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2-15 am 11:41:00
175.--.175.183
별거로 좀 더 살아보시고 결정하셔요.
답글
  ***
2020-02-15 pm 12:31:00
223.--.8.248
222
2  ***
2020-02-15 pm 12:46:00
211.--.43.45
원글님한테 쌍욕하고 물건을 집어 던졌다는거죠?
그럼 이혼 당하는게 맞네요
근데 울고불고 한다는 건가요? 행동패턴이 일관되지 않네요 이런사람이 더 무서워요
답글
3  ***
2020-02-15 pm 1:00:00
61.--.174.76
재결합은 어려울듯 하고. 애들이 출가전이니 당장 님께서 재혼하실거 아님 별거로 좀 더 지내시는것도..
답글
4  ***
2020-02-15 pm 3:55:00
119.--.131.107
남편분이 자랄때 불행하게자라고 자존감 엄청 낮네요
본인이 가장 만만한 이에게 푸는듯해요
님도 썩 좋은 아내는 아니네요
부부란 서로 부족한부분을 보완해주면서 가정을 일궈나감이 결혼의 목적인데..
님생각해보세요
남편편에서 볼때 님은부족함이 없을까요?

인내는 열매를 맺습니다
가정마다 각각의 모양만 다를 힘든고비 다 있구요

욕하고화내는거 분명 본심은 아닙니다
측은지심으로 인내하심 분명 좋은 가장으로 변하실겁니다
아이들이 웃을날을 바라보며 화평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콩가루같았던 저희집이 변한 예로 글을 적었습니다(머리에 둔기로맞아서 죽음직전까지갔던..지나보니 저의 잘못또한 컸고 이제 화평으로 부부가 변하니 아이들이왈~ 행복하다고..
답글
  ***
2020-02-15 pm 4:14:00
39.--.239.139
원글요)
님 말대로 자존감 낫고 컴플렉스 심한 사람이더라구요 연애할때는 몰랐어요

혼자 대학원 나와 시가에선기둥이었어요 시무모 생활비 아주버님 초딩나와 직업 변변치 안아 조카들돌봐야했고 아주버님 2분다 돌아가셔서 저희 집 책임 컸습니다
욕하고 화나면 완전 이성상실하니 얘들 때리기도 했구요 상담받아보자 해도 욕하고 난리ㅠ 황당한건 남에겐 신사 그자체입니다

저는 남편을 받아주고 이해하려고 결혼하지 안았습니다
맘 닫힌지 오래 되어 이젠 얼굴보는거 목소리듣기만해도 머리쭈뼛 서요
본인 성질나면 이혼얘기도 수시로 했었구요

애들 다 커서 이젠 자유롭고 즐겁게 살고싶어요

제가 경제력 있으니 10원도 받고싶지 안아요

제가 맞추고 눈치보며 참고 가정 지키고 싶지 안은데 잘못이라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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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5 pm 6:55:00
125.--.6.3
남편분이 자존감 낮고 잘못하긴 했는데
아내 쪽 잘못도 있다라고 굳이 쓸건 아닌듯해요.
그럼 아내가 성인군자여야 잘못 없다 할까요?
잘못자라 잘못된 심성의 배우자에게
상대편 배우자가 만병통치약이 과연 될 수 있을까요.

그래도 싹싹 비는 거 보니
아쉬운 마음, 미안한 마음은 있나본데
이년 동안 별거 하셨다니
마지막으로 함 봐줘 보세요.



그냥 별거가 답일수도 있긴 합니다.
님이 경제력 되시니
그게 더 님에겐 심적으론 편할겁니다.
아이들 배우자 들일 때까지
미리 앞서 걱정하진 않으셔도 돼요.
5  ***
2020-02-15 pm 4:57:00
119.--.131.107
님 수고많으셨네요
그래도 가정을 지키는만큼 더 소중한 일은 없을듯해요
나중 아이들생각하세요
지인왈~부모가 이혼하니 각각따로살고하니 애들한테 말하기도애매하고 각각따로 명절에 들다보는것도글쿠 여러모로 불편하다고..이러저러보다 가정을 지키는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없다고생각해요
남자들 나이들면 기도죽고 바뀌니 이왕참으신거 좀만참으심이..
답글
6  ***
2020-02-15 pm 7:09:00
113.--.36.119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합니다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아이들을 위해 엄마가 참고 살아야 하나요
사람은 고쳐 쓰는거 아니라고 하잖아요
싸우는 부모랑 사는것보다 따로 사는게 아이들에게도 더 좋아요
이제부터라도 나를 위해서 사세요
사람이니 누구나 부족하지만 참고 사는것만이 미덕이 아닙니다
자신이 자신을 사랑하시며 사세요
답글
7  ***
2020-02-15 pm 8:21:00
211.--.18.146
남편이 님에게 혹시나 돌아오지 않을까 라는 끈을 만들어 두는거네요
그때라도 돌아오면 늙으막에 자기노후대비 하려는 사람 두려는거죠
이혼하세요 이미 금간 그릇 흉터만 남지 별로입니다
남자들 늙을수록 정말 볼품없거든요
자기가 할줄아는게 없어요
답글
8  ***
2020-02-16 am 12:43:00
112.--.200.82
저도 능력되시니 이혼하심이 맞을듯해요..
인생 길지않아요~또 당장내일도 모르는게 삶이구요
하루를 살아도 맘편히 즐겁게 사는게 맞다고봐요~
아이들 이정도 키웠음 엄마노릇은 충분히 다하셨다고
봅니다~
그래도 경제적으로 독립되시는분이신게 부럽네요~
대부분 가정주부들 경제력없어서 더럽고 치사하지만
참고 옆에붙어살잖아요~ㅠ
답글
9  ***
2020-02-16 am 7:34:00
223.--.216.4
요샌5.60대에 이혼율이 많다네요
참고살다가 애들 결혼시키고 바로이혼!!
답글
  ***
2020-02-16 am 10:38:00
121.--.130.58
이혼은 해도 재혼은 하질 말던가 하더라도 자식에겐 부모라고 소개를 하질 말던가..
명절에 따로 따로 사는이혼한 부모들 찿아뵙는것도 두번 일인데 거기다 생판 남인 사람을 새아버지 새엄마라고 보여주고.. 참 부모들도 자식 생각은 둘째고 자기 감정들만 생각하는것 같아요
애들한테 이혼도 미안할 일이구만 스트레스 하나 더 보태주죠
요즘은 성인자식들의 부모 애인이나 재혼 스트래스도 많은걸 보면서
저도 행여나 이혼하고 재혼하더라도 그짓만은 안해야겠다 다짐 했네요
10  ***
2020-02-16 pm 12:11:00
211.--.139.46
애가 있으면 이혼이 끝이 아니더라고요.
상대편이 재혼해서 또 애를 낳을 수 있고
여자는 나이들어 이혼하면 새 자식 갖기 어려워도
남자들은 젊은 여자 얻으면 얼마든지 가능하잖아요.
그럼 또 호적 꼬이고
부부는 헤어지면 남이라도
자식의 연은 끝이 아니라서
나중에 경제적으로 어려워지거나 하면
기대올수도 있고
그걸 자식이라고 어쩔 수 없이 감당해야할 수도 있고요.
남편이든 아내든
다 잘못 결혼한 이꼴저꼴 흉한 책임들
내가 죽을 때까지 안고 지고 가고
자식이 피해보게 하지 않으려
이혼 못하고 사는 경우도 많아요.
답글
11  ***
2020-02-16 pm 4:38:00
122.--.155.30
하나뿐인 인생..
그동안은 참고 살아겠지만
이제는 나를 위해서...나 자신만을 위해서
살거 같아요

행복할 권리 있잖아요
아이들도 이해할거구요
답글
12  ***
2020-02-16 pm 7:47:00
223.--.24.45
이세상에 백프로인 남잔없는듯
그래도 나가라면나가고 착하네요
악착같이 안나가고 괴롭히고
주사에 바람 물건집어던지고등
안좋은건데 바뀌지는 않을거 같은가요
경제력있고 재혼 안할거면 저같음
모르는남도 돕고 사는데 본인도 바뀔생각잏느네
쉽게 안되고 한번에 안될수도부부상담과시간과
노력도 필요할거 같아요
더두고보다 각서를쓰던
같이 있어보다 어느한쪽도 완벽한 사람은 없고
이유없음 잘못이지만 남편에게도
어떠한 문제가 있거나 불만 기타등등이 있어서그렇죠
부인을 버리거나 바람피우는 남자도 있는데
살겠다고 하는데 앞분처럼 부부란서로 도우라고
있는데 부부상담도 받고 서로가 노력하며사는거죠
노력해보심은 어짜피 재혼안할거면
아이들에게 이혼부부라고 남김보담은
자식기르니라 남편도 얼마나고생이 많겠어요
바께서 못볼꼴 다보고 이제는잘하려하니
아이들한테도 그러한걸 각인시키고
사람은 살다모는다하는데 자식이 영원히 품안의
자식이 아니고남편밥은 앉아서 먹고 자식밥은
서서 먹는다잖아오
아내도 남편 나이들연 잘해줘야하고
각서받고 잠깐살다 좀나아지면 노력하며
살아보든 아님 별거하며 아이아빠로 남든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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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7 pm 10:21:00
119.--.131.107
지당하시말씀..여기해오름맘님들보면 그래도 좋음분들이 있어서 들어옵니다
진심 남의 가정사를 생각하시는 님같은 글들..사회를 건강하게합니다
이혼은 동성애처럼 남들의 이혼도 부추키는 부류가많지요..정말 괜찮은 분들은 이혼의 작용과불행을 자신이 겪어본경험담을 적어주시는분도있지만..

깨지려는 가정 누가 지켜야하나요? 결혼서약서에 병들거나 어떠한경우에라도 서로사랑하고 살라는 언약 다시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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