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12-31 pm 12:17:00
58.--.80.113
빵집 알바 첨 해본다고 글 썻던 사람인데요
세상이 그렇더라구요
설명을 해주고 일 시키면 좋은데 이렇게 해라 해서 해놓으면 왜 이렇게 해놨냐.~상황이 바뀐거지요
그런데 어떻게 아냐구요?
말을 안 해주는데

중요한건 세상에선 아는자 증 가지고 있는자 높은자리...있어야 설움 무시 멸시 안 당한다는거죠
부지런히 배우세요 배워서 나를 필요한 곳에 당당하게 실력으로 증명해 보이는게 젤로 빠른 사회생활 적응 같아요
비록 빵집 시다바리 하지만
사장 왈
일 정말 잘하신다 빠르고 정확하시고 탑이다
하더라구요
저 놓치면 손해니까 저 배려해
주는게 느껴져요 서로 잘 하려고 노력중요
입사동기!??주말 알바 짤렸대요 오븐에 1번 데여 다시 데이면 짜른다 오븐 수없이 쓰는데 온도 200도에 상처 투성이되어 일 못한다구요
일 많고 바쁘니 경험없어 또 화상입어 스스로 나갔다네요
1달 넘어가는데 비록 시다바리이지만 제가 주도권 갖는 분위기예요
제가 알아서 하란 일 순서 효율적으로 하니 맘 편하고 지적당할 일 만들려고 복기 자주 합니다
답글
2  ***
2023-12-31 pm 12:38:00
121.--.130.194
인간의 이기심이 그렇더군요
만만한 약자에게 본인들 힘든거 싫은거 다 떠 넘기고 실습생들 부려 먹고..
특히 의료계도 그 정도가 심한 것 같아요
저걸 방관하는 아니 당연시 여기는 의사들 인성이 제일 문제죠
그래도 님은 청소는 없나보네요
요양원 요양보호사는 청소도 업무더라구요
방마다 화장실이 있는데 아침에 가서 방 4개에 복도까지 청소하는데만 2시간이 걸렸어요
그것도 잠시도 안쉬고 청소기 돌리고 물걸례질을 대걸례로 다 하구요
아예 내부 청소인력이 없었고 실습생으로 임금 아끼려는 원장 마인드가 그러니
저도 실습하면서 병원 관계자랑 싸웠구요
직원들도 실습생 올때 편하고 싶고 더이상 볼 사람 아니다 싶으니 호의적이질 않고
참 인간들이 직업을 하찮게 여기니 사람도 똑같이 하찮게 여기고 드럽더라구요
님 목표가 있으니 그 공부 시작했을테고 나도 니년들 볼 일 없어
똑같이 상대해준다 나는 사람공부 한다 생각하고 버티세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답글
3  ***
2023-12-31 pm 6:47:00
218.--.231.160
대3 되는 딸아이가 보건계통 과를 다녀(간호과는 아니구요) 2주 전 부터 병원실습 나가요 12월이 건강검진센터는 많이 바쁘잖아요.건건강검진센터에 간호사만 20명 실습생은 딸 혼자인데
감사하게 너무 잘해주신대요.
일머리 있는애도 아닌데 싹싹하네, 잘한다 좀 쉬어라 의자건네 주시고 아침에 끼리끼리 간식을 준비해오시나본데 울딸 쿠키며 커피까지 챙겨오신대요.
딸이 자기도 뭘 해드리고싶대서
우선은 맡은 일 잘하고, 예의있게 행동하고 마지막날에
그동안 따뜻하게 대해주셔 감사했습니다. 많이 배우고갑니다하고 개별포장된 빵이나 떡 + 음료정도 드리는게 어떻겠니 했어요.
실습 겁 잔뜩 먹고 간 애인데 잘해주신다니 저도 덩달아 감사하더라구요.
케바케 인것 같아요ㅠ
답글
4  ***
2024-01-03 am 10:26:00
57.--.16.53
실습자 라고 의자도 안내어 준다니 어이 없는 갑질 이네요.
그런데, 원글님도 사회 생활 하시기는 좀 힘들어 보여요. 직원 개인의 모든 조건을 받아주는 직장은 없어요. 몸이 안좋고, 가족이 편치 않아도 일터에서는 일에 집중 하는 사람을 선호해요. 그건 대기업, 외국 기업 다 그래요. 괜히 젊은 엄마들이 커리어를 포기 하는게 아니에요. 저는 운 좋게도 부모님 도움 받아 30년차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만, 몸이 건강 하지 않거나 지속적으로 돌봐야 할 가족이 있다면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거나, 일을 잠시 쉬거나, 그만 두는게 맞다고 봅니다. 원글님의 사정으로 같은 조건의 다른 누군가가 피해를 보거든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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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5 pm 4:42:00
223.--.22.243
실습과 급여 받고 정규로 일하는건 분명한 차이가 있지요.
저도 급여 받고 정규로 취업을 했을땐 저런 부탁.아쉬운 소리 절대 안합니다.
직장의 시스템을 적절히 이용하겠지요.
그리고 실습을 해보니 병원근무는 저랑 맞지않는거 같아요.
원래 전공 찾아보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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