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일반주택가인데요
이사온지 6년째예요 몇년전부터 한두마리씩 고양이가 보이기시작했고 너무 착하고 순한고양이가 있어서 사료를 사서 한번씩 줬는데 이고양이가 이젠 우리집앞에 아예 24시간 집고양이처럼 있는거예요
그러다 새끼도 벌써 두번낳았는데 첫번째 애들셋은 어느순간 다 사고로 죽고 그냥죽고 없어졌는데 작년에 낳은 새끼 두마리가 지금까지 어미랑 있어서 잘 크고있는데..
작년에 저희가 첨있던 고양이 시청에 전화해서 중성화수술신청해서 무료수술도 받았는데 이젠 집에서 떠나질않아서 아예 사료를 사다놓고 밥주는 상황이 되버렸죠
이런상황에서 주변 고양이들도 한번씩와서 밥을먹기도 한데요
어제 앞집아저씨 오셔서 자기집 텃밭에 비닐을 고양이가 뜯어놨다고..
?????저희는 그냥 그걸 어쩌라고???
아네~~~
그러고 왔어요..동네분들 특별히 나쁜분들은 안계시고 다 젊잖으셔요.. 암튼 비닐을 찢어놔서 뭘로 덮어놨더라구여
이게 이번한번들은게 아니고 올봄에도 뒷집아저씨가 고양이가 텃밭에 뭘 파놨다고..밥주지말라고 화를 잠깐내셨거든여
첫번째는 아저씨가 그냥 아이구..고양이가 그런걸..하고 넘어갔는데 이게 두번째가 되니..우리가 어이가 없드라구여
길고양이 자꾸 집마당에 오길래 밥몇번 챙겨줬다가...이게이제 덩이들어 우리를 아예 주인으로 생각하는지 계속 같이 지내게되었는데 새끼까지 낳아서 총세마리되고 가끔 길고양이도 꼬이는것같고...
당장 밥을 안주려니..고양이들 배고플껀데싶고..밥안주면 계속 불러요ㅠ
원래있던 중절수술시켰던 어미고양이만 놔두고 제법커진 두마리를 어떻게든 잡아서 처리를 해야하내싶고...
동네서 쓸데없이 길고양이땜에 말꺼리 나오는게 너무싫거든여ㅠ
애네들을..햐 어떻게 처리해야할까요...
진짜 바로 밥그릇 치워버리고 울든지 말든지 말면되는데 중절수술한고양이가 진짜 착하고 차분해서 가만히 보면서 야옹야옹하거든여ㅜㅠ 동물때문에 사람들과 마찰있는건 더싫구여
좋은방법 없을까요??ㅠ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