까요 저는 28에 동갑인 남편과 결혼하고 한푼도 지원안해주셨는데 생일은. 시가 형제들과 사위만 대놓고 챙기더라고요 그래서 거의 매달 모였어요 아들셋 딸 셋 사위 둘 며느리는 아예 관심도 없엇죠 그러려니 햇고 저도 마음으로 부모님이라 생각안햇어요. 57세인데 친정부모님도 생일 한번도 안챙겨 줬어요 원래 그런줄 알앗죠. 시부모님이 생일 챙겨주는게 뭐 그리 좋을까요 많이 해줫으니 그정도는 넘어가는거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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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4-05-06 pm 9:17:00
211.--.182.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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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6 pm 9:49:00
211.--.215.234 |
| 원글인데요~~총각인 저희남편..저 만날때 거의 폐인수준이였구여 사채이자에 빚도 많아 제가 만나면서 너무 걱정이 되어 빚부터 갚고 만났어요ㅋㅋ
거기다 알콜중독 비슷한상태라 시부모님께서 사고만치는 아들하나라 거의 손놓고 있던상태서 남편의 선한마음하나보고 제인생걸었던거예요 ㅋㅋ
옛날생각하니 웃음나네요 여기저기 무시당하고 이용당하는 그 순한사람이 넘안쓰러운데 외아들이라 그런지 신기하게 인생을 걱정하나 없이 그냥막사는 그모습에 완전 빠져서 서로 사랑하게 된거예요ㅋㅋ
지금은 진짜 다른사람되서 술담배끊고 완전 그보석같은 마음씨에 서로 사랑하며 그리일하면서 돈도많이 벌고 행복하게 사니 사람만들어놨다고 한참을 시부모님께서 좋아하셨더랬죠ㅋ 멀쩡한 총각이 왜 나이많은 이혼녀를 만날까요?? 뭔가 나사하나 빠져있으니 저만난거죠..
하지만 제가 복받은건지..아무 조건보지않고 알수없는 자신감과 선한맘에 제모든것 다 걸고 간도 안좋아 죽게생긴것 만약 간이식이 필요하면 내간이라도 줘야겠다하고 만난거예요ㅋㅋ
무슨 ..대단한총각아니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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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6 pm 10:00:00
211.--.182.241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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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4-05-06 pm 9:24:00
211.--.215.234 |
| 원글이예요~~저 진짜 여기서 깜놀했습니다!!
며느리생일을 한번도 안챙겨 줬다는게..ㅠ 이혼전 그웬수같은 남편의 시엄니도 제생일날은 3만원씩 ㅋㅋ 송금해주셨더랬죠..그땐 며느리가 세명이였는데...
저는 당연한건줄...아고..그렇군여
너무 작년에 깊은충격에 분이 안삭혀지더라구여ㅠ
하나밖에 없는 며느리고 가족인데 하는생각에..
제가 참 어리석었네요~조언 정말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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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6 pm 9:39:00
211.--.182.241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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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7 am 9:13:00
164.--.106.136 |
| 며느리가 3명이니 오히려 더 달력에 적어놓고 루틴을 만드신 분이셨을 거구.. 그 땐 다 젊었을 때죠. 그 시어머니도.... 늙으면 다 까먹고 하기 싫어요...
저희 친정집도 결혼 5년 정도까지만 새언니 생일 챙긴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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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4-05-06 pm 10:08:00
59.--.238.58 |
| 아고~ 무셥다ㅠ
평소에 잘하던 시부모님이 생일 안챙긴다고 늙어서 보자니...
결혼23년동안 생일 한번도 못챙겨받은 나는 븅신?
나도 오늘부터 복수의 칼을 갈아야 하나~~
욕심을 좀 내려놓으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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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4-05-07 am 9:09:00
164.--.106.136 |
| | 50 넘었는데요. 제 생일 시댁에서 챙기느라 연락오는게 더 싫을 듯요... 제 생일 안 챙겨주셨고, 나름 만족하며 삽니다. 제 생일 안 챙겨주는게 더 생일 축하입니다~ 시댁과 아무 문제 없구요.. 남편과 아이만 챙겨주면 되죠... 제 생일까지.... 남편, 아이만 계속 제 생일 챙겨주라고 당부하셔야 할 듯요... 남자들은 그것도 잘 까먹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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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4-05-07 am 10:01:00
118.--.168.37 |
| 시댁은 내 생일 챙겨도 부담 백만배입니다.
본인들 생신뿐만 아니라 다른거로 몇 배 더 바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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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4-05-07 pm 4:35:00
125.--.108.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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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24-05-07 pm 8:31:00
211.--.141.1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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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24-05-07 pm 9:38:00
59.--.153.103 |
| 저도 귀하게 축복받으며 태어났는데 챙김받은적한번도 없어요 이걸로 서운한적도 없었어요
다른게 엄청나서 ㅋㅋ 싫어하는티라도 안내면 다행인.
남편까지만 아들이니까 가끔 기억해주시는정도... 손자손녀는 둘째치고 저는 바랄수도 없었네요
이런글올리신거보니 사랑받고 살아오셨으리라 생각합니다
50인데 가끔 내생일도 내가 기억못할때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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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24-05-07 pm 11:09:00
211.--.215.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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