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1-03-01 am 9:16:00
39.--.30.54 |
| 사는게 참 녹록치가 않아요 ㅠㅠ
견디며 살다 문득문득 사라지고 지고싶단
생각이 들정도로 기분이 바닥을 치지요
그래도 산 목숨이니 어떻게든 또 버티고 견디고
그러다 어느날 가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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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am 12:21:00
211.--.210.78 |
| 슬프네요
앞가림하는거 보고
조용히 있다 자는듯이 감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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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1-03-01 am 9:40:00
110.--.54.159 |
| 남편분 알아서 사실거고,
대학생 아이 급한거 없고
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도 없다면,
이제부터는 님을 위해 사세요.
전 몸은 종합병원이고,님과 비슷한 나이지만,
자기 앞가림 못 하는 남편과 자식에 신경 쓰느라
나 위해선 아무 것도 할 여유가 없네요.
그래도 나 위한 일 찾아보고 있고,
한 가지 실천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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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1-03-01 am 11:09:00
59.--.221.99 |
| 애들 다 크고 남편 알아서 잘살고 날 필요로 하는 사람 없고 이대로 죽어도 아쉬워할만한 사람 없는것같네요
저도 갱년기에유 몸이 삐그덕거립니다 날이갈수록 저만 늙네요
흰머리도 많고 ..
살아있으니 또하루를 살아요
왼수같은 남편이 요즘 아주조금 사이가 좋아져서
힘이 나는 날이네요
언제 또 싸울지 모르지만 가끔 이런날도 있어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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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1-03-01 pm 12:46:00
211.--.141.64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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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1 pm 1:13:00
58.--.101.85 |
| 저도 장하다고 정말 대단하시다고 칭찬해드릴께요
많은 어려움 앞에서 끝까지 인내하고 참고 버틴 것 만큼 큰 건 없어요 자식도 내맘대로 안되는데 남편은 그냥 노답이죠
이젠 분리시키세요 님의 몸과 마음이 가장 소중하고 귀합니다 좋아하는거 하나라도 꼭 찾아보시고 사고 싶은거 누리고 싶은거 고민하지말고 지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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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1-03-01 pm 1:18:00
58.--.101.85 |
| 뭐 우리가 테레사수녀도 아니고 도움주려고 사나요..
결혼 생활이라는게 사실 많은 부분 아내로 며느리로 엄마로 희생해야 하는건 맞지요 다들 그렇게 살구요 근데 그것도 끝이 있는듯 해요 바로 갱년기때,, 이때는 오롯이 날 위해 사는 시간이라는걸 알려주는 몸신호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맘 탁 놓고 사세요 아프면 병원이든 약이든 챙겨드시고 그럼에도 아픈게 갱년기인걸 저도 알지만 그럼에도 전 옷도 사고 가방도 지르고 며칠 못자서 약먹고 하루종일 자기도 하면서 나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족이 이해하든 못하든 내알바 아니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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