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밀유방이라 초음파 하면서 난생처음으로 갑상선도 초음파로 봤어요 전해에 피검사로 갑상선은 정상이라했고요
유방초음파는 이상 없는데
갑상선에 결절이 있다네요 3.2로 조직 검사해봐야한다고
갑상선엔 전혀 신경안쓰고 살다가 갑자기 검사해서 무지한 상태라 물어볼수도 없어 그냥 왔는데 집에와서 찾아보니
초음파 하면서 크기 모양 위치등 설명을 해주면서 암인지 아닌지 대충 알수 있다고 하던데
분당 필립에선 아무 말도 안하고 쌩 나가버리더라고요 젤을 그냥 사방 묻혀놓고 수치스러울 정도로 기분나쁘게 쌩
바로 진료를 보기 때문에 그런가보다 했는데 진료 의사도 조직 검사 해봐야한다고만 예약 잡으란 말만 하네요
전 위치 모양 등 말해줘야할거같은데
아무말도 없었고 무지해서 못뮬어봤어요
바로 조직 검사를 해야 할지
다른 병원에서 초음파를 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검색해보니 천천히 진행되는 거라 당장 할 필요 없다는 말과 그러다가 암 키워 온다는 말도 있고
크기가 커서 걱정이에요
류마티스가 오래되서 몸에 염증이 많아요 염증 수치는 정상이지만 아픈 곳이 많고요 하도 아프니 그냥 웬만한건 참고 살고있어요
염증들이 몸에 결절을 만든다고 하니
갑자기 기운이 쫙 빠지네요
유전으로 류마티스 물려받고
그로인해 당뇨도 오고 철저히 관리해도 다른 병이 올거같으니 무서워요
류마티스론 죽지 않고 심장병이나 폐암으로 죽는 경우가 많다네요 폐암의 고통이 취장암만큼 크다는데
오래되니 의사들도 그냥 약만 처방해주고 별로 신경 안쓰는듯해요
아직 60도 안됬고
류마티스로 26년을 투병했네요 일찍부터 아파 실비도 없으니 이게 또한 스트레스네요
그동안 너무 아팠는데 더 아프고 죽는다니 그냥 스러지고 싶어요 .
아이들은 알아서 살겠고
17살에 만난 첫사랑 남편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슬퍼할거가 가장 마음 아파요
갑상선 결절 있으신 분들 얘기 좀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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