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7-01 am 11:58:00
1.--.179.5
그냥 차곡차곡 모아놓은 통장숫자에 만족하구요.
가끔 친정엄마 드리면 기뻐하시니 그 또한 행복하구요(반찬 김치 떡 과일 매번 보내주세요 주변에 주말농장하는 친구들, 낚시다니는 친구남편분들이 채소 과일, 생선들을 주니 엄마는 생선조림이나 손질, 반찬해서 딸들네로 나르네요ㅠ)
가끔 네일 회원권 20~30만원끊고요.
저도 오후에는 일을해서 오전에 센터다니는데 땀 흠뻑나게 운동하고 아이스커피하나 사들고 마시며 집에올때가 요즘은 제일 힐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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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0-07-01 pm 12:08:00
211.--.13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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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0-07-01 pm 1:33:00
220.--.180.244
통장에 돈쌓이는 재미로 채웁니다
그래봤자 티끌모아 태산이지만요
목표액 정해놓고 아끼는 재미로 살아요
노후준비로 인한 강제절약이긴 하지만
먹고싶은게 많아서 한달에 두번은 먹고싶은 거 배민으로 시켜먹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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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0-07-02 am 10:11:00
223.--.164.14
대학생자녀 둘에 엄마신경줄고 남편은 사업에 바쁘고
전 오후 알바해도 외로워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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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0-07-02 am 10:44:00
125.--.5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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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0-07-02 pm 4:28:00
119.--.131.107
외롭다는건 영혼이 있기때문이구요
그영혼은 사람으로도 채우지못해요
사람은 변하고 나역시 변하지요
그리고 영원하지못하고 곧 죽으니까요..

영혼을 불어넣고 사람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알고 구원자(그리스도)를 믿고 영생을 얻는길뿐입니다
그러면 청소부든 파출부를 하든 하루하루가 감사합니다
답글
  ***
2020-07-02 pm 9:37:00
39.--.19.104
사람들은 ...어떻게 지구가 생긴지도 모릅닏ㆍ
7  ***
2020-07-03 am 1:49:00
211.--.69.105
설마 돈 쓸데 없을까요?
살다보면 생각지도 않은데에
들어가는 돈도 많습니다.
모아놨다 그런데에 쓰시면 좋을거 같은데요.
답글
8  ***
2020-07-03 am 5:38:00
211.--.149.198
그런 민감한 사람들은 따로 있는거 같아요.
인생은 원래 공수래 공수거인데
사는 동안 자신이 특별한 의미 부여를 하지 않으면
대체 의미가 앖더라고요.
기껏 의미 부여하다가도 아주 가까운 사람들 때문에
내 인생이 보잘것없이 느껴지기도 하고요.
자존감은 누가 채워주는게 아니라는데
제 경우엔 자존감이 떨어질수록 공허함이 더 많이 느껴져요.
종교에 귀의했다가도 사람들에게 실망해
그 종교에 실망했지만
그래도 뭔가 깨달으신 분들의 글은 마음의 공허를 잠시나마는 채워주네요.
오랜 시간 기도하다가 마음이 채워지기도 하고요.
사는게 원래 이렇게 공허한가보다
그래도 뭔가 의미를 부여해 열심히 하는 동안은
잊어버리기도 하네요.

답글
  ***
2020-07-03 pm 5:28:00
119.--.131.107
종교는 사람이 만든거라 그렇지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변하질않아요^^
하나님 몰랐더면 벌써 인생 종치고 지옥에갔을 제운명...
님께사도 창조주하나님을 알고 에수그리스도를 주로삼아 참평안 얻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9  ***
2020-07-06 am 10:49:00
180.--.7.227
인간 발달 최종단계에서 자기실현의 목적인가 뭐 그것때문에 오는 공허 아닐까요?
돈으로도 충족이 안되고, 사랑으로도 충족이 안됩니다. 온갖 세상의 물질적 이런걸로 절대 충족 안되는거죠
물질적인 것은 부족할때나 부족하다고 생각할때나 갈구하는 대상이지, 이미 충분하거나, 충분하다고 느끼는 경우는 그게 한계죠.

인간은 왜 태어났을까? 나의 존재의미는 무엇인가?
사람은 왜 늙고 병들고 죽는가? 이대로 살다 가는것이 전부인가?
죽음뒤에는 뭐가 있을까?
끊임없는 의문들이 생겨날때 세상의 돈은 더 이상 의미가 없어요
저도 제 지인도 경험해본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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