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05-10 pm 7:51:00
121.--.131.178 |
| 무슨 날 많아도 내가 안챙기면 의미 없죠
저는 안챙겨요 애들만 챙기죠
옛날 농경사회에서야 같이 협심해서 농사도 하고 고기도 잡아야 하니
부모자식 한집에 살고 가까이 살아야 했지만 지금은 다들 사는게 고단해서
떨어져 사는 본가 가족도 가끔 만나야 안피곤해요
내키지 않는 경조사 다 패스했고 무슨 날 의무적으로 챙기기도 저한테는 이제 없어요
나이 들면서 아무데도 매이지 않고 살고 싶어서 이것도 저는 노후대비 하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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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0 pm 8:49:00
175.--.51.231 |
| | 맞는 말씀 . 공감합니다 남 눈치봐서 챙기는게 더 많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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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1 am 2:25:00
121.--.131.178 |
| 애들만 챙긴다는 말이 멀리 살아 1년에 한번 보는 친정 조카들만
나이에 맞게 용돈 주는 정도고 시댁 조카들도 우리 아이들 명절 세배돈이랑
졸업 입학 군대 갈때 지들 부모한테 받아서 받은건 꼭 돌려주고 있어요
애들은 어릴 때 친척한테 돈 받는 즐거움도 있고 받았으니 갚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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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2-05-11 am 10:40:00
175.--.38.174 |
| 남 챙기는것도 나 챙겨주는것도 솔직히 시러요
누구한테 건 나 챙겨주라 얘기 안해요
이거 은근 편해요
친정시댁 일정생활비는 꼭 보내드리고요
코로나로 더 자연스럽게 됐구요
결혼해서 남편이 내생일 기억 못하고지나가길래 저도 남편생일 안챙기구요(어짜피 평상시 잘먹고잘사니깐 ㅎㅎ)
제생일에는 백화점가서 셀프 선물 사요
좀 비싼걸요 남편이 벌어다준 돈으로요
남편이 알아도 잘했다고 할 사람이라 편하게 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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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1 am 11:58:00
121.--.131.178 |
| 저희도 부부끼리 생일 안챙기네요
기껏해야 축하멘트가 다인데 평소 부부사이 문제가 없고
둘다 뭘 챙기자는 성격들이 아니어서 그런지 서운한 거 1도 없네요
생일도 결혼기념일도 그냥 어 오늘이 그날이네 하고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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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1 pm 5:18:00
223.--.162.221 |
| 저도 기념일 같은거 별 의미 없는 사람이라 아무것도 안하고싶은데 남편은 제발 아무것도 사오지말라는데도 부득부득 사와요. 제생일에 자기가 좋아하는걸 매년 사와서는 자기 혼자 만족해요.
그리고 자기 생일엔 거하게 한상 차려주길 바라고요. 하기 싫어요. 생일이 뭐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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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6 pm 9:39:00
116.--.60.251 |
| 사람 마다 틀리고 같은 맘이 아니니
안해줌서운한분도 있을테니
원하는데로 일년에 한번이니 해주겠어요
맛있는거 먹고 외식 케잌도그때구경하고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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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2-05-11 pm 2:04:00
125.--.40.172 |
| 작년부터 돈으로 챙기는거 그만하기로 했어요
90가까이 되신 부모에게도 할만큼 했다 싶더라구요
이제 저를 위해 조금씩 쓸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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