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다보니 그러지않을까 느껴요
관심 있는덴 집중아주 잘하는데 해야하는 일에는 반발도 많고
학창시절 돌이켜보면 싫어하는 과목 해야하는 과목은 정말 10분도 집중 못해서 성적 안좋앗고요 대신 국영수 독일어는 좋아해서 저희때 15등급이었는데 5등급 나왔고요 59세
재수를 했는데도 공부는 머리에 안들어오고 펜만 잡으면 딴생각 ...
결국 3수해서 미대를 갔어요
남들은 몇년 씩 한다는 미대를 전 1년 2개월 그려서 인서울 미대갔고
대학가서는 내가 좋아하고 내가 선택한거니 열심히 해서 장학금 받고 과 수석도 하고 우등생으로 졸업
졸업후 생각 없이 돈 벌어야해서 미술학원 10년 했어요 하기싫은데도 참고 ....
애 낳고 그만두고 20년 전업
애 대학보내고 알바 7년 째 하루도 지각없이 꾸준히 해요
돌이켜보면 내가 선택한 일에 대해선 책임감 있게해요
그런데 충동성 욱하는 성질도 있어
주식을 2007년에 충동적으로 해서 5천 잃고 .21년 시작해서 지금 까지 -2000 장도에요
주식을 세상에 뭐 하는 회사인줄도 보지도않고 층동적으로 찍어서 감으로 해요
그러지말자해더ㅠ남들 다 하는데 하면서 해서 손해
adhd는 돈 씀씀이가 헤프다는데 전 주식외엔 정말 아끼고 아껴서 전업이었는데도 1억 모았어요
사람 사귈 때도 충동성이 드러나는거같아요 절친이 없고
알아가게 되면 친밀하게 되는게 불편해서 먼저 손절해요 다가오는 사람 싫고
먼저 다가가도 그쪽에서 반응이 시큰둥하면 먼저 손절해요 거절당할 까 두려움도 많아 먼저 손절
infp라 사람 그리워하지만 정작 만나면 귀찮고 약속 취소 잘해요
집안 어질러놓기 잘하고 아무도 없는 집에 저 혼자 있는데도 반나절 지나면 집안 어수선해져요
서랍 정리하다 냉장고 열어보고 갑자기 냉장고 정리
요즘엔 그걸 깨닫고 그러지말자 알아차리고 하던걸 참고 해요
Adhd 성향이 보이는거같아요 낼 모레 60인데 약먹으면 세상이 달라진다는데 그냥 살자 싶기도 해요
지금 가장 힘든건 인간관계에요
제가 싫으면 다 끊어내요 친정 시가 만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남편 딸 아들밖에 없는데 남편 먼저 죽으면 자식들과도 멀어질거같아 두려움이 있어요
친정 시가는 그들 잘못으로 제가 참지를 못해 안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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