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11-18 am 1:59:00
211.--.176.77 |
| 특목고생이 전문대는 가려고 하지 않겠죠
당연히 챙피하기도하고 부모입장에선 속터지죠
그러게 열심히좀 더하지 신중히 실수좀 덜하지
이마음들죠
5.6 등급이면 근데 전문대도 조금 어려울듯 싶구여
특목고다닐정도면 머리가있는아이인데 재수가
현재로선 최선의 답일듯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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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11-18 am 7:25:00
106.--.193.194 |
| 작년 이맘때 전문대 박람회 있었는데 한 번 알아보세요
그런데 5.6등급은 수도권 전문대 힘들어요
본인이 재수 한다하면 재수를 시키는게 좋을 듯 해요
내년 이맘때 웃으면서 옛말 할 날 오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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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9-11-18 am 7:55:00
121.--.117.250 |
| | 그런데 특목고 갈 정도면 기본기가 없는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공부를 손 놓고 있었는것도 아니고 수능56은 좀 이해가 안가는 성적입니다. 전문대도 인기과는 못가요. 애가 하겠다면 재수시키지만 성적이 왜 그런지 한번 분석해 봐야할것 같아요. 일반고에서도 못하는 성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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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8 am 9:31:00
218.--.107.187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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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9-11-18 am 8:18:00
110.--.26.25 |
| 수능 망치고,
아이나 엄마나 지금 이 시기 쯤이면
이성적으로 생각하기 힘들어요.
저희도 애 고3때 다 경험 했었구요.
생각지도 않은 전문대,생각지도 않은 재수,
필요하면 하게 돼있어요.
저희 애도 절대 재수 안 한다 하는거
제가 꼼수(?) 써서 재수 시켰고
결과는 좋았습니다.
감정적이기 보단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하시고
(일단 시간이 좀 필요할 듯요)
주어진 조건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시고
재수는 그 뒤에 생각해도 늦지 않아요.
재수를 지금 당장 시작하든,2월에 시작하든,
차이 없습니다.
약간의 생각할 시간과,
마음 충전할 시간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저희 애도 2월에 재수 시작하고도 잘 갔어요.
재수하면 내년 11월 까지 장기 레이스예요.
마라톤에서 첨에 냅다 달린다고
끝까지 그럴 수 있는 거 아니잖아요.
언제 시작하느냐 보다
얼마나 꾸준한가가 중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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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9-11-18 am 8:43:00
125.--.121.46 |
| 넘 안타깝고 아까워요 ㅠ
아이 말대로 기분전환겸 머리도 하고 옷도 사게 해주시구요
결과가 그리 된걸 어찌하겠어요
특목고 까지 다닌아이 이니 엄마도 아이도 정말 힘드시겠지만
전문대는 좀 아닌듯해요 넘 아까워요
좀 쉬게 한 다음에 재수학원 등록 하세요
작년 1등급 나온 아이들 수능 망쳐서 다 재수했고
올해 다시 수능 봤는데 잘 나온 애들 꽤 많아서 원하는 대학
갈듯 해요
힘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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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9-11-18 am 10:51:00
61.--.2.132 |
| 지금은 엄마 마음보다 아이 마음을 추스리게 하는게 더 중요할것 같아요.
실망은 본인이 제일 커요.
조금만 더 속을 가다듬고 돈 쥐어주면서 편하게 놀아라고 하세요. 안스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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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9-11-18 pm 12:08:00
223.--.21.25 |
| | 저도 잘 하던 아이 수능 망쳐서 땅으로 꺼지고 싶은 맘이에요 ㅠㅠ 애 앞에서 표를 안내려고 최대한 노력하는데 힘드네요. 저도 이렇게 울화가 치미는데 본인은 어떨까 생각함 짠해서 괜찮다 다독이고 있어요. 일단 점수받고 정시 라인보고 재수 결정 하려구요. 원글님 아이도 머리 있는 아이일텐데 재수시켜 주세요. 중등때까지 잘하고 고등가서 게임에 빠져 거의 바닥이던 애 재수해 지방 치대 갔어요. 남자애들은 또 무섭게 공부함 올리기도 하더라구요. 지금은 일단 좀 쉬게 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해요. 원글님도 맘 강하게 먹고 억지로라도 잘 챙겨 드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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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9-11-18 pm 2:35:00
114.--.107.21 |
| 저라면...
30만원주고 그동안 고생했으니 원하는거 하게 해주고
재수 시키겠어요.
대신 재수 시켜주었는데도 또 결과 똑같으면
모든 지원끊고 이젠 알아서 살라고 할것같네요.
기회는 한번은 주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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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9-11-18 pm 4:10:00
122.--.196.102 |
| 저도 수능당일 가채점후 계속 힘들고
화나고 아이도 밉고 ...
지금까지 수없이 들어간 과외비 학원비를 생각하면
참....
이러지 말아야지 하는데도 내맘이 내맘데로
안되고 힘이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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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9-11-18 pm 4:27:00
112.--.118.173 |
| 저두요 수능을 너무너무 못쳤네요
최악의 사태네요
수능 잘친 아이들은 모두 재수 삼수생인가요?
우리아이학교 늘 수능 잘 치는 학교인데 올해는 초상집분위기네요
올해 뱀띠 애들이 못하나요?
국영수 어느 과목에서든 한문제만 아니1점만 더 맞췄어도 최저맞춰서 수시로 쉽게 갈 수 있었는데
2개빼고 최저 못맞춰 정시로는 턱도 없어 재수시킬 생각하니 막막하고
돌아버릴것같아요
애가 더 힘들겠지 들여다보면 아무생각없고 그냥 놀고싶다만 반복하고 있어
더 돌것같아요
재수하려면 기말도 잘 쳐야한다는거 알면서도 염색하고 옷사러가고 싶다 철없는 소리만 해대고
엄마때문이다 엄마가 재수없게 이야기 해서 떨어졌다
집구석에서 소리지르고 있으니 동생이 스트레스 받아서 집에 들어오기싫다하고
아 정말 힘들어요
수능 채점끝나고 독서실(본인이 여기아니면 공부안할거라해서 끊어준 40만원짜리 프리미엄독서실)에서 정리하는데 공폰에서 트위터 인스타 카톡 잔뜩들어있는 걸 발견했을때 정말 그 분노란....
특목고 합격하셨을때 정말 행복하고 좋아하셨을텐데...
머리 좋은 아이니 잘 설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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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8 pm 4:38:00
122.--.196.102 |
| 1점이면 등급컷이 바뀔수도 있으니
희망을 버리지 마세요~
우린 한문제 차이로 논술 2개학교 날아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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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9-11-18 pm 7:13:00
118.--.125.229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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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9-11-18 pm 8:42:00
223.--.23.1 |
| 앞전에 치렀던 모의고사는 어땠나요?
성적과 아이의 학습습관등 골고루 살펴서 결정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모의고사 성적은 잘나왔는데 이번 수능만 기대이하로 망친거라면 좀 힘들더라도 재수생각해보시고요.
비슷한데 경제적으로 넉넉하다면 아쉽고 혹시나 잘볼수도 있으니 한번 재수해보고요.
하지만
성적 비슷하고 형편도 빠듯하면 그냥 낮은 4년제나 전문대라도 보내는게 어떨까요?
전 형편도 넉넉하지 못하고 4등급대 예상인데 그닥 열심히 안해서 그냥 되는 학교에 가자고 합의봤어요
아이는 재수타령했는데 고2둘째도 있어서 월 지출이 장난아닙니다 ㅠ 재수한다면 엄두가 안나요 솔직히. 잘본다는 보장도 없고.
그래서 생각을 바꿔서
전문대도 자기할 나름.. 아쉽고 욕심나면 차라리 학위채워서 대학원가자고 했어요.
그럼 둘째는 졸업할수도 있고 대학원도 만만치 안치만 그게 더 끌리네요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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