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01-07 pm 8:13:00
58.--.80.113
대딩 2인 맘인데요
코로나로 더욱 힘든세상인데 몸이 편찮으신데 젊은 자식 시바다리는 아닌거같아요
일단 방 치우라하고 치우던말던 냅두셔요

엄마가 아파도 할 일 다하시니 아이들이 현실모를수도 있어요
우리집
쓰레기 버리는거 설겆이하는거 빨래 너는거 등 남자아이지만 시킵니다

꿍시렁거리긴 하지만 합니다
다 맘에 솔직히 안들지만 하다보면 요령생길거라 보기에 빨래넌거 살짝 나중가서 펴고
설겆이 컵에 묻어있는거 다시 닦지만 크게 잔소리는 안해요
물론 고맙다 소리도 안하구요
당연히 할 일이니까요

하기싫어한다고 납두면 더 그럴거같아요
이재부터라도 하나씩 단호하게 시키면 어떨까 싶은데 속에 천불 나긴할거 같아요
건강이 최고예요
나 자신이 건강해야 자식도 있습니다
자신 돌보시기 바래요
답글
  ***
2022-01-07 pm 8:28:00
218.--.47.157
저도 시킵니다.그런데 안 하네요.
애들 어렸을 때도 시켰는데,
애 아빠가 엄마가 전업 주부니 당연히 엄마가 다 하는거라 여기면서,
제가 애들 시키면 안 해서 한 소리 하면,
저한테 애들에게 스트레스 준다면서 남편이 오히려 뭐라 했어요.
지금은 애들도 컸으니 애들도 해야 한다는걸 남편도 알지만,
애들 어렸을 때부터 그래왔으니,애들이 갑자기 하려하나요,안 하죠.
큰 딸은 제가 일 시키면 제 말 하나 꼬투리 잡아서 안 하는 쪽에 정당성을 부여해요.
매번 그러니까 제가 넘넘 피곤해서 그냥 했지요.
방 청소 하라고 말해도 안 해요.
제가 말만 하고 내버려뒀더니,방에서 먹다 남은 음식물에 곰팡이 난거 나와도 안 치웁니다.
그래서 제가 뭐라뭐라 하면,
자기는 방이 그래도 불편한거 하나 없는데,
엄마가 지저분하다고 치우는거면서 왜 자기한테 뭐라 하냐네요 ㅠㅠ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2  ***
2022-01-08 am 8:28:00
125.--.6.58
사정이 여의하시다면 도우미라도 부르세요.
시켜도 손에 일이 붙지 않아 안하려할테고
자긴 불편한 거 없는데 엄마 잔소리만 스트레스인 거구요.
용돈은 따로 안 주시고, 요즘 대학생들 원룸 얻어 나가 살기도 하는데
그런 것도 아니라 그만큼 돈은 굳었으니
일주에 최소 한두번이라도 도우미 도움 받으세요.
님 지병도 있는데 돈 아끼다 몸만 안 좋아지고 딸과 사이 멀어지고
그만큼 더 손해예요.


답글
3  ***
2022-01-08 pm 6:27:00
211.--.214.24
집에서 손 하나 까딱 안하던
딸 이었는데 ~~혼자 자취 하면서
철이 많이 들었네요
가끔 집 오면 머리카락 부터 지방
개판오분전 해놓지만 지금은 그냥
애교로 봐주네요
안봐야 서로 피곤하지 않고 아이도
느끼는게 있고 스스로 할줄 아는듯해요
저도 아마 님과 같은 상황 이었으면
벌써 아이랑 사이 나빠지고 스트레스
이었을듯 해요
도움은 못 드려 죄송해요 ㅠ
아이들 성인 되면 여건 되면
독립 시키는것도 방법 인듯해요
답글
4  ***
2022-01-08 pm 7:29:00
182.--.216.75
글 읽으면서 저도 속터지네요
엄마의 잔소리는 엄마만 에너지 소진이예요
아이가 필요성을 느껴야지 변해요.
대2올라가는 딸이 있어요.
고등까지 공부안하고 구매욕은 많아 참 보기 힘들었어요.
그러다 집안사정이 힘들어졌어요.
아이는 잔소리없이 변했어요.
용돈은 스스로 벌어쓰고 교내 장학금까지 힐끔하네요.
공부보다 뭘 할려고하니 제맘이 가벼워진거 같아요.
저라면 간섭하지 않겠어요.
방도 지방이니 내버려두고
공무원교재도 미리 안사줘요.
부모의 간섭이 있으면 은근히 기대심리가 생기는거 같아요.
아예 신경안쓰면 아이도 알고 스스로 살 방도를 찾을거같아요.
부모가 성인된 자식에게 해줄수 있는 제일 큰 교육이 냉정이래요.
답글
5  ***
2022-01-08 pm 10:17:00
116.--.60.251
용돈준다고 해보라하심
그래도 대학졸업했음 모를까
아직은 학생이니 기본용돈은주심은
나중에혹 원망들을 까봐여 대학졸업때까지는
엉마한테혹 불만있어그러냐 하고
상당도해보시고 졸업때까지 기본용돈은주시고
집에서 알바해라 하고 방정리 저녘설겆이 빨래개키는거 정도 하고 용돈주면 어떠냐해보세요
안그럼자기방은 썩어나가도 치우지아세요
한집에 살아도 독립했다하고 투명인간 대하듯
자기일은 본인이 하라고 손때세요
어느집이나 속썩내요
법륜스님이 20살되면 독립시키라고 같이 살면서도
독립하려고요 자식은 기다려주라고
스무살 넘으면절대 손떼고 본인 모든일은 본인이 하라고
언제한번 극한의 알바를 잠시시켜보고 식당일등 그래야돈귀한거도 알고 부모 힘든것도 좀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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