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에 폐경하고
정말 신기하게도 욕구가 딱 떨어졌어요 건조함도 심하고
남편이 2~30대 빼곤 그때도 많아야 주1회
40대는 바빠서 거의 안하고
50넘어서 피임 안해도 되니 하자는데 정말 싫으네요
원래 제가 더 욕구가 많은 편이었는데
넘넘 싫어요
주변 보거나 커뮤 글봐도 5~60대도 한다던데
전 작년 겨울 결혼기념일
올해 어쩌다 한번 한 기억만 있네요
잘되면 그냥 의무적으로 해줄수 있어요
근데 넘 고통스럽네요
젤도 싸고 콘 ㄷ 도 써요 피임안해도 되니 안썼다가 아예. 시도가 안되니 ㅡㅡ
5~60대도 하신다는 분들은
편하게 잘 되시나요 전 스킨십은 아주 좋아하는 편이에요
아니면 병원에서 치료받으면서. 하시는지 귱금해요 나이들어서도 가능하면 하고싶은데. 물리적으로 힘드네요
전 자꾸 이핑계 저핑계 대고 피하고
남편도 강요하진 않지만 ...
한달에 한번은 하자는데 전 일년에 한번도 안좋은 기억으로 남아요
호르몬 치료해야하나요 그렇게 까지 해야하나 생각도 들고
이런걸로 산부인과 가는 것도 내키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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