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중학생아들생각하니 안쓰러운맘에 들와봤어요
중학생되었는데 공부방에서 밤9시까지 함께 공부를 하는데 같은중학생선후배 아이들이 대략 6~7명되는데 성격이 활발하지않은 (많이 소심한)울아들만빼고 다같이 저녁을먹고 노나봐요
노는시간이 있는데 저녁6시에 저녁먹고 7시까지 30분동안 다함께 노는데 아들만 혼자있나봐요ㅜ
내가 같이 놀고싶다면 동급생친구한명 있는데 같이가자고 말하라고 했더니 그애가 그냥나가버린다고..(그친구는 형이 같이있거든여) 형한테 말하라고 했는데 아무래도 안들어줄것같나봐요ㅠ
중학생이 그렇게있고 나머지 초등6학년 5학년등 여자애들몇명 이렇게 있거든여 저학생여자애가 어제는 말을 계속 따라한다고..(놀리는듯ㅠ 기분나쁘면 얘기하라고 했구여)
중학생이라 이젠 엄마가 개입하는것도 이상한듯한데 엄마로서 어떻게조언해줘야할까요ㅠ
정말힘들껏같드라구여 애들이 많은것도 아니고작은공부방에서 혼자 앉아있는것ㅠ
안보낼수있는상황도 아니구여ㅠ 3년간 꼭보내야만 하는곳이예요
안껴주면 그냥 책보라고 할까 싶고 아님 그냥 공부방나와서 잠깐 옆에 카페가서 쉬다오라고 할수도 없구여..
넌지시 공부방선생님께 말할까 싶기도하지만요
경험상 애들이 선생님말한다고 그닥 좋아할꺼같지안다는것을 알고있는데..
애가 헤쳐나가야될상황인데 부모로서 어떤조언을 해줘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아들은 장난끼가 전혀없고 성격자체가 넘 진지해서 애들이 안붙게생겼고 싫어하게 생겼어요ㅠ 엄마인제가 봐도..
타고난성향인듯한데 공부머리도 그닥없어서 지금힘들게 따라가고있는데 공부머리없는아들 공부시키는이유는..
학교가서 친구도 없는데 공부도 안하면..아이가 진짜 정신병자되겠더라구여ㅠ
대신 아들이 성실한것이 있어서 잘 다니고있고 겨우따라가긴해도 그러저럭 학업이 많이 좋아졌는데요
저녁먹고 그시간...어떻게 하라고 해줄까요ㅠ
저도 친구없는데 저랑 똑닮아서 더 미안하네요
저는 이제 친구없는것이 불편한것이 그닥없지만 저역시도 맘이 공허할때 가끔있는데 하물며 중학생인데 얼마나 힘들까싶어요ㅠ
조언 많이 부탁드립니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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