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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추천! 아라비아의 길
작성자 : 은채맘 쪽지보내기  | 작성날짜 : 2017-05-10 오후 12:05:04 | 조회 : 570
분 류 : 체험 >> 공연/축제/박물관 >> 박물관
지 역 : 서울 >> 용산구
기 간 : 2017-05-09~2017-08-27








<아라비아의 길 - 사우디아라비아의 역사와 문화>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2017. 5. 9 ~ 8. 27


 

 

 

 



5월 9일부터 아라비아의 길 전시 일반 관람이 오픈되었어요.

전 하루 전날 오전에 언론공개회로 미리 다녀왔답니다.

오후에는 개막식도 있어서 사우디아라비아 왕자님께서 참석하셨다고 하는데

전 오전에 기자간담회에만 초대가 되어 못뵈서 아쉽더라구요.



 

 

 
 

 

아라비아의 길 전시는 선사시대부터 20세기까지

아라비아의 역사와 문화를 조망하는 특별전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역사와 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전시랍니다.

국내 최초의 전시라는 점에서 기대가 되었던 전시인데

 막상 보고나니 정말 좋았답니다.

매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전시는 늘 기대 이상으로 좋았는데

이번 전시도 기대만큼이나 좋았던 전시에요.



 



 




많은 기자분들과 블로거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공개회가 진행되었어요.


 

 

 


 


먼저 국립중앙박물관 이영훈 관장님의 인사 말씀을 들어봅니다.


 

 

 



알리 알 갑반 사우디 관광국가문화유산위원회 부위원장님의 말씀도 들어볼 수 있었어요.

물론 통역해주신 말로 잘 알아들을 수 있었답니다.



 

 




이어서 전시 관람을 할 수 있었어요.

그냥 저혼자 눈으로 봤으면 잘 몰랐을텐데

국립중앙박물관 김승익 학예연구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을 하니 쉽게 이해도 되고 더 좋더라구요.



 

 




앞으로 관람하실 분들은 오디오가이드를 들으며 관람을 해도 좋을거에요.

KBS 윤인구 아나운서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사우디아라비아 관광문화유산위원회가 

공동 기획한 이번 전시는 6천년 전에 만들어진 신비의 석상부터

이슬람의 성지 메카의 화려한 문 등 사우디아라비아의 13개 주요 박물관이

소장한 국보급 문화재 466건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어요.

전시 입구에서 아라비아의 길 지도부터 확인해볼 수 있었어요.

국립중앙박물관 김승익 학예연구사님 꼼꼼하게 설명을 참 잘해주셨어요.


 

 




아라비아는 유향과 몰약이 유통되는 중요한 경로였고 이슬람시대 이후에는

그 길을 따라 수많은 순례자 들이 모여 들었는데 이번 전시는

이러한 향 교역과 성지 순례의 길을 따라 모두 다섯 가지의 주제로

아라비아의 긴 역사를 압축적으로 제시해주고 있어요.



1. 아라비아의 선사시대


1부 아라비아의 선사시대에서는 기원전 4천년기에 만들어진

신비로운 석상이 관람객들을 선사시대 아라비아로 인도해주네요.

 

사람모양의 석상을 보면 단검이 달린 허리띠가 특징인데 이것은

지금의 아라비아 사람들이 차는 것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아라비아의 선사시대를 보여주는 그림인데

움직이는 그림으로 신비롭게 보여주고 있어요.



 

 


 

 




아라비아 반도 북부와 남서부 지역에서 출토된 석기들은

아라비아에서의 인류 정착 과정을 보여줍니다.

지금은 사막의 나라이지만 약 1만년 전 무렵의 아라비아는 수목이 무성하고

비옥한 습지로 초록의 아라비아라고 불리는 시기였는데 이 시기에는

지중해 연안의 근동 지역에서 사람들이 건너와 다양한 도구와 무기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마가르 유적에서는 다양한 동물의 상도 확인이 되었는데

말 모양의 돌을 보면서 말을 가축으로 기른것도 짐작해 볼 수 있어요.


 

 

 




코끼리 뼈와 동물 이빨과 뼈도 볼 수 있어요.

아라비아 반도는 현재 많은 지역이 사막이지만 한 때 

코끼리가 서식할 정도로 초원지역이였다고 해요.

 사막에서 발견된 동물 화석은 이러한 상황을 유추할 수 있게 합니다.



 

 



2. 오아시스에 핀 문명


전시 2부인 오아시스에 핀 문명은 아라비아 만 연안 지역을 중심으로

딜문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던 고대 문명의 정체를 밝혀주고 있어요. 

이 지역은 기원전 3000년 무렵부터 메소포타미아와 인더스 계곡을 잇는

해상 교역로의 중요한 거점이었는데 아라비아 만을 무대로 거대한 문명과 교류했던

흔적은 문양이 가득한 녹니석 그릇들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1966년 타루트 섬에서 고대 무덤을 발굴하던 도중 출토된 남성상이라고 해요.

이 석상은 기원전 2천년대에 만들어진 메소포타이아 조각상들과 유사하다고 합니다.







고대 도시 게라로 추정되는 타즈는 기원전 3세기부터 1세기까지

그리스의 문화의 영양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묘비와 지역 방억이 새겨진 석비, 무덤의 위치를 표시하고 죽은 이를

기억하게 해주는 사람 모양의 석상도 볼 수 있어요.



 

 

 




고대 도시 타즈의 성벽 밖에서 발견된 무덤 안에는 금으로 만들어진 가면과

금과 보석으로 장식된 화려한 장신구들이 출토되었다고 해요.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황금가면 이에요.



 

 





전시는 제2실로 계속 이어집니다.

2실로 연결되는 길에 아라비아 북서부 울라 지역의 자연경관 사진도 볼 수 있어요.



 

 


 

 




3. 사막 위의 고대 도시


3부 전시 사막 위의 고대 도시에서는 아라비아 북서부의 타이마, 올라,

까르얏 알파우 등 향 교역으로 번성했던 고대 도시들을 소개합니다.

다양한 도상이 가득한 석비들과 거대한 사원을 장식했던 큰 조각상들은

국제적인 고대 도시의 화려한 흔적들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아래는 아라비아 북서부의 무역 도시 타이마에 위치한

함라사원에서 출토된 주춧돌과 석비, 조각상이에요.


 

 


울라 지역의 사원 유적에서 출토된 조각상과 조각상의 머리에요.


 

 




울라 인근의 마다인 살레

2008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유적지로는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해요.

마다인 살레는 아랍어로 살레의 도시들이라는 뜻이에요.



 

 





이번 아라비아의 길 특별전에서는 고대 남부 아라비아의 네 가지 언어로

돌과 청동에 새긴 새김글도 소개해주고 있어요.

그 중에서도 라틴어가 새겨진 석판이 가장 눈에 띄더라구요.



 

 



거대한 조각상과 조각상 뒤로 보이는 사진이 참 인상적인데요.

울라의 리휴얀 사원에서 발견된 여러 조각상의 특징을 보여주는 남성상이에요.

리휴얀 시대의 통치자를 포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까르얏알파우에서는 청동, 돌, 진흙, 도기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

수준 높은 조각품들이 출토되었다고 해요.



 

 


 

 





청동으로 만들어진 헤라클레스, 하포크라테스, 아르테미스 조각상도 볼 수 있어요.

이 조각상을 통해 그리스 로마 미술과 문화에 결합된 남부 아라비아

미술의 높은 수준을 확인할 수 있어요.



 

 



단검을 찬 남자 석고상을 보면 짧은 머리에 콧수염과 턱수염이 표현된 걸 볼 수 있는데요.

남부 아라비아 사람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까르얏알파우에서는 서로 성격이 매우 다른 그림들이 다수 발견되었다고 해요.

크게 세 시기로 구분하는 그림은 벽화조각에서 볼 수 있어요.


 

 

 





4. 메카와 메디나로 가는 길

4부 메카와 메디나로 가는 길 전시에서는 6세 이후

이슬람교의 확대에 따라 새롭게 형성된 순례길을 조명합니다.

여러 순례길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들은 먼 길을 떠나야 했던

순례자들의 여정과 이슬람 시대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아래 이정표는 이라크 바그다드와 코파에서 시작한 순례길의 중간에

놓였던 것으로 지금까지 모두 다섯 개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순례길에서 출토된 각종 취사도구나 저장 용기, 개인 용품들은

당시의 일상 생활과 경제, 예술 활동이 모두 반영되어 있습니다.



 
 

 



 



낙타 모양 소조상과 청동상도 볼 수 있는데요.

아라비아 사람들이 교역에 많이 이용했던 낙타는 고대 아라비아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재산 목록으로 낙타를 소재로 한 예술작품에는

간절한 소망과 희망의 표현임을이 담겨있음을 볼 수 있어요.


 

 

 


 


메카에서 가장 귀중한 선물 중 하나는 카바를 덮는 천인 키스와라고 해요.

아래 키스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왕이였던

파흐드 이븐 아브드 알아지즈 알사우드가 기증한 것이라고 하네요.


 




카바 신전의 문이에요.

카바 신전을 장식했던 문으로 오스만 제국의 술탄 무라드 4세가 기증한 것이라고 합니다.


 

섬세하게 상감된 꽃장식이 있는 아름다운 향로에요.

이 향로는 17세기 중반 오스만 궁중 양식을 반영한 것으로

이스탄불에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말라 묘지의 비석들을 볼 수 있어요.

메카의 북쪽의 말라에서 출토된 수 백개의 초기 이슬람 시대 묘비들은

이슬람 교도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대부분 메카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불규칙한 형태의 현무암을 이용해 만들어졌어요.

묘비에는 죽은 사람이나 조상, 부족의 이름을 적어 놓았고 직업이 표시된 묘비도 있어요.






 





5.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의 탄생


마지막 5부인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의 탄생에서는 1932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 국왕으로 등극한 압둘아지즈 왕의 유품과 19세기의 공예, 민속품들을

선보이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소개하고 있어요.






 





다양한 무늬의 나무 문도 볼 수 있었는데요.

가운데 꽃 무늬의 나무 문이 가장 멋져 보이더라구요.

오른쪽의 나무 문은 나무에 채색을 한 문으로 아라비아 중앙에 위치한

나즈드 지역의 발전된 미술 양식을 보여주고 있어요.



 


전시장 중간 중간에 스탬프 코너도 있으니

아라비아의 길을 따라가는 여행 도장을 찍어 추억도 남겨 보세요~






아라비아의 길 전시를 관람하고 나와 로비의 아트샵도 둘러봤어요.





 





아라비아 도록과 함께 관련 도서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는 저희 아이들도 재밌게 본 책이라 반갑더라구요.


 





아라비아의 길 전시 연계로 관련된 책도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집에 보틀이 많은데도 요렇게 예쁜 보틀을 보면 또 갖고 싶어지네요.

아라비아 보틀 정말 고급스럽고 예쁜게 탐나더라구요.


 




아라비아 가면 부채도 있어요.





필통을 비롯해 다양한 기념품도볼 수 있었답니다.





 


특별전 아라비아의 길 언론 공개회를 마치고 식사권도 주셔서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레스토랑 나무에서 점심식사도 했어요.



 





파스타도 먹고 싶고 밥도 먹고 싶고 메뉴판 보면서

뭘 먹을까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제 선택은 낙지 날치알 비빔밥

여긴 밥값이 좀 부담되서 개인적으로 잘 안먹게 되는데

식사권 주신 걸로 아주 맛있게 잘 먹고 왔네요.


 





우연히 만나 더 반가운 이웃님과 함께 전시도 함께 보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하며 즐거운 시간 보냈네요.


 




꽤 두꺼운 도록 들고 오느라 무거웠지만 집에 와서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보면서 전시장에서 본 유물들을 떠올려보게 되더라구요.

초대권도 2장 주셨는데 조만간 시간내서 아이들과 함께 다시 관람해 보려구요.


아라비아의 길 전시 기간이 여름방학까지 볼 수 있게끔 긴 편이에요.

아이들과 함께봐도 좋을 전시라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요.

아이들에게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역사와 문화를 

잘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되네요.

 

 


1만년에 걸친 아라비아의 다채로운 이야기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에서 꼭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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