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러브레터 참 좋아해요^^
이 영화를 처음본게 언제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너무너무 좋아서 정품CD 사서 두고두고 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좋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마지막쯤,
여주인공 이츠키의 중학교 후배들이 집으로 찾아와서
책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독서카드 뒷면을 보여주잖아요.
거기에 그려져 있는 이츠키가 그린 자신의 초상화를 보면서
이츠키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 장면요...
영화 볼 때마다 저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장면이에요~
ㅎㅎ 나이가 사십중반을 넘어가는데도 아직 이런 감성이 남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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