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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4 pm 9:22:00
182.--.83.181 |
| 저도 원글님처럼 그런 일 아예 만들지 말자 주의입니다.
평소 성격이 자타공인 꼼꼼 깔끔 계획적입니다
그런데도 그런일이 생긴다면...남편분같아져요...
전에 인터넷쇼핑업체에 사기당한적있어요. 물건을 못받았죠.
저말고도 다른 사람들이 있었던지라 그 사람들이 고소했고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더라구요.
나와서 진술하라고...
그런데 그냥 저도 포기하고 안갔어요.
어차피 받지도 못할거 같았고 시간낭비 노동력 낭비같아서요.
경찰서에서 두번 더 연락이 와서 형사고발하려면 피해자 진술 다 필요하다고 했지만요
저역시 그때 당시는 엄청 열받았지만
그래 너 잘먹고 잘 살아라...앞으로는 더 조심하고 속지 말아야지 하고 접었네요.
그런데 이런게 성격이 잘못되었다고는 생각안합니다.
반대의 성격이어도 마찬가지고요. 그냥 선택의 문제지요.
저는 어쩔수 없는건 포기하는 성격이라서요.
원글님은 아마도 그 성격이 맘에 안드는게 아니라 남편과의 문제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걸리는거 아닌가요?
역겹다고까지 하는거보면요...
저도 저희 남편의 어떤 성격은 너무 싫지만...그냥저냥 살아가는 중이라 그런지
그냥 그런가부다 어쩔수없다싶거든요
남편도 내 성격 다 좋아하는건 아니기도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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