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1-03 am 4:35:00
211.--.191.218
잘 아시네요 의지가 없으신거예요. 반면에 아직.살만 하신거고요. 절실히 원하면 뭔가를 하셨겠죠

쓴소리라 듣지 마시고
여기저기.알아보세오

1. 여성인력개발센타 : 각 지자체에 있어요 가까운것 가셔서 <내일배우카드> 만드시고 교육 받고 ..소득에 따라 교통비, 교육비 등 지원해 줍니다. 취업연계.해주고요
이런저런 양질의 프로그램 많아요

2. 시간 투자하기.싫으먼 <당근> 앱에 수많은 알바 자리가 있어요. 최저시급으로 계산해도 백만원 이상 바는 직종 많습니다

정글같은 사회에서 수많은 여성들이 능력발휘 하고 있어요. 용기를 갖고 나오시길!!!
답글
2  ***
2024-01-03 am 9:13:00
221.--.220.221
저도 일안하고 있어요 원글님이 일하기 원하신다면 현장으로 뛰어드세요
몸이 힘든것보다 돈이 우선이면 일하는거고 스스로 한심하게 느낀다면 해야죠
저는 일하고싶은생각이 없어요
지금의 심플한 생활이 좋아요

혹시의 상황에 대비해 일할준비는 해놨어요
안할수있는한 안하렵니다ㅎㅎ
남편퇴직이 8~9년 남아있고 퇴직후에도 쉴사람은 아니어서 믿는것도 있어요
야망도 있는사람이라 오히려 다행이다싶네요
저는 몸이 약하고 욕심이 크게 없어요
다행이남편은 결혼하자마자 늘 가정을 따뜻하게 중심잡고
애들 인성바르게 키우고 지켜달라고했으니
저도 제역할 한거죠 ㅎ
저는 몇년씩 일을 하다 쉬고 하다 쉬곤 했어요
가끔 답답하고 일하고싶으면 취업해서 일해봐도
제가 악착같은 구석이 없고 살만한데 힘들면 내려놓게 되더라구요

그래서그런지 아쉬움이나 일에 대한 미련은 없어요
실행력이 있어 전 하고싶으면 바로 뛰어드는 편인데
돈이야 더 벌면 좋지만 아끼고 살만해요
원글님도 건강해치지않는 선까지보시고
적은시간부터 투자해보세요
상황에 맞게 하시면 되요

그리고 한심한게 아닙니다
지금까지 아프고 지친몸과 마음 케어하시느라 애쓰셨어요
한단계씩만 나아가세요

답글
3  ***
2024-01-03 am 10:24:00
211.--.143.137
아이 양육하며 남들 안 겪는 일들로 다사다난했던 데다 몸까지 아프셨고 그래도 버티고 견뎌오신 것만으로도 장하세요.
적당한 선에서 살만 하면
바깥 일하고 돈벌어야한단
걱정이나 강박 내려놓고
건강 관리 잘 하고 따뜻한 가정 지키고 가족 건사만
잘 해도 훌륭한 일이다 생각합니다.

남들 안 겪을 일들로 운도 안좋고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 건사하며 잘 버텨왔고
아픈데도 잘 이겨왔고 그만큼 난 대단한 사람이야.
앞으론 더 잘 할거야
이렇게 주문을 외우세요.
사는 모습이 다른 건데
남편 번돈으로 낭비 과소비 하시는 분도 아닌 거 같으신데요.
죄짓는 것도 아닌데 바깥 일 않는다고 괜한 죄책감 갖지 마세요.
그래도 맘이 편치않다면 차근차근 일자리 알아보고
몸과 마음이 허락하는 선에서 시작해 보세요.

답글
4  ***
2024-01-03 pm 1:00:00
119.--.208.235
저 아는 많이 아프던 지인이 있는데요. 일 다니기 시작하고 더 활력을 찾으시는것 처럼 보였어요. 그렇게 시작하고 몇년째 잘 하고 계세요.
물론 처음에 적응하는 몇개월은 힘들겠지만 움직이면 몸이 풀리는 것도 있어요. 하루 두세시간 하는 일자리부터 해보세요. 내가 버는 돈의 여유가 빠듯한 살림 에서 눈치보는 나를 해방시켜주기도 하고요.
답글
5  ***
2024-01-04 pm 9:38:00
211.--.141.166
저도..
주5일은 좀 버거워서 3,4일만 하고 싶은데 없겠죠?
멋 모르고 창고형 대형마트 계약직 잠깐 했었는데 창고형이라 포장 단위가 커서 엄청 무겁고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다보니 일은 적응이 좀 되어 가는데 출퇴근 거리도 멀고 몸이 너무 힘들어서 그만 뒀었어요
좀 쉬다보니 다시 일하고 싶네요
나이많고 경력단절이지만 여기저기 넣다보면 연락오는데 있겠죠?
새해엔 일하고 싶어요^^
답글
6  ***
2024-01-10 pm 9:29:00
58.--.195.90
전 친구들이 종합병원 이래요
작년에만 작은수술 두번을 했고요
암수술에 만성질환 도 있네요
그래도 5시간짜리 알바 다녀요 체력도 안되고 병원 다니느라 종일은 못하고
퇴근하고 나면 아무일 못하고 시체처럼 누워만 있지만 내 용돈도 벌고 생활에
활력도 되고 좋네요
50대 중반에 접어드니 눈도 잘 안보이고 무릎도 아프지만 24년엔 요양보호사
따려고 주말반 접수했어요
이곳저곳 기웃거려보시고 두려워하지 마시고 도전해 보세요
분명 할수 있는 일이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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