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12-29 am 11:57:00
121.--.130.194
저도 애들한테 자유를 많이 주는데 외박은 정말
차가 끊기거나 지방이거나 어쩔수 없는 경우 말고는
쉽게 허락해서는 안되겠더라구요
애들 돈낭비가 많고 다음날까지도 스케쥴이 엉망되어서요
어쩌다 친구들과 일년에 한두번 재미있게 놀거나 여행은 몰라도
습관성 외박은 경험상 단속하는 게 애를 위해서나 부모를 위해서라두요
그게 야간 범죄에 노출되는 기회도 차단하구요
동네 동성 친구 집에서 자고 오는 정도나 허락해요
답글
2  ***
2023-12-29 pm 12:01:00
121.--.130.194
잘 지내는 비결 그때 우리들 마음을 생각해보고 무조건 안된다기 보다는
왜 안되는지 반대하는지 설명을 해주고 가끔은 숨 쉴 기회도 줍니다
너무 다른 애들과 동떨어진 생활을 하면 친구들도 안불러 주기에
요즘 아이들을 우리때처럼 너무 구속을 해서도 안되구요
가정형편을 이해 시키니 둘다 부모 의견을 잘 따르고 불만인 건
능력 갖춰서 니 마음대로 하고 살아라 했더니 수긍하더라구요
애들 어릴 때부터 옹냐옹냐 안키웠고 애들이 커가면서 부모 말을
들음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 걸 스스로 알게 했기에 가능한지도 모르겠네요
답글
3  ***
2023-12-29 pm 12:21:00
112.--.97.119
딸에게 애기하면 울며 미안하다고 하는데요
친구들을 만나면 자제가 안 되는것 같아요
답글
4  ***
2023-12-29 pm 4:17:00
221.--.220.221
자기기준이 무너지면 범죄에 노출될수있어요
바람도 마약도 한번이 두번되듯이 자제력을 잃어서 인생이 음지로 가는거라고 인지시켜주세요
엄마가 너 안들어오면 잠도 못자고
그다음날까지 망치고 힘들다
12시까지는 들어와야해라고 단호히 얘기하셔야해요
저희딸은 외박하는일은 없네요
아들은 사실 친구집에서 자도되냐고 허락받으면 한달에 한번은 이해해줘요
답글
  ***
2023-12-29 pm 4:24:00
112.--.97.119
수도 없이 애기 했는데 그 때뿐이네요
제가 너무 잘못 키웠어요
5  ***
2023-12-29 pm 5:47:00
222.--.98.246
저희딸 22살인데요
올봄까지는 새벽2시 3시에 들어왔던거 같아요
저희딸도 밖에 나가면 전화 문자도 않받았고 본인이 할말
있을때만 전화했죠
편의점 알바 간다고 하고 가면 제가 막상 편의점 가보면
없는일도 많았구요 집앞에 편의점에서 알바하거든요
혼도 내보고 눈물로 호소도 하고 집 나가라고 싸우기도 했네요..
아빠한테 혼난뒤로는 새벽에 들어 온다고 하면
꼬옥 연락은 하라고 합니다.. 지금은 외박은 않하구요
운동하는 아이라서 합숙이나 지방으로 대회 나가는건
무조건 허락합니다..
외박은 여행만 허락합니다..
이제는 딸한테 늦게 오더라도 항상 몸조심 하라고 합니다.
지금도 자다가 않들어온거 확인되면 바로 전화,문자 하고
잔소리합니다..
딸은 대답은 않하지만 듣고는 있겠죠.
지금은 어디가면 꼬옥 연락하고 몇시까지 온다고
말은 하고 가요..

답글
  ***
2023-12-29 pm 6:25:00
112.--.33.96
부럽네요 우리딸은 늘 영혼없는대답만 하고 있네요
우리딸도 22살 되면 좀 좋아 질까요?
그전에 제가 먼저 속 타 죽을것 같아요
세월이 지나면 철 좀 드려나 ᆢ
6  ***
2023-12-29 pm 9:02:00
222.--.98.246
조금은 나아질거에요... 저희딸도 영혼없는 대답 하겠지만
듣고는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귀가 시간 정확히 해달라고 하세요...
힘내세요~~
답글
7  ***
2023-12-30 am 11:34:00
115.--.88.192
뭐랄까요...
기질적으로 말을 안듣는 애들은 성인이 되도
고쳐지지 않더라구요.

저도 그런 딸이 있는데요.
밖에서 에너지 다 쏟고,
사람들 좋아하고,
집에서는 오로지 잠만 잡니다.

제딸은 올해 독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도 어느순간 잔소리를 포기했습니다.
듣지를 않을뿐더러 관계만 나빠지니까요.

저희부부는 보수적인 편이라서
양육을 그렇게 했어도 아이가 안들으니
소용없더라구요.

저는 "네 인생이다." 이러면서
마인드 컨트롤 하면서 삽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저는 홧병나서 못살겁니다.
답글
8  ***
2023-12-30 pm 10:02:00
218.--.6.63
이제 대3되는 딸인데 그런적 한번도 없어요ㅠ 제일 늦은적이 9시 10시인가? 술을 안마셔서 그런가. . 집순이긴해요 . 나가있으면 빨리 집에 가고싶다는 생각뿐이래요ㅠ
방학때 고딩친구들과 1박 여행정도는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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