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쯤 둘째 딸....태연이를 낳고 더운날 산후조리가 무척이나 힘들었는데

벌써 1년이 지나고 돌잔치를 치뤘다.

첫째때는 양쪽 회사사람들까지 다 불러서 너무 복잡하고 인사도 못하고 해서

둘째때는 좀 약식으로 하자했는데 그래도 첫째 아들에 둘째 딸인데...

해줄껀 해주자해서 여유있게하는 의미에...제우스에...

서둘러 돌잔치를 예약한다고 했는데 벌써 입소문이 자자한곳이라 그런지

저녁 시간은 예약이 다 되버려서 저녁에 못하고 토욜일 낮시간으로

예약을 했다...

그냥 정당히하자했지만 마음대로 안되니.

막상 돌잔치 날 다가오니...

이것저것 챙길꺼 챙기고..무사히 지금은 마쳐서 너무 시원하다.

장소 : 잠원동 제우스(http://www.zeusbuffet.co.kr/)

나름 서둘러 예약했다고했는데..역시나 원하는 시간에는 예약이 찼고

낮시간으로 해서 되려 더 잘했다 싶은생각이 들었다.

풍선장식이랑 돌상이 필수라서 걱정할 필요없이 2주전에 확인 전화화서

선택해줬고...잔치날 먼저 도착하니 정말 직원분들이 일사불란하게

척척척 알아서 해줘서 아무것도 할필요가없었다.

들어가자마자 전자 덕담보드가있어서 다들 생소해했지만...덕담을 남겨주셨고.

포토 테이블도 사진만 준비해갔는데 사진 트리에 다 꼽아주시고....별다른걸 챙겨가지고않았는데 너무 이쁘게 꾸며주신것같아서 넘 감사할 따름...

제우스에 좋은점중 하나가 전자 앨범이 있어서 usb메모리에 사진만 담아가면

슬라이드로 사진이 돌아가니.다들 좋아하셨고.

음식이야...전에 가봤던 차라 나무랄것없고. 다들 우리 팀만 있고 여유도있어서

좋다는 말씀하셨다..

둘째라 더 신경을 쓸려고 했는데 다들 만족스러워하셨다니 넘 다행이다.

잔치가 끝나고나서도 짐챙기고 주차장에까지 짐을 다 옮겨주셔서.

정말 제우스에서 돌잔치 한걸 역시나 잘한것같다.

아기 침대까지 소소한것까지 준비해둔 제우스가 돌잔치 전문인 이유가있는것같다

드레스...(신시아랩)

딸이라 한복도 입히고싶고 드레스도입히고싶었지만.

한복을 과감히 포기하고

드레스만..ㅎㅎ 역시나 탁월한 선택!!

다들 남자애같다고하는 우리 딸...

드레스 입혀놓으니 정말 폼나는..^^

첫째 턱시도...(혹스아이)

한복을 죽어도 안입겠다는 울 신랑 때문에 첫째 아들도 그냥 아빠랑

회색 턱시도로 맞췄다..

허리 벨트도 분홍으로 이쁘게있었는데...전날 딴데 놔두고 오는 바람에

못챙겼다...

입혀놓으니 정말 너무 멋진....생일인 딸래보다

오빠가 더 주목을 받았다는..ㅎㅎ

메이크업...(지선메이크업)

주변에 올해 돌치는 사람이 많이 소개받아서 지선메이크업에

맡겼다..짙은 화장을 싫어하는 신랑탓에 눈썹도 붙였다가

다시 뗐다...ㅎㅎ 자꾸 찌르는것도 문제이긴했지만...

정장을 입어놔서 그리 짙은 화장을 원하지않았기도했지만.

머리도 너무 업스타일이 어색할까바

자연스럽게 해달라고했는데 너무 맘에 들게 해주셨다...

메컵 하시는 분 연락처를 따로 못받았는데..

낮 잔치라서 일찍 오시기도하셨는데

자연스럽고 맘에 들게 해주셔서 감솨!

답례....(http://www.ifavor.co.kr/)

머 특별한게없을까 고민하다가....나도 혹 하기도하고

오는 손님대부분이 아가들있어서 카레접시가 딱이겠다싶어서

가격대비 물건도 넘 좋고...

이쁘기도하고...역시나 다들 받고선 너무 좋아하셨다.

답례를 여유있게 해놔서 가족 친구들한테 인심도 많이 썼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