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모 올해 90세인데 정신도 맑고 걷는것도 불편함없고.
효자아들 믿는건지 50 넘은 며느리에게 아직도 하고 싶은 말 다하고.
시모 혼자 살아서 정기적으로 방문하는데
음식준비하느라 재료 씻는 며느리에게
아이고 답답해 아이고 답답해 내가 하고 말지
이런말 서슴치 않게 하고.
곧 어떻게 될것 같다가도 병원만 다녀오면 멀쩡해져서 걸어나오니
누가 먼저 세상 뜰지 아무도 알수없고.
자식들 붙들고 죽는소리하는것도 듣기 싫고.
본인생각에는 자신이 오래살것 같다고 하는데
그냥 모든게 다 너무너무 꼴보기 싫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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