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1-07 pm 8:43:00
125.--.134.26
어릴때 고생하신것도 알겠고
어떤마음인지도 알거같은데 그런맘으로
해외여행은 안가시는게 낫겠어요
못간다 딱잘라 말하세요
패키지는 체력전이라 힘드실테고
자유여행은 생각만해도 머리아프네요
많이 걸어야하고 음식도 당연히 안맞을테고
아이들과 노인분들 취향도 다른데 어찌 같이 움직이나요
누군가는 희생해야할텐데 여행이 고생길되겠어요
저희남편도 시어머니 해외여행 못보내드린게
내내 아쉽다고 얘기하길래 둘이가라했어요
답글
2  ***
2020-01-07 pm 8:46:00
211.--.18.146
토닥토닥 위로해드립니다
저도 뭐 고주알미주알 논하면 입만 아프고 친정엄마와 마음 끊고 나왔습니다
해외여행 갈 일없고 힘들다 하시고 시댁여행도 같이 안가는 판에 친정여행은 남편 보기 그렇다 하세요
친정부모도 덜 봐야 해요
답글
3  ***
2020-01-07 pm 8:49:00
218.--.107.187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4  ***
2020-01-08 am 1:28:00
210.--.237.189
네. 이해해요
어릴때 따뜻한 말 한마디나 사랑보다는 물질로 대신하려 했고 마음쓰기보다는 본인 마음가는대로 하셨던거겠죠.
저희 친정 아버지도 그랬어요.
대신 친정엄마가 그 빈곳을 채워주었네요

어떤 마음이실지 충분히 이해됩니다
같이 가고싶지도 않고 기본적인거 이외는 하고 싶지 않은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저희 친정아버지 요로결석 시술하는날 전화안했다고 전화해서 '넌 내가 죽어도 아무렇지도 않을거다' 이렇게 말씀하셨죠
물론 서운함에 그렇게 말씀 하셨겠지만 2년 지났는데도 잊어지지 않네요.

딱잘라 거절마시고 상황이 이러이러하니 힘들겠다 하세요. 연세드신분들 괜히 노여워하시니...
원글님 같은 맘 가진 사람 여기 한명 더 있습니다~
답글
5  ***
2020-01-08 am 8:09:00
121.--.117.250
친정부모님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해드리는것 같아서 늘 죄송한맘이 듭니다. 실제로도 나 살기바빠서 아직도 저때문에 고생만 시키는것 같은데 님같은 친부모님도 있다는걸 해오름 보고 알았습니다. 받은게 너무 많은데 지금도 받기만 하고 사는 사람도 있어요. 님은 참 잘 하시는겁니다. 이정도면 충분하다 생각하시고 잘 둘러대세요. 자책마세요.
답글
6  ***
2020-01-08 am 9:28:00
115.--.185.163
손주는 특별히 손가는거 없는데 딸이 드나들며 반찬이며 밥이며 맛난거 쟁여놔주고 들여다봐준게 너무 좋았던겁니다.
노력하지 않아도 집안에 온기가 돌고 사람 사는집같으니 얼마나 좋겠어요. 님이 지금 싫으면 적당히 거절하세요.
굳이 과거기억 소환해서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답글
7  ***
2020-01-08 am 10:24:00
49.--.190.72
나이가 들면 애가 되는건가요?
자식한테 하나라도 더 주고 싶어하고 자식들 힘들까봐 전전긍긍하고
"니들이 잘살면 그게 효도다"라고 말씀하시는 제 친정부모님이 새삼 감사하네요
제 의견도 똑같습니다.
안된다고 못을 박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답글
8  ***
2020-01-08 pm 12:05:00
58.--.56.110
자식이 마음이 우러나 가자는것도 아니고 뭔 부모가 나서서 같이 가고싶다 하나요..
시가랑 님이랑 그런 상황이면 남편 보기 그래서도 친정부모와 같이 못갈것 같아요.
여행이 여행이 아닐겁니다. 전부 노인한테 맞춰야하니..
안되는건 안된다 하세요.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계세요.
답글
9  ***
2020-01-08 pm 12:55:00
121.--.131.238
님은 그래도 착한 딸이네요
저는 아예 인연 끊고 살아요
부모대접도 부모노릇을 잘 한 사람이나 받는거지
남편 시댁 스트레스로 자식 두들겨 팬 애미가 무슨 애미라고..
님도 엄마 입 지어박으며 한번 실컷 두들겨 패줘요
나도 옛날 생각나서 분풀이 하는거니 어미 니가 이해하라고요
차라리 미안하다 할 것이지.. 어찌 어리석은 인간들은 지 잘못은 생각 안하고
그렇게 변명만 늘어지는지 님 엄마나 울 집 애미나 못난것들은 똑같네요
그리고 여행 모시고 가지 마세요
사랑 못받았는데 효도하면 님 속에서 천불 나지 않겠어요?
나는 그래서 아예 안보고 사니깐 차라리 편하네요
나이 들어서까지 부모 스트레스 안받고 싶어요
답글
10  ***
2020-01-08 pm 1:41:00
211.--.92.242
위로 해주시는 댓글들 한가득 받으니 눈물나요 ㅠ
안그래도 한번 더 여행 언급 하시면 거절할 생각입니다
삭제하신 분 답글도 어제 보고 한참 울었네요
글 주신 분들 모두 정말 감사드려요
답글
11  ***
2020-01-12 pm 9:11:00
1.--.20.237
부모님 모시고 해외여행 노노~~ 입니다.
특히 자유여행이라면 더 안돼요.
저는 사이가 그런대로 괜찮은 시부모님이랑 미국 다녀왔는데요,
정말 힘들었어요.
먼저, 시차 적응을 안 하시더라구요. 낮에 차에서 주무시고 저녁에 깨있으시구요.
꼭 한식을 드셔야 해서 식당 찾는라 엄청 힘들었어요.

착한 남편도 다시는 같이 안 간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안가시기로 하신 것 같으니 잘 한 결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어릴 때 참 고생 많이 하셨네요.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지금이라도 행복하게 사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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