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11-29 pm 7:57:00
110.--.2.175
연대 경영이면 다른 엄마들 엄청 부러웠을텐데 서울대 못갔다고 밥 안사다가 1년 지나 지금 산다는 것도 이상하죠.
그때 그냥 기분좋게 한턱 내시지
밥 사란 법이 있는건 아니지만요
답글
  ***
2019-11-29 pm 8:32:00
222.--.53.175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2  ***
2019-11-29 pm 8:02:00
124.--.65.66
집집마다 다 목표로 하는게 달라서
원글님 속상하셨던건 이해돼요.
그렇지만 주관적 개인의 목표치를 떠나
객관적으로 좋은 결과인건 맞는데
저라면 지금이라도 슬쩍 밥 한 번 살거 같아요.
눈치 빠른 분들은 다 알아채시고 기분 좋게
드시지 않을까 싶네요.
그냥 안사고 지나가는것보단 그래도 낫지 않을까 싶네요.
답글
3  ***
2019-11-29 pm 8:38:00
114.--.105.82
지금 밥사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났고 그 엄마 산다고 바로 사기도 이상하고 ...
자연스레 뭘 하기엔 이미 늦은거 같아요
저라면 그냥 넘어갈거 같아요
답글
4  ***
2019-11-29 pm 8:44:00
125.--.134.26
저라면 애가 어딜갔던 그냥 밥한번 샀을거같아요
자주보는 모임사람들이라면 애 시험볼때 초콜릿이라도
챙겨줬을텐데 원하는곳 못갔어도 답례로 밥이나 커피라도 한번 샀을텐데 지금 새삼스럽게 다른사람 따라 사는건 좀 이상할거같은데요
답글
5  ***
2019-11-29 pm 8:51:00
211.--.98.252
축하한다 라고만 전달하시고 일이 있다고 하고
안 나가시는건 어떨까요

그 엄마 기분 좋아 밥 사는 그날은 그 엄마와
아이가 화제의 주인공이 되어야겠죠
님이 나가면 얘기 주제가 한곳으로 모아지지 않아
주변 사람들도 좀 불편하지 않을까 싶어요
아주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안나가고
때 놓친 밥을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도
없고요
답글
6  ***
2019-11-30 am 8:29:00
125.--.79.162
밥 사시면서.
솔직하게 말하셔도 될거 같아요

수능 못봤다더니 카대 의대 갔다며 뒷말하는 엄마에게
그집은 서울의대가 목표였나보네~했어요.

기준이 다 다르잖아요.

지금이라도 맛난거 사면 좋아들 하시죠
답글
  ***
2019-11-30 pm 12:36:00
211.--.147.118
ㅇㅇ
7  ***
2019-11-30 pm 4:31:00
39.--.152.160
울애랑 같은 처지네요 울딸도 서울대 1차붙고 최종 불합 나머지 5개 다붙엇는데도 고교내내 서울대 목표로 비교과 컨설팅에 수백 썻으니 떨어지고 허탈한 마음 알아요 남들이 무슨 상관인가요 내가 얼마나 힘든건 남은 절대 몰라요.연대도 겨우붙은애들은 좋다고 다니지만 연경같이 거의 서울대 치고 떨어진애들은 반은 반수 나머지도 일년정도 마음이 허해요 그래도 이런글을 올린거보면 이제 조금 나아지신 거네요 저도 몇달전까지 힘들었답니다 밥이 뭐가 중요해요 님 마음이 좀 편안해진거같아 저도 좋네요
답글
8  ***
2019-11-30 pm 6:04:00
175.--.175.183
다음모임에 밥 사셔요 . 사지도 않고 먹으면 뒤에서 욕해요.학교도 더 좋은데 남들보기에
답글
9  ***
2019-12-01 pm 1:50:00
61.--.217.183
기준은 있는거니 님 마음도 이해하겠지만 인서울해서 밥 산다는 엄마 앞에서는 속 좁은 거 맞습니다.
인서울 엄마 배포와 님의 배포가 비교 될 터이니 그 모임에서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은 안 봐도 뻔하구요. 그치만 이것도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모임안에서 상대적인 것이니 님 마음이 불편한 거예요.
님이 젤 잘 알고 있는 듯 해요. 마음이 불편한 것 보다 그냥 대학 얘기 꺼내지 말고 적당한 때에
내가 오랫동안 부었던 적금 탈걸랑....하면서 그냥 한번 사세요. 그럼 모두 해결입니다.
모임 멤버가 님이 왜 사는지 눈치로 안다고 하더라도 님은 괜찮은 사람으로 인정받아요.
답글
10  ***
2019-12-02 am 12:28:00
39.--.19.63
저희 아이는 SKY는 아니고
그 밑 대학 갔는데요.
사실 연고대가 가능했는데
재수라 혹시나 잘못될까 싶어
원서를 못 넣었어요.
결과적으론 넣었으면 붙었을 점수였는데요
(정시로요).
아쉽고 기분 꿀꿀해서,
(원서 넣고 떨어졌으면 미련이라도 없었을텐데,
나중에 우리 애 연고대 환산점수 따져보니
그 학교 실제 합격한 애보다 높더라구요)
합격하고도 사람들에게 말 안 했어요.
사실 지금 다니는 학교도
고3때 넣었던 학교보단 상위 대학이라
주윗 사람들이 나중에 알고 잘 됐다고 했었어요.
하지만,전 솔직히 기분 별로여서
한 턱 낼 생각은 못 했는데,
나중에 그 분위기 생각해보니
한 턱을 바란거 같기도 하더라구요.
좀 찜찜하긴 했는데,
삼수해서 서울대 간 사람도 안 냈으니
나 정도는 괜찮겠다 싶기도 하더라구요.
답글
11  ***
2019-12-02 pm 3:58:00
144.--.12.226
밥을 산다는건 내가(우리아이가) 오늘 주인공이고, 내놓고 자랑하고 싶을때 그 자랑을 들어주는 사람들에게 밥을 먹이면서 하는 행위라고 몇년전 심리 전문가가 하는 TV강의를 본적 있네요.
엄마들끼리의 모임에서 흔히 있는일이고, 그걸 위해 만나나...싶고.
그러고 나서 뒷말이 나오기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진국을 발견하기도 하더라구요.
진심으로 축하해줄 수 있으시다면 나가시고, 우습게 느껴지실거 같음 안나가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일단 원글님 글에서는 축하하실 마음에 여유가 없어보이기는 해요.
답글
12  ***
2019-12-02 pm 6:30:00
175.--.175.183
나중에라도 밥안사실거면 인서울살때 안가셔야 할듯
제가 인서울이라면 님한테는 사기 싫을듯요
답글
13  ***
2019-12-02 pm 8:28:00
116.--.179.175
네명이 모임하는데
세명이 수능후 대입으로 밥을 샀어요.
한명은 안 샀구요.
밥을 안 산 분의 이유는 있겠지만
기분은 별루였어요.
밥 산 세명은 대학이 만족스러워서 밥을 산 건 아니죠.
다들 대입 속사정은 있지만
그냥 한 번씩 베푸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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