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4-25 am 7:47:00
59.--.153.103
님 학교가 멀어서 겨우 등하교만 하기바쁘고 오고가는데 지쳐 자는건 학생들 대부분이 그렇고요
공부하는 꼴을 못본다 ?
대학교들어갔는데 누가 수능때처럼 공부를 합니까
대학생때 과제해가기 바쁜것도 사실이에요
시험스트레쓰는 공부를하든안하든 마음의 부담이 없을수없는거고 스트레쓰상황인건 알아달라는 얘기인데
거기서 공부도 안하면서 무슨 스트레쓰를 받냐는건 공감력이 떨어져보여요
많은사람들이 결과에 집착해 살다보니 놓치는부분이 많아요 더늦기전에 그마음 읽어주세요
그런다음에라야 공부안하면 시험스트레쓰가 더 크다는걸 인지시키고 노력해보자로 결론지으심이 어떨까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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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am 8:57:00
118.--.3.30
댓글이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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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am 10:07:00
14.--.118.238
작은 애 만큼은 아니지만,
큰 애도 집에서 가깝지만은 않게 대학을 다녔는데,
큰 아이 보니 과제다 시험 공부다
제가 옆에서 그냥 보기만 해도 많이 바쁘더라구요.
하지만,작은 애는 과제한다 하면서,
10분 정도 노트북 두드리더니,다했다,하는게 끝입니다.
누가 수능 때 처럼 공부하길 바라나요?
그렇게 한 10분 과제한다고 뚝딱거리는거 외엔
시험 공부를 한다거나 하는 일이 전혀 없어요.
저희집 피치못할 사정으로 작은 애랑 방을 같이 쓰게 됐는데,
작은 애는 하루 몇 시간씩 낮잠 또는 초저녁잠을 자거나,
티비 보거나 스마트폰 보고 있어요.
밥 먹는 일과 밤잠 자는 일 외에
하룻동안 아이가 하는 일은 그게 전부입니다(아주 가끔,강의 끝나고 다른데 들렀다 늦게 오는 날도 있지만요).
그래도 자기 생활이고 자기가 책임질 일이니
저 아무 말도 안 하고 모른 척 했습니다.
제 얘기의 핵심은,공부를 많이 했냐,적게 했냐가 아니라,
자기가 공부하기 싫어서 안 해놓고
그 짜증을 왜 다른 사람한테 내냐는겁니다.
더구나,공부로 인해 짜증난 것을,
공부에 관련된 것 뿐만 아니라,
예를 들어,제가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는 동안,
또는,다른 사람이랑 말하고 있는 동안,
자기가 저한테 하고 싶은 말을 해놓고서
(저는 당연히 옆에서 무언가 얘기한 것은 알지만
정확한 내용은 모르게 되죠)
제가 나중에 아이가 한 말을 다시 물으면
됐다고 엄마가 내 말 무시하고 듣는 척도 안 했다면서
막 성질을 냅니다.
저는 아이의 그런 행동 때문이지
공부를 많이하고 적게 하는,그런 얘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2  ***
2024-04-25 am 10:49:00
116.--.96.45
전혀 터치 못하고 짜증받아주는거 하는 엄마들 많아요
애들이 아직 미성숙한 경우 많죠
본인이 공부 안했으니 더 스트레스 받고요.
엄마니까 함부로 하는거예요.
저라면 니가 스트래스 받는건 알겠지만 엄마앞에서 표현하지 말거라 할듯요.
답글
3  ***
2024-04-25 am 11:15:00
117.--.22.95
님이 엄마니까 가장 만만해서 그래요.
친구보다 편한 엄마,
어떻게 보면 자기 스트레스 풀이용.
머리 큰 자식들 데리고 살려면 집집마다 골치 안아픈 집, 별로 없어요.
그래서 독립을 시키는거죠. 돈 좀 더 들여서라도요. 님 아이같은 경우 만만한 엄마에게나 막말로 스트레스 풀고하니..

길게 글 썼다가 님이 좀 더 자세히 설명한 댓글 다시 읽어보니, 님 아이가 하는 말이 꼭 제 남편이 제게 하는 소리와 똑같아, 님 심정이 너무 공감돼서 지웠어요.
그저 만만한 스트레스 해소용.
자긴 못 들여보고 옆에 만만한 사람, 아내든 자식이든 남편이든 못살게 구는..
그저 만만한 제탓인거 같아 괴롭더라구요.
답글
4  ***
2024-04-25 am 11:33:00
218.--.203.69

말이 곱게 나간게 아니라서 그렇지
님맘 충분히 이해갑니다
지가 공부안하고 엄마한테 승질 내는거죠
공부를 안하면서 어떻게 공감받기를 바라는지
투덜투덜 대는데 님이 안받아주니까
사패니 그런소리 한거 같네요


답글
5  ***
2024-04-26 am 12:53:00
211.--.98.252
너무 깊지 않게 받아들여 보심이
중간고사 기간이라 공감 해요
우리 애들도
죽어야지 살기 싫다 를 입에 달고 살고 있는중

죽느냐 사느냐가 문제로군
아직도 죽고 사는 문제가 안끝났소
엄마는 사는쪽에 한표

답글
6  ***
2024-04-26 pm 9:30:00
61.--.100.42
참,요즘 애들이 문제!
대학생이 자기 시험공부는 알아서 해야지.
무슨 엄마한테 짜증을 내나요.
그만큼 키워줬으면 그 정도는 자기가 알아서 해야지.
언제까지 엄마한테 짜증을 낼건가요?
그나마 인생에서 제일 편하고 좋을때 아닌가요?
직장다니고,결혼해서 애 낳고 하면 더 힘들죠.
언제까지 엄마가 그런 거 다 받아줘야 하나요?
저 같으면 따끔하게 혼낼거 같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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