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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2 am 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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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들이 이기적인 게 아니고 지만 아는 남자, 아닌 남자 있어요. 그런데 내 남편만 이런 게 아니고 남자들은 원래 지만 안다 생각해 버리면 나만 이런 고통 당하고 살지 않고 결혼한 여자들은 다 이렇게 사는 거니 덜 억울하고 덜 힘들겠지요.
제가 이리 말하는 건 엄마에게 지극희생적이셨던 제 아빠를 보고 자랐기 때문인데요. 만약 지만 아는 남편같은 아빠를 보고 자랐고, 남편도 그렇다면 남자들은 다 지만 안다 생각했겠죠ㅜ
친구들 남편 자랑까진 내 앞에선 못 하지만 아내에게 절절 매는 남편들 친정오빠 포함 주변에서 많이 봤고
그리고 요즘 젊은 애들 결혼 생활도 듣다보니요.
그래서 전 자식앞에서도 결혼한 남자들은 자기만 안다 말은 안해요. 그런데.. 주위 친구들 남편들이 정말 딱 자기 좋을대로만 구는 얘기들 많이 들어선지, 엄마도 가끔 다른 남자들은 이렇더라, 너네 아빠 같은 사람 없다 이러셨죠. 그치만 엄마가 아빠에게 자식 훈육갖고 뭐라 잔소리하셔서 아빠에게 악역을 일임시켜서 아빠와 사인 어렸을 적엔 별로 좋진 못했네요.
암튼 아빠 포함, 차라리 남자들은 다 저래라고 생각해버리거나 믿어버리면 제가 겪은 남편의 불합리하고 이기적인 처사들로 가득한 결혼 생활이 덜 억울했을지도.
제 남편은,딱 자기밖에 모르는 엄마와 누나를 보고 자라선지, 절 만나선 이게 뭔가 하면서도, 절 못믿는 구석이 많아 제가 힘들었어요. 여자에 대한 여혐도 짙고요. 그렇게 여혐 가득하면서 왜 저랑 그리 결혼하자고 안달했던지. 지금은 저와 딸을 오래 보면서 바뀌긴 했지만, 그게 절 결혼생활 내내 힘들게 했네요.자기 엄마나 누나 같은 여자를 전형적인 여자, 보통의 여자로 알고 그렇지 않은 자기 아내와 딸에 대해선 자기가 믿고 살아온 세계와 다른 존재라선지 바보다 여기고요.
그런데 그런 시모와 시누는 남편 딱 잡고 살긴 하니 세상이 그렇네요. 시모나 시누는 그런면에서 죽이 잘맞아서 결혼 후 남편은 다 아내말 듣게 돼 았다 이러면서 절 조종해서 아들을 자기 말 대로 따르게 하더군요.
그런데 제 주변을 봐도 자기 중심적 여자들이 남편을자기 뜻대로 맘대로 하고 사는 걸 많이 보네요. 좋게 보면,자기중심적이란 건
자기 중심이 강해서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는단거니 결국 남자든 여자든 강한자 말을 따르는 거니요. 그게 아무리 어처구니가 없어도 그렇더라구요. 안되면 .. 갈라서는 거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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