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그런사람은 아닌데 집에 좋은일이 있어서 파티를 하려했어요 회식이 있다고 하길래 저녁만 먹고 들어온다고 본인이 얘기하더군요
사실 늦게 들어와도 애들과 간단히 맛있는거먹고 얘기나눌생각이었거든요
딸이 아빠가 저녁만 먹고온다고 기다리는겁니다
저는 그말을 믿지않앗는데 늘 하는말이라 늦어질수있다고 했는데 철썩같이 지아빠말믿고 기다리더군요
저는 애들한테까지 실없는 아빠되는게 싫어
술먹고 11시에 왔길래 씻고 12시쯤 말을 했으면 지키라고 잔소리했어요
그 말과 행동이 다른 습관고쳐라 애들도 실망해
애들 깰까봐 조용히 얘기했는데 갑자기 그게 뭐가 중요하냐며 씩씩대더니 제게 처음 욕을 하더군요
저는 실수하지말고 그만자자로 마무리했어요
진짜팩트만전달했어요
저는 애들 앞에서 큰소리로 싸우거나 하지 않거든요
특히 자식들에게 실망시키는걸 싫어해서
그대로 정리하고 잤는데
그다음날 자기실수라 생각했는지
돈을 백만원 주며 쓰라네요
이대로 넘어가도 될까요?
화나서 보기도 싫은데 싸우기가 귀찮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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