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밥을 먹고 나가려는데
애들은 밤낮 바뀌어 다 자고 남편은 출장 가고
저 혼자 밥 먹으면 되는 상황이었는데요.
있는 국이랑 마른 반찬이랑 대충 먹어야겠다 하고
냉장고를 열었는데
마른 반찬 든 통이 없는거예요.
한 줄로 위로 쌓아놓고 항상 한꺼번에 들어내서 그릇에 담아 먹곤 했거든요.
어~이상하다,반찬통이 어디 갔지? 하고 둘러보니,
아일랜드 위에 있네요.
나이 54살인데,저 치맨가요?
제가 수술 많이 해서 전신 마취도 많이 했는데
그 영향이 있는건지,
제가 불면증이 있고,어젯밤도 4시간도 못 잤거든요.
그래서 그런건지...
요즘은,분명 아는 사람인데
사람 이름도 생각이 잘 안 나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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