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1-02-17 pm 5:00:00
110.--.51.103
그게 그렇더라구요.
같이 입시 치룬 아이들 중
(고3도 있었고,재수생도 있었죠.
우리 애는 재수생이었구요),
저희 애만 모고 때 보다 성적이 잘 나와
원하는 대학 갔고,
다른 집은 모고 때 보다 성적이 안 나와서
원하는 대학을 못 갔어요.
그 중 지금 까지 연락하는 엄마들도 많아요.
하지만,일부러 연락 안 하는 건
그럴 수 있다 치는데,
길거리에 가다 만났는데,
분명 눈도 마주쳐서 인사하고 말 걸려고 하는데,
모르는 척 그냥 가는 엄마도 있더라구요.
저도 그게 벌써 2년 전 일인데,
아직 까지 그러더라구요.
아이들의 대학 문제로
친하다가도 이렇게 깨질 수 있는게
엄마들 관계더라구요.
학교 때 친구들과는 달라요.
답글
  ***
2021-02-17 pm 5:18:00
121.--.130.239
그냥 모임에서는 알고 지낸거고 개인적으로 친하고 싶지는 않았나봐요
안그럼 그렇게 모른척 하고 가지는 안했을텐 좀 서운하셨을 듯..
그런데 뭐 사람이 다 나를 좋아할수는 없어서 그러려니 해야지
오래 생각하면 안되겠더라구요
2  ***
2021-02-17 pm 5:05:00
121.--.130.239
나라면 애들 일은 애들 일이고 엄마들끼리는 계속 연락하고 지내고 싶다고
님이 먼저 말해보세요
개인적으로라도 연락 달라구요
단톡방에 올려도 되고 안그럼 오래 인연 이어나가고 싶은 사람에게만
개인톡을 해도 되구요
그게 내 자식이 안되서 의기소침 해 있어서 먼저 하기가 더 힘들수도 있어요
저라면 친구도 점점 없어지는데 그렇게 인연 끊김 참 허무하고
속상해서라도 밑져야 본전이니 후회라도 안남게 용기를 낼래요
그렇게 했는데도 연락이 없음 인연이 다 했으니 할수 없구요
답글
3  ***
2021-02-17 pm 6:28:00
211.--.18.146
목적있던 만남이었던 거죠
시절인연이라고 누군가 원하면 연락오겠죠
사는얘기 하다보면 뻔히 애들 얘기 나오는데 참 민감하죠
저라면 그냥 다른 인연을 기다리던가 만나던가 할듯요
답글
4  ***
2021-02-17 pm 7:49:00
211.--.92.242
저두요 ^^
그만큼 대한민국에선 입시가 중요한 거구나
인간관계란 이리 얕구나
남 좋은 일엔 진짜 배가 아픈가 보구나,,,,, 해요 ㅎㅎ
그래도 중고대 동창들은 진심으로 축하해주니 입시를 빌미로 사람 걸렀다 생각 하려구요 ^^
답글
5  ***
2021-02-17 pm 8:37:00
114.--.97.83
입시 끝나고 몇개월 지나면 대부분 연락오고 만나게 되던데 2년은 너무 기네요
나이드니 조건과 결과보다 사람만 보고 만나고 싶어요
피곤한것 보다 편안함이 최고라 ...
그들과는 그런 만남은 아니였나봐요
님이 아쉬우면 용기내서 선톡 해보세요 반갑게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을거에요
인간관계도 노력해야 유지가 되니까요
입시로 바뀐것들이 생각보다 힘들고 어렵고 ... 겪으니 알겠어요

답글
6  ***
2021-02-17 pm 8:50:00
125.--.121.46
대학입시로 진짜 갈리더라구요
이제 이용가치(정보 등등 인맥)가 없나보다 생각해요
사람이 우선이어야 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학교갈일
총회나 정보나눔이 필요없다보니 연락 딱 끊는사람 있더라구요
2년이나 지났다면 솔직히 답은 나왔다고 봐요
그리고 사람관계가 자주 볼수록 또보게 되는건데
코로나니 딱히 시간내어 만날 이유가 더 줄어들수도있고
저도 예전보다 혼자서 하는 시간이 더 편해지네요
답글
  ***
2021-02-18
121.--.130.239
그러게 알던 사람도 너무 오래 안보면 할 말도 없고 더 안만나지더라구요
자꾸 봐야 또 보고 싶고 궁금해서라도 연락하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7  ***
2021-02-17 pm 9:20:00
211.--.142.137
참 그렇네요. 모든걸 다 가질 순 없나보더라고요. ㅜ
그래도 꼭 이어질 인연이라면 연이 또 닿겠죠.
답글
8  ***
2021-02-18 am 12:11:00
112.--.47.115
애들 싸움이 어른싸움 된다잖아요.
맥락은 같아요.자식문제에선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거든요.
연락 끊는건 그나마 양반이고 심하면 애를 유치원때부터 잡았니 마니 사교육에 몇억을 부었다더라 하는 근거없는 뒷담화도 해요 ㅎ.
그러다 의대경우는 인턴 끝날쯤 되면 다들 귀신같이 연락 옵니다.
어느병원 근무 하냐고..
궁금하지도 않은 그들 서로서로의 근황을 전하면서..
그냥 인간의 본성이려니 하세요.특히 부모된 사람의 ..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이해 못할것도 없어요.
답글
9  ***
2021-02-18 am 1:51:00
121.--.150.42
3수 하는거 아닐까요?
그쯤되면 엄마도 많이 괴로울거예요

답글
10  ***
2021-02-18 am 2:35:00
122.--.196.102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11  ***
2021-02-18 am 2:57:00
122.--.196.102
입시성공했으면 연락이 왔겠지요
이번 재수생엄마인데 원하는 대학 떨어지고
원글이 말한 겨우?인서울해서 아무한테도
연락 안해요

지금 심정이 누구한테 연락하고 그러고 싶지 않거든요
스카이 6관왕이라 이런 마음을 몰라서 연락없다고
푸념?비슷하게 하나본데요 대학실패하먼 한동안은
지옥입니다.
답글
12  ***
2021-02-18 pm 2:57:00
115.--.185.163
자식일은 그럴수 있지요.
님은 잘된경우니 씁쓸하다 정도이겠지만 내 자식 잘안되면 위로도 조언도 어느것도 듣기 싫어져요.
님 아이소식들을때마다 자기 자식안된거 더 가슴아프게 다가올테고
웃는 님 얼굴볼때마다 공감안되는 내 아픔이 더 크게 느껴질테고
티내면 자격지심같고 애써 괜찮은척하자니 가식적이고... 그냥 안보는게 제일 속편하죠.
자식때문에 만난관계는 딱 거기까지에요.
답글
  ***
2021-02-19 pm 7:47:00
118.--.226.3
222 저두 같은 생각이네요. 자식이 안 되거나 속상한일 생기면 부모는 마음이 너무 아프고 안좋고 아무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고 만나고 싶지도 않더라구요. 사람은 살면서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님 아이 잘 된걸로 만족하심이...
13  ***
2021-02-18 pm 3:07:00
211.--.142.137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14  ***
2021-02-18 pm 5:15:00
210.--.45.151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15  ***
2021-02-18 pm 6:45:00
115.--.202.119
재수생맘이었습니다 원글님 스카이 6관왕하셔서 그 힘든마음 모르시나봅니다 겨우?인서울?이란 말도 사실 함부로 말못하겠던데요 공부잘하던 큰애가 재수하면서 저는 너무 겸손해지더라구요 비교해서가 아니고 큰애인경우에는 내가 실패한거마냥 힘듭니다
저는 병까지 왔었어요 ㅠ
그마음 이해하세요 그래도 친했던분이면 슬쩍 연락해서아이들얘기안하고 보고싶다하실수있잖아요
그런얘기조차 못할사이면 딱 거기까지이니 그냥 힘들지 힘들꺼야 하심되구요
혹시 나를 시샘해서 연락안하나?생각치마세요 거기까지는 생각도 안나요 그냥 아이인생어쩌나 싶지요
답글
  ***
2021-02-18 pm 6:55:00
115.--.202.119
6관왕이라고 하신거보니 정시도 아니고 수시로 일치감치 합격하셨네요 그러니 정시 피말리는 고통도 모르실수 있겠네요
수시도 썼음 몇번의 불합격을 경험했을지 자존감과 패배감도 상당합니다
차라리 내가 떨어졌으면 딛고 일어섰을텐데 아이의 실패를 같이 겪은 엄마는 힘듭니다
저는 그래서 주변에 입시치룬엄마들께 학교 물어보지도 못하고 무조건 고생했ㄷㅏ 애썼다 안아줍니다
저도 겪어봤기에 그러는데 나중에 엄마들이 너무 고마웠다고 하더라구요
  ***
2021-02-19 pm 7:53:00
118.--.226.3
그쵸. 저두 님 댓글 동의해요
아이들이 고생을 너무 많이했고. 울 아이는 재수하고. 그것도 아쉽게 다 안되고.
거기다 아이가 하루 15시간씩 앉아있다보니 허리병까지 얻었네요. 그래서 허리 아파서 요즘 병원다니면서 신경주사와 침 20방씩 맞습니다. 매일 허리아프다고.. 몸이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고 저는 그러네요. 원하는 대학 아니어서 아이는 매일 자책하고 있고 우울해 하고 있는데
저는 지금 아픈거이 더 중요해서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그럽니다.
고생하면서 재수했는데 너무도 허탈하고 마음이 마음이 아니더라구요.
아이앞에서 표현도 못하겠고요
댓글달기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