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세월동안 마음도 많이 다치고 그러면서 결코 맘 속에 용서가 되지 않는 사람이 시어머니네요
남편이 제게 잘하고 시가 다른분들도 상식적이어서 다른 불만은 없어요
그래서 도리는 합니다
명절, 생신에 꼬박 내려가고 용돈 매달 챙겨 드리고 시가에 무슨 일 있으면 경제적, 시간적 신경 쓰는거 그리 마다하지 않아요
다만 전화는 진짜 하기 싫어서 몇번의 마찰을 넘기며 이제 제가 하는 적은 없어요
일 생겨도 남편한테 시키구요 남편도 이해해요
그런데 시어머니가 전략을 바꾸셨는지 이제 본인이 스스로 하시네요
말도 안되는 이야기 꾸역꾸역 이어가며 안끊으시니 스트레스 만땅이에요 안받으면 남편, 애들에게까지 무슨 일 있냐 돌아가며 전화해서 난리시구요
첨부터 제가 맘에 안차던게 느껴졌고 지금도 본인 아들이 아깝다 생각하는 분 …
그런 모질이 며느리 왜 그리 찾아대시는지 진짜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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