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9-17 am 2:24:00
58.--.6.228
저도 잠이 안와서 글 남깁니다.
어떻게 살아야지는 답이 없는것 같습니다.
삶 자체가 변수가 많으니 그때그때마다
상황 받아들이는것도 다르구요
저도 결혼생활 20여년인데
결혼생활 자체가 고뇌의시작?
왜 행복끝 불행시작이라고 우스개소리들
하잖아요. 함정에 빠지는게 결혼같습니다.
마냥 행복할것만 같은 꿈만꾸듯이요.
삶 자체가 리드미컬하게 한날은 남편때문에
지치고 한날은 자식때문에 지치고
시가문제 친정문제 여러일들이 나를
중심으로 일어나는것처럼 힘들고 고단합니다.
지쳐서 아마 고갈상태 아닐까요.
충전이 필요할때가 있어요.
그러니 너무 애쓰지마시고 아무생각없이
좀 쉬는것도 괜찮아요.
누가 뭐라고 할것도없고 내집에서
배고프면 맛있는거 찾아서 드세요.
밝은 햇빛이 싫으면 저녁에 나가서 맛있는거
드셔도되고 가끔 재미난거 영화도보고
그렇게 하고싶은대로..
어느날 문득 정신이 확! 깰때가 있을거에요.
그때를 위해서 충전 열심히 하는걸로.
화 이 팅 입니다!!^^
답글
  ***
2019-09-17 am 8:07:00
118.--.197.84
동감입니다
  ***
2019-09-18 am 12:36:00
14.--.149.15
원글은 아니지만 힘 얻고갑니다
2  ***
2019-09-17 am 6:50:00
59.--.221.99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잇으랴 이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며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 어디있으랴~가장 좋은 선물은 용서입니다 힘드시겠지만...
답글
3  ***
2019-09-17 am 7:20:00
1.--.190.231
힘든 결혼생활에 우울감이 커보여요
조현병증세를 알았으면 저라도 바로 헤어졌을꺼에요
그래도 열씸히 살아내야한다잖아요
남편분이 조현병인가요
답글
4  ***
2019-09-17 am 8:27:00
106.--.1.86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5  ***
2019-09-17 am 10:34:00
210.--.45.151
이겨내셔야죠.
상황은 좀 다르지만 친정엄마가 우울증도 심했고
삶이 힘들어서 그런지 일없을땐 그저 누워만 있고 그랬어요.
지금 후회하고 있지만 그 모습 자체는 변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친정가기 싫어요. 친정엄마하고 트러블도 없지만 정도 거의 없고 그냥 관심을 두기
싫더라구요.
저는 그런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절대 그러지 말아야지..자식에게 최선을 다해야지
힘들어도 자식들 말 들어주고 안아줘야지 정말정말 많이 다짐했어요.
보통 친정엄마 닮는다는데 저는 반대예요. 청소안하는 친정엄마와 반대로 청소하고 정리하는거
잘하고요.. 애들하고 사이도 좋습니다.
이제와서 예전행동 후회하지만 너무 많이 다른길로 어긋나게 살아와서인지 관계회복이 안되요.
엄마랑 말하는것도 함께있는것도 어색합니다.
제발...님이 일어나세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요.
님이 애쓰시는거 알면...아이들이라도 힘을 내서 살아가잖아요.
청소깨끗하게 해놓고 아이들좋아하는 음식해놓고 웃으면서 함께 먹어보세요.
이야기도 들어주고...
자식은 나이먹고 늙어서라도 엄마정을 그리워하더라구요.


답글
6  ***
2019-09-17 pm 2:45:00
119.--.182.134
위로를 드려야하는데.. 남탓하지 말래요 내 팔짜려니 하고 받아드리세요 힘듦은 다 버려보리고 내려놓고 홀가분하게 독립해서 살아요
건강만 하면 일하면서 생활비 벌면서 혼자 여유롭게 살아요 자식 다 키워놓음 가끔 보며 살구요
전 둘째가 어려 더 뒷바라지를 해야하지만 남편은 돈은 벌어다 주니 삽니다
절 제일 힘들게 하는 사람이 남편이기에 버리고 싶지만 것도 제 팔자다 전생의 내가 잘못 살았나보다 죄를 지었나보다 하고 체념을 하고 그나마 돈은 벌어다주니 애들 키우며 삽니다.
행복하진 않아요 그런데 행복도 불행도 다 본인 마음에 따라 달라진다는걸 깨달았어요
그냥 다 내려놓고 신이 나에게 주시는대로 받아들일려 합니다
나보다 더 힘든 사람을 생각하며 살면 편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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