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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am 11:22:00
121.--.130.194

스트레스 알겠는데 그집에 대한 남편의 지분도 있을테니 남편 봐서 이해하시구요
음식은 먹기 싫음 카페나 당근에 올려 동네사람들에게 나눔 하시면 되죠
안온 사람 음식 안싸주기가 더 어렵고 남편은 싸주는 거 안가져간다 소리 더 못해요
마누라 잔소리 무서워 안가져 오고 싶지만 오다 음식을 버릴 수도 없고..
저도 시댁 형제들과 왕래 안한지가 10년.. 그래도 남편은 만나게 했어요
저만 해방시켜 준것만 해도 고마웠고 나야 남이지만 남편은 가족이니..
그런데 남편도 저 없이 몇년을 다니다 형님부부 안편하니 이년전부턴 발길 안하네요
형수도 혼자 오는거 싫어 투명인간 취급하니 그랬겠죠
시동생들이야 마누라 없으니 할수없지만 마누라 두고 일할 사람
안데려오니 화가 날 수밖에요
님 남편도 본인이 혼자 가는 게 더이상 내키지 않을 때가 있을거에요

답글

2 ***

2024-04-22 pm 12:08:00
117.--.24.126

전 암튼 긴말하자면 끝도 없겠지만
남편이 자기에겐 정 떨어진 부모형제인데
나를 통해 모든 걸 어떻게 해결했는지
지금도 생각하면 홧병 우울 돋네요.
전 시가에선 결혼부터 십원도 안받고 유산도
받을 것도 없고, 친정서 다 지원받고 유산받고..
그이후에 사연도 쓰자면 책 나와요.ㅋㅋ
내 속 어지러워 또 하도 바보같아 꺼내기 싫을 뿐.
이젠 증오도 미움도 다 떠나보내고 싶으니
부디 그들 삶이 그들대로 온전하기만 바랍니다.

님도 윗분 말씀대로 지분 관계 잘 따져보시고,
용납가능한 선 아니면 선 그으세요.
받아주면 바보라 그런 줄 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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