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3-25 am 8:39:00
219.--.137.32
저도요.
답글
2  ***
2019-03-25 am 8:45:00
125.--.208.213
미투
남편이 제가 강아지랑 노는거보고 늦둥이 키우는거 같다길래
저게 개라서 천만다행이지 사람이었으면
어우
생각만 해도 어우
답글
3  ***
2019-03-25 am 9:08:00
121.--.121.160
그보다 직장을 그만두세요 전업맘들은 학교대표맡아 모임 나가고 애들한테 신경더써주고 하잖아요
고3 애 앞에서 나 직장다니고 살림하느라 내가 더 힘들어 하시는 거잖아요 애들 대학가면 다시 일하셔도 돼고...
답글
  ***
2019-03-25 pm 4:48:00
117.--.17.123
직장 그만두고 아이에게 온신경 다 쓰면
더 스트레스 받을 수 있어요
전 오히려 직장 다녀서 적당한 무관심이 아이와 저에게 도움이 된거 같아요
4  ***
2019-03-25 am 10:01:00
110.--.53.6
쭉 직장맘이었는지
결혼하고 어느 시점부터
다시 직장맘이었는지 모르지만,
결혼하고 애 낳기 전부터 쭉 직장맘이었으면
애 키우는데나 살림하는데
누구든 조금이라도 도와줬을거고,
시댁이나 학교에 불려 다니며
노력 봉사할 일도 없었을테고
(직장은 일하면 돈이라도 벌지만)
애들도 웬만한건 혼자 알아서 하는데
익숙할테니,
그래도 기본적인거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면
감사하고 사심이 어떠실지요.
애들도 태어나고 싶어 태어나 짜증스런 입시지옥 겪는거 아니잖아요.
자식으로 남편으로 시댁으로 친정으로
누구나 다 겪는 힘듦 말고
남들 안 겪고 사는 고통만
겪지 않아도 좋은거예요.
내가 아무리 애써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만
아니면 돼요.
내가 힘든 만큼 주변이 잘 돌아가면
보람 있고 감사한거구요.
답글
5  ***
2019-03-25 am 10:37:00
121.--.131.54
막상 없으면 왜 나는 자식이 없을까요? 할거면서 ㅋ
답글
  ***
2019-03-25 am 10:39:00
125.--.6.3
ㅋㅋ 그러게요
  ***
2019-03-25 am 11:12:00
121.--.131.54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6  ***
2019-03-25 am 10:51:00
125.--.6.3
전 결혼을 왜 했을까하네요.
사주 보니 남편복 정말 없고 눈치상 때려 맞춘게 아니라 어느 누가 봐도 그래요.
그런데 자식도 키우기 힘든거 말로 다 못했고 내 바램대로 욕심대로 자란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저 또한 어느 누가 봐도 일등 엄마 아닐테고
나름 할 최선 다 했지만 그게 최선이었는지는 자식 입장은 다를테고 아이 땜에 포기하고 산것도 많고 고달프고 억울한 일도 많았지만
아이에겐 감사하고 미안하네요.
내가 아니었더라면 애 아빠가 아니었더라면
힘든 세상에 태어나 고생스럽게 살 일 없고
아플 일도 없고 슬플 일도 없고 걱정할 일도 없을텐데
그래도 태어난 죄로다 이 모든걸 견디고 감당하고 살아내고 있잖아요.
자살하고 싶어도 부모생각에 못 죽는 애들도 많잖아요.
그들도 싫어도 이 삶을 살아주고 있는 거라고요.
그런 생각하면 낳아놓은 죄값은 내가 제대로 해야겠다싶고
살아주는 자식이 있어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예쁜 모습도 볼 수 있고
지도 살자고 애쓰는 모습에 그저 짠하고 고맙네요.
답글
7  ***
2019-03-25 pm 12:24:00
116.--.54.85
전 이남자랑 왜했을까요? 딴말이지만
자식은 낳아도 이남자는 안하고싶네요
그땐 내가 미쳤나봅니다
답글
  ***
2019-03-26 pm 11:19:00
222.--.170.237
딱 제 심정입니다

어찌 세상에 저런 인간의 자식을~

미쳣죠 정밀 미쳤죠

최선을 다해 그 흔적 지우려 노력하는데 참 많이도 닮았습니다
8  ***
2019-03-25 pm 1:33:00
211.--.174.31
전 다시 태어나고 싶지도 않네요...ㅠ.ㅠ
답글
  ***
2019-03-25 pm 1:53:00
58.--.249.173
저도요ㅜㅜ
  ***
2019-03-25 pm 4:46:00
219.--.137.32
ㅠㅠ
9  ***
2019-03-25 pm 2:58:00
115.--.185.231
저도 자식은 낳고 싶지 않아요. 내 인생에만 오롯이 집중해서 열심히 살래요.
함께 있어도 외롭고, 뒤치닥꺼리 하느라 내 인생은 다 지나고
뭐가 좋은지 뭐가 행복한건지 모르겠어요.
왜 이러고 사는지도 모르겠어요.
이젠 뭘 하고 싶은건지 내가 어떤 인생을 원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사회랑 단절되서 이게 뭐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만성 우울증인것 같은 이 기분... 아님 조울증?
답글
10  ***
2019-03-25 pm 3:16:00
125.--.134.26
저도 돌이켜보니 결혼도하고 자식도낳고
할건다했네요
근데 가끔 제가 부모자질이 부족하단생각이 들면서
다음생엔 결혼안하고 혼자 살아야겠단 생각 많이 합니다
앞으로의 삶이 더 많이 남았는데 희망보단 걱정이 앞서네요
답글
11  ***
2019-03-25 pm 4:51:00
219.--.137.32
저는 꼭 시부모를 보고 결혼을 할래요.
동생 줄줄이 있는지도요.
애는 그다음이구요.
이기적이고 자식을 돈으로 보고 막말하는 시부모와
시동생,시누둘..
동생 셋이 어쩜 버릇없고 못돼먹었는지?
친구가 시어머니,시누 보고는 보통 아닐거 같다하고
시가 큰집 딸이 시어른들이 힘들거라 해 뭔소린가?
했는데 나중에야 애 낳고 알았네요.
시동생이 작은 시누가 보통이 아니라 했었는데 그
성질머리와 못돼먹은 걸 늦게야 알았구요.
남편만 보고 결혼했는데 그 가족들이 이렇게 힘들게
할줄 몰랐어요.
답글
  ***
2019-03-25 pm 5:27:00
112.--.4.124
사실 그래도 자식이 힘들게하거나 아프지 않으면 행복한거같아요. 시월드는 자식과 남편에 비하면 그닥 존재감은 없어요.
  ***
2019-03-26 pm 11:23:00
222.--.170.237
남편이 중간에서 역할 똑부러지게 하면 문제 없습니다

시부모든 시동생이나 시누들 모두요

아는집 시어머니가 남집은 며느리가 김치도 담아준다~하니 아들이 그랬대요
남집은 시어머니가 며느리 김치담아주는집도 많다고~

그런 말씀 하시지 말라고

객관적으로 맞는얘기 아닌가요

이런 남편과 사는 그 엄마
항상 얼굴에 꽃이 폈어요
12  ***
2019-03-25 pm 6:07:00
182.--.140.56
지금까진 체력으로 버텼지만 이 나이에 직장 하나만도 벅차요. 직장 다니랴 집안일 하랴 애들 케어하랴 스트레스에 혹사 당해서 방전상태.. 퇴근하면 손 하나 까딱하기 싫고 내 몸도 귀찮으니 애들도 귀찮아요.
자식, 부모 더블케어해야하고 그동안 맞벌이 맛들인 남편은 제가 그만둘까 불안해하며 병이 날 정도니 내 삶은 뭔가 싶어요ㅠ.ㅠ 나도 아픈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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