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버이날인데 카네이션을 못 받았어요. 카네이션은 당일에 가슴에 달고 다니는 거 아니였나요? 딸이 며칠전 부터 어버이날 밥 먹자곤 했는데 전 밥, 선물 그런 큰 선물보단 카네이션이 더 의미가 있는거 같은데 아들이 주말에 왔는데 빈 손으로 왔다가고 어제 밤에 남편이랑 딸이랑 이야기 하다 아들은 종이 꽃(유치원생때 종이접기 카네이션)이라도 하나 주고 가지 라고 말은 했지만 별로 서운한 맘 없었거든요. 딸은 교대 근무라 오늘 쉬고 아침에 저 출근하는데 병원에 내려 달라해 데려다 줄 때만 해도 아무생각 없었는데 카톡에 다들 자랑삼아 올려놓은 사진들을 보니 조금 서운하단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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