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4-15 am 9:42:00
175.--.37.5 |
| 저흰 큰 애는 대학생이고,작은 애는 고1인데요.
자식은 이래도 걱정,저래도 걱정인거 같아요.
저희집 애들은 공부 욕심도 없고
천하태평이예요.
저만 발동동 구르죠.
큰 애도 고등학교 때 그랬고 작은 애도 그래요.
다른 엄마들은 애들 공부하느라 애쓰는거
안쓰럽다는데,
엄마인 저는 이리 몸이 닳고,
이 정보 저 정보 들이대는데,
애는 대체 뭔지,허망하고 맥 빠지니,
애가 안쓰러운 맘이 하나도 안 들더라구요.
큰 아이 우여곡절 끝에 재수해서 대학 갔는데,
애가 대학 욕심도 크게 없어서
더 좋은 대학 쓸 수도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원서 넣었으면 합격할 점순데),
자기는 원서 써놓고 맘 편하게 있고 싶다며
안정권인 대학에 척 넣어 버리데요.
그 대학에 장학금이라도 받고 들어갔으면
억울한 맘이라도 안 들텐데,
과수석,차석만 장학금 주고 나머지는 안 주니,
상위권으로 입학해도 별 메리트도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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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04-15 am 10:08:00
1.--.34.126 |
| 손톱 물어띁는다고 야단치면 안된다네요
뭐 먹을껄 준다거나 해서 손을 심심하지않게
해주래요
열심히 하는 애니까 욕구불만 일수도 잇구요
잘 다독여주고
그런습관은 고치기 힘들다네요
전 포기햇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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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9-04-15 am 10:31:00
125.--.208.213 |
| 전 어려서는 손톱 물어뜯고
좀 커서는 입술
지금은 머리를 ...
딸애가 얼마전 뭐라하더군요
이나이 먹도록 안고쳐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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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9-04-15 am 10:36:00
116.--.254.7 |
| 짠하네요..
저희 딸도 많이 불안해 해요
1등급은 해야 자기가 원하는 대학간다면서..
아휴~ 근데 폰질 취미 다하면서 불안해하네요..
잘 시간에 그제서야 공부한다고 새벽2시에 보니 공부하고 있네요.. 으이그 학교가선 졸겠지 하고 잔소리하려다 그냥 얼른 자!하고 그냥 내 방으로 들어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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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9-04-15 pm 4:05:00
1.--.201.5 |
| 그대로 스스로 공부하려고 해서 이쁘네요 ^^
어머님이 조급해 하지 마라 잘될거야 만 하시면 되겠어요 부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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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9-04-15 pm 6:28:00
125.--.121.46 |
| 오히려 울면 풀리니까 본인도 우는걸로 스트레스 풀수있어여
작년만 해도 저도 그랬는데 ㅜ
다 힘드니 어째요 ..좋은말 잘될거란말로 엄마가
긍정적으로 너스레 떨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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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9-04-15 pm 7:50:00
211.--.92.242 |
| 저희 아인 손톱 대신 손가락 피부를 뜯어요
입이 아니라 왼손이 오른손을 긁어낸대요
올해 고3인데 주민증 만들러 가서 지문 안찍히는 바람에
주민센터 직원 둘이 붙어 찍다찍다 그나마 젤 잘 나온 걸로 마무리 했는데
경찰서에서 빠꾸 당할 수도 있다고 ㅎㅎ ㅠㅠ
아이에겐 잘하고 있다 충분하다 한 만큼만 나오면 됀다 실수만 안하면 성공이다
이 말 밖엔 해 줄 말이 없지만 이게 또 큰 힘이 되는 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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