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1-05 pm 3:33:00
57.--.16.2
일단 큰아이 용돈 부터 끊으시고, 1년짜리 계약직 이라도 취업이 되면 꼭 나가라 하셔야 할 것 같아요.
물론 그렇게 하시니, 공고 링크까지 걸어 보내 주시겠지만요. 요즘 아이들 금수저 아니라도 부모 한테 도움 받아 노는게 트렌드 인가 봅니다. 그러면서 때되면 해외여행도 어떻게서든지 나갔다 와서 sns에 자랑 도배를 해야하구요. 못가는 애들은 상대적 박탈감에 부모를 원망 하죠. 물론 열심히 알바하고, 스펙 쌓고 하는 애들도 많겠지만, 제 주변도 그렇지 못한 애들이 많아요. 그리고 스펙을 위해 다니던 직장 그만두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목적은 더 나은 직장을 잡기 위해서 라고는 하는데, 직장을 다니면서도 상위 학위는 얼마든지 취득이 가능 한데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저희 세대가 잘못 키운 것 같진 않은데, 대학 합격을 최우선으로 목적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편안함 만을 제공해 키워 그런가 생각도 됩니다.
답글
2  ***
2024-01-05 pm 5:07:00
59.--.135.10
남자들 지가 못한 건 꼭 마누라 탓으로 돌리고 마누라도 못했다 싶음 그거 공격거리로 평생 우려먹고..
진짜 못된 남편들 천지에요
기본적으로 남자들 자체가 상당히 이기적인 족속들 같아서 좋은 사람이란 확신 없음
딸랑구들 시집 보내지 마세요
가봐야 시녀에 하인에 감정 쓰레기통 부엌데기 신세.
답글
3  ***
2024-01-08 am 9:26:00
221.--.220.221
대화를 해보세요 어떤생각이 있는지
스스로 아무 생각이 없어 답답하다면 같이 대책을 세워보자
취업 공고를 그냥 보낼게 아니라 현재 의욕이 떨어지는지 다른꿈이 있는지
또는 그 알바를 통해 이루고싶은게 있는지 파악해서 애앞날을 맘대로 수정하는게 아니라
그 길 문을 열어준다는 느낌으로 도와주셔야할거같아요
남편이란 인간이 좀 모자르네요
보통 사회생활 활발한 아빠의 적극적인 대화가 현실성이 있어서 더 와닿는건데 대화를 안한다
그건 아빠잘못이 크다고 봅니다
부부대화부터 해결이 안되니 상의가 안되는거구요
둘째도 학교부터 휴학하고 있다니 답답하시겠어요
그렇지만 이제새해부터 결단을 내려야할시기라
학교다니기싫으면 딱 한달 주시고 뭘할건지 결정하라하세요
사회성문제나 몸의 컨디션상태도 싹 체크하시고
남편부터 변화해야겠어요
남편은 사회적인 성공을 이루셨나요?
아이들을 사랑한다면 아빠가 직접 나서야할때입니다
내소유가 아니라 애들의 인생을 위해서요
훈계가 아닌 대화로 기다려주고 들어주고 도와주기입니다
답글
4  ***
2024-01-08 am 10:26:00
211.--.143.137
남편이 변하지도 않을 거고
남편은 최선다한 아내 탓이나하는 못난이다
라고 받아들이세요.
원래 그것밖에 안되는 남편 탓 할 것도 없어요.
못난 사람이 못난 짓 하는 거다
생각하셔요.

다만 자식들은 독립 전이니
엄마라도 도와주는 수 밖에 없어서
님 혼자라도 안달나고 안타까운 마음
너무 이해됩니다. 힘드시겠어요.
비록 학업을 님 뜻대로 못이어가니
속상하시겠지만
건강해서 알바라도 하고 있으니
자기 앞가림은 어떤 방식으로든 되고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생각하시는 편이
맘 편할 겁니다.
정신과 도움 받아야하고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서 목숨 부지해가는
젊은이들도 많아요.
작은애는 아직 어리니 좀더 기다리고
그 기간동안 자기 앞길 생각하고
찾길 바래야죠.
님은 최선 다하셨으니
그만큼 온것만으로도 너무 잘해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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