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 대형 프렌차이즈 영어학원 다니는 중입니다.ㅊㄷ
수업은 비싸긴 하지만 아이는 만족 이구요.
이번에 수업요일을 변경했는데 담당선생님과 카운터분 두분이나 아이 오는 날짜를 잘못 말하셔서 갔다가 그냥 돌아왔는데요. 전화로 왜그러셨냐? 두번이나 물어봤는데 날짜를 잘못 알려주셔서 헛걸음 하지 않았나! 했더니 담당선생님이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면서 "아이한테 말했고 어머님한테 말했는데 어머님이 착각한거 아니냐?"며 우리는 아무 소리도 못들었는데 오히려 역정을 내시더군요. 기가차서~ 거기다 선생님이 하지도 않은말까지 지어내서 아무리 그래도 교육사업인데 거짓말까지 하는건 너무하다 싶더군요.
어찌나 학원이 큰 벼슬인지 아는지 엄마들은 학원비 내면서도 항상 을의 입장같은 느낌은 뭘까요? 한달에 한번 상담전화를 할때면 어찌나 고자세로 말하시는지~ 자부심이 대단한것 같습니다. 학원시스템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는것 아니냐는 콧대높은 학원 아이가 좋아해서 보내고는 있지만 분통이 터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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