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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 ㅠㅠ
IP : 118.--.26.43 2024-02-05 (13:59:49) 조회수:859   댓글:5   추천:0
제 남편이 집안일에 사사건건 참견이 많고 잔소리가 많아요.
설거지 하고 있으면 따뜻한 물 쓰지 마라,
창문 살살 닫아라(세게 닫지도 않는데),
식탁에 반찬 놓으면 그릇 살살 내려놔라
(반찬 그릇 놓는데 식탁이 부서져라 세게 놓을까요?),
빨래는 세탁기가 꽉 찰 정도 되기 전 까지 돌리지마라(색깔 빨래,흰 빨래 구분할 필요 없다),비데 온도 높히지 말고 낮게 해놔라,환기 시킬 땐 집안 보일러 다 끄고 환기 시켜라....이런 식이예요.
남편은 정작 필요한 말은 전혀 안 합니다.
전체적으로 말 수가 적지만
입만 벌렸다 하면 이런 잔소리에요
(그렇다고 본인도 자기 앞가림 잘하고 절약하는 사람이냐 하면 절대 아닙니다.
쓸데없는거 잘 사고,맨날 집 안 여기저기 불 켜놓고 다닙니다).
그런 남편이 몇 달 전 부터 재택근무를 주로 합니다.
정확히 말해선 아파트 북카페에 노트북 들고 가서 일을 하는데,
집을 불시에 수시로 드나들어요.
들어오면 짧게는 1시간,길게는 3~4시간 있어요.
그것도 언제 들어와 있는지 모르게 슬그머니 들어와서 사람 놀라게 하고,
그러고선 들어와서 뭘 하는지 부시럭거리고
저한테 잔소리 하다가,
어느새 조용해서 보면 나가고 없어요.
저 뿐만 아니라 애들도
아빠가 언제부터 들어와 있는지 잘 모르고
언제 나갔는지도 잘 모를 정도로
살금살금 들어왔다 살금살금 나가요.
들어와 있는 동안은 잔소리 대잔치고요.
제가 주2일은 종일,주2일은 반나절 밖에서 하는 일이 있어서
반나절 집에 있는 날과 종일 집에 있는 날
집안일도 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남편이 그런 식으로 집에 있으면서 잔소리를 해대니
남편이랑 같이 있는 동안 늘 긴장하고 눈치보게 됩니다.
세탁기가 작아서 매일 돌려야하는데,
남편이 그러면 잔소리 해대니
나는 집에 있고 남편은 집에 없는 시간에 빨래를 돌려야하는데,불시에 들어오니 눈치보고 기회를 엿보다 빨래가 밀렸어요.
오늘 집에 있는 날이라 세탁기 돌리는데
두 번을 돌려야 할 정도인데
남편이 들어오더니 계속 집에 있네요.
남편 들어오기 전에 한번은 돌려놓은 상태고
두번째 돌려야하는데 남편이 안 나가길래
다용도실(세탁기가 다용도실에 있어요)로 가는 쪽문 쪽으로 들어가서(남편은 쪽문 반대편에 있어서) 두번째로 세탁기를 겨우 돌렸네요 ㅠㅠ
내가 왜 집안일 하는 것 까지 눈치 보고 해야하나 짜증이 나네요.
집안일에 잔소리 하는거에 제가 뭐라 하면
돈 버는 유세 떨면서 거의 개X랄을 떨어서
이렇게 눈치만 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