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05-17 pm 10:45:00
117.--.26.106 |
| 마음에 걸리니 역으로 더 그러는 거 아닐까요?
아님 그렇게 말하면서 자기 죄책감을 고백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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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2-05-17 pm 10:47:00
121.--.130.15 |
| 이혼 안하고 살고 있으니 남편은 님이 용서했다고 생각하는거죠
동시에 자신의 과거엔 그런 일 없었다고 본인도 잊은거구요
너가 용서 했으니 나는 이제 잘못은 없다 이거죠
남자들은 이기적이고 참 단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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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8 am 7:32:00
58.--.10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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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2-05-17 pm 11:19:00
14.--.187.235 |
| 우리집도 그런인간 하나 있어요
두번이나 바람핀거 들키고 ...
저도 그일 생각하면 순간순간 욱 합니다.
어찌하다 시엄머니가 이일을 알게 되었고 남편은 시엄니가 아는지 모릅니다.꼴에 또 효자입니다.
시엄머니 자기 아들 바람 핀걸 잊은건지 잊은척 하는건지 저한테 염장 지를는데 기회봐서 한번 상기시켜 줄라고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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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2-05-18 pm 12:39:00
182.--.83.181 |
| 원글님은 용서한거였지만...
남편은..본인의 바람은 정당한거였다 이런뜻인가요? 내 와이프는 이쁘지않아서 내가 바람피운거다
뭐 이런뜻?
저는 그렇게 해석되기도 하네요 그 친구가 부러운거였나?
원글님과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던거같네요
남자들은 대체적으로 지나간 일은 이미 끝난일이고 없었던 일이라고 치부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저희 남편도 제가 예전일을 기억하고 들먹이는걸 싫어해요.
이미 끝난일이라고요. 상대방에게 얼마나 큰 상처였는지 본인은 느끼지 못해서 그런가봐요.
그런데 뭐 정신과에서도 과거를 자꾸 말하는건 안좋은거라고 하니..
그게 맞는거일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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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2-05-18 pm 3:38:00
223.--.35.242 |
| 님 토닥토닥 위로해 주고 싶네요~~~ 얼마나 힘드셨을까...
하고 싶은 말을 참는다는 게 정말 힘든데, 그걸 참으시다니 대단하세요...
저는 상담받고 많이 치유됐어요~
원글님의 잘못이 전혀 아니니 자신한테 토닥토닥 많이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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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2-05-18 pm 5:57:00
59.--.230.169 |
| 원글)댓글님들 감사해요
모두 맞는말인거같아요
상간년이 남편과 같은회사라 아직도 불안하긴해요
부서가 다르지만 마주칠수있을거같아요
그동안 혹시 회사내서 만났을수도있겠다 하는 망상을해요
미쳤죠
남편바람핀건 시가나친정에서 아무도 몰라요
남편의 간곡한부탁과 제자존심으로 그동안 입다물고살았어요 친정에선 남편을 사람좋게포장까지 하고있어요
다시한번 같은실수를 한다면 그땐 이혼결심하고있어요
그동안 독기품고 독립준비는해놨고 남편의 태도를지켜보고 남편이 최고행복해하는순간에 떠날거예요
겪어보지않으면 제심정을 알지못할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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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8 pm 8:38:00
221.--.220.221 |
| 님 현명하세요 바람핀놈은 목구멍에 밥이 잘넘어가도 아내는 그게 아니죠
피를 말린다는말이 맞아요
사람 의심하게 만들고 겪어보지않은사람은 몰라요
제남편도 같은회사년이랑 썸을 ..
어디까지 갔는지 모르죠
독립준비하셨다니 잘하셨어요
가장행복할때 떠난다는말 이해합니다
저도 친정에 말안했지만 어렴풋이 어긋나는걸 알고있고 시댁은 인연끈었어요
같이 힘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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