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11-15 am 10:06:00
118.--.211.137
이과라면 수학이 안되면 재수 성공률이 낮습니다.
문과도 비슷하지만 수학에 올인하면 가능성 있습니다.
그럼에도 2.3등급위주라면 수학하다보면 탐구도 등급유지가 안됩니다.
그래도 재수하면 좀 오르긴 하네요
종합학원 보낼경우.
독학은 비추입니다.
저흰 이과이고 재수해서 3개더 맞고 성공한 경우입니다.
친구아인 문과 돈만 버리고 더 안나왔어요
같은 재종 다녔지만.
답글
2  ***
2019-11-15 am 10:35:00
222.--.114.188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3  ***
2019-11-15 am 10:42:00
117.--.25.205
아이가 간절하지 않으면 시키지마세요
아님간절히 부탁 할때까지 기다렸다
몇가지 약속받고 시키세요
아이성향보고 학원 정하세요
독서실 다니며 원하는 강의른 정할지
학원을 보낼지요
답글
4  ***
2019-11-15 am 11:04:00
1.--.201.5
우선 아이가 간절히 원해야 가능합니다
엄마가시키는 상황이라면 재수의미 없구요
전 점수 맞추어 전문대라도 입학하고 반수 권유했으나 본인이 원하여 수는끝나고 학원 알아 봤었는데
강남권 학원은 수능 성적표요규 미달이면 받아주지도 않아요
여기서 아이가 1차 절망하는듯 했고요 (아무리 말해도 모르고 닥쳐봐야 알드라구요 )
본인이 종합반 거부 독학재수 학원 요청하여
1년외 더이상 투자 없음을 다짐 받고 독학재수 학원으로 갔어여
저희도 이과 인데 수학땜에 망한지라
중간에 제가 불안감이 와서 수학과외 받아라 푸쉬 했지만 선생님이 싫다 거부 하더라구요

비강남권 독학재수학원은 관리형 독서실이라고 보심 되요 아무 정보주지 않고 본인 또는 어머니께서 도움 주셔야 하구요
수능 3개월전에 수학학원을 끝까지 다니지 않았고 과학 학원을 대치동으로 일주일 2회 픽업하며 다녔어요 점수는 다행히 1등급을 찍어 백분율이 좋아 인서울 했습니다 (수학은 2등급 올랐으나 현실적으로 혼자 공부하는 아이는 혼자 올리기 힘들거라 판단합니다 )
그모든 과정이 아이가 간절해야 가능합니다
어자피 부모는 도움주고 용기주고 하는것밖에 못하는데
아이 모고 성적에 따라 집안 분위기가 좌우될 정도로 본인 부모 에게 모두 터널같은 시기 입니다
본의의 의지 없이는 불가한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본인의 의지가 간절하지 않으면 시도 하지 마세요
답글
5  ***
2019-11-15 pm 12:12:00
175.--.33.143
원글입니다.진심어린조언들 정말감사합니다.
재수는 아이가 간절히원하긴하지만 느낌이 재수를 도피처로 생각하는듯하여 걱정입니다.
이과인데 국,영은 1~2등급 왔다갔다 하지만 수학은 4~6등급 하네요. 문과는 죽어도 안옮긴다하구요.
아이에게 다짐을 한번더 받아야 하겠지만 의지박약인 편이라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답글
6  ***
2019-11-15 pm 1:52:00
121.--.117.250
재수하면 좀 오르긴 합니다. 하지만 3수 겁이나 상향을 못써요. 쪼금 더 잘 가는건데 그것도 열에 한둘 성공입니다. 비슷하게 가거나 하향가는애들이 대부분인데 애가 간절하면 수학 과학만 올리면 가능할것 같네요.
답글
7  ***
2019-11-15 pm 6:13:00
175.--.49.82
일단,엄마가 애 성향 파악을 잘 해야 합니다.
저희 아이 현역 때,
모의 점수론 국숭세단 라인이었는데,
수능 폭망해서 인서울 불가 점수였어요.
재수해서 서성한 라인 갔으니
나름 재수 시키길 잘 했단 생각을 갖고 있는
맘입니다.
아이가 좀 조이면 조여지는대로
공부 의지가 있는 애라면
좀 빡센데 보내시고요.
저희 애 처럼 그닥 의지가 강하지 못하다면
유명 대형 프랜차이즈 학원 보내는 것 보다는
내실 있는 소수정예 학원도 괜찮아요.
아무래도 선생님 관심 한번이라도 더 가구요.
저희 아이는 용꼬리 보단 뱀머리였을 때
희망을 갖고 능력을 발휘하는 아이라,
대형 종합 학원은 선택지에서 배제했어요.
학원 상담 다녔을 때,거기 오는 애들의,
대강의 성적대를 물어봤고
비슷한 성적대 아이들이 있는 학원으로 보냈어요.
몇 군데 알아보고
그 중 세 군대를 최종적으로 추린 다음,
아이를 세 학원 모두에 데리고 가
직접 선택하게 했어요.
아이가 공부 잘 하는 애들이 있다고
자극 받아 열심히 하는 애도 아니었고
(아이 출신 고등학교가 입결 좋고
내신 따기 힘든 고등학교라 보냈는데
그렇더군요),
자기 맘이 동해야 공부하는 스타일이라
괜히 잘 하는 애들 위주로 돌아가는 학원에서
들러리 서며 기죽어 공부할 엄두도 못 내는
그런 아이 만들기 싫었거든요
(하지만,승부욕 강하고 잘 하는 애들 사이에서
자극 받아 열심히 하는 애라면
잘 하는 애들이 많은 학원이 좋겠죠).
기숙학원은,애가 워낙 자유로운 영혼이라
본인도 싫다고 하고
갇혀 있으면 튕겨져나갈 아이라
선택지에서 배제했었어요.
비슷한 성적대의 아이들이 있는 학원에서
열심히 하여 거기서 상위권 되니
많진 않지만 학원 장학금도 받고
그러니 자신감 얻어 더 열심히 하더라구요.
아이가 공부 의지가 강하고
잘 하는 애들 사이에서 자극을 받는 아이라면
저희 애 같이 생각할 필요도 없겠지만,
저희 아이가 좀 별종이다보니
전 그렇게까지 했네요.
답글
  ***
2019-11-15 pm 7:03:00
211.--.64.234
어디 학원인지 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저희아이와 성향이 비슷한것 같아서요...
  ***
2019-11-15 pm 7:52:00
175.--.49.82
그게 말씀 드리기가 뭐한게,
저희 아이 다닐 때 계시던 선생님들이
그 해를 끝으로
그 학원을 대부분 다 나오셨어요.
(아마,원장쌤이랑 충돌이 좀 있으신 듯요)
선생님들이 물갈이가 돼서
분위기가 그때랑 같다고는 장담을 못 해요.
저희 아이가 다녔던 학원은
대치동에 있는 학원이었는데,
대치동 가면
소수정예로 꾸려진 학원들이 있어요.
혹시 그런 학원을 원하신다면
대치동에서 그런 학원 중
아이에게 맞다 싶은데를 찾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8  ***
2019-11-16 pm 12:19:00
118.--.140.105
저희 아이는 독학재수로 성공했어요.
내신은 서울 일반고 4.5등급 수능은 고3때 등급이 35355였어요.
재수해서 41212... 국어가 망해서 그렇지 이 정도면 성공이라 생각하네요.
모의 내내 국어는 1,2등급이어서 걱정도 안 했었는데요. 고딩때도 그나마 국어가 잘 나오던 과목이었고요.
인강으로 집에서 혼자 공부한다는 거 제가 설득해서 겨우 독학재수 보냈어요.
수학 영어만 학원에서 따로 단과 수업 받았고 나머지는 학원에서 인강 듣고 했어요.
저도 종합학원은 처음부터 제외시켰어요. 제가 재수할때 종합학원 한달 다니다 별로여서 단과만 다녔었거든요.
저희 아이도 저랑 성향이 비슷하기도 하고 집중력도 길지 않은 아이라 수업 듣고 따로 공부할 능력까지는 안 될 거라 생각했어요. 수업만 듣는건 자기 공부가 아니니까요.
3월중순에 재수 시작해서 8개월 공부하고 어쨌거나 성적이 많이 올랐네요.아직도 국어 4등급이 못내 아쉽기는 하지만요.
수능 끝나고 학원 가 있는 14시간 동안 밥 먹는 거 2시간 정도 빼고 얼마나 공부했냐고 하니 하루 6시간 정도 공부한 것 같다네요.
그 말듣고 독학학원 보내기를 잘했다 생각했어요.
종합 학원에서 수업 듣느라 에너지 다 소비하면 따로 공부 안 했을 것 같네요.
그 6시간이라도 집중해서 공부한 게 아이한테 맞았던 것 같아요.
명문대는 아니지만 작년에 점수맞춰서 보냈던 대학이 어디인지 아는 지인들은 다들 놀래네요.
그때는 다들 위로식으로 이야기했었거든요.
답글
9  ***
2019-11-16 pm 4:11:00
14.--.122.202
2등급 이상이면 추천 아래는 올리기 힘들거예요.
1등급이나 표준점수 올리려 장학금 받고 재수학원 다녀서 성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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