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2-18 pm 7:40:00
222.--.114.188
굳이 자격지심이라 본인을 비하할 필요 없구요
세상 사람들 다 같은 가치관으로 사는거 아니잖아요
해오름만 봐도 같은 글을 읽고 댓글은 모두 제 각각이죠
나랑 의견이 다르다지 틀리다는 아니구요
혹 틀려도 넌 그렇구나 난 이렇다하고 끝이면 돼죠
도덕적 사회적 규범에 어긋나지않는 한 다양성 인정하고 살면 될듯해요
전 사는게 각박한지 형제도 남같지만 가끔은 부모조차 남같아요
인생사 오롯이 혼자같아요
이런 제가 잘못됐다 생각하진않거든요
내가 할수 있는 한 도리하고 살면 되는거같아요
형제뿐 아니라 부모도 마찬가지고 남은 더 하구요
누군가에게 기대하면 반드시 후회되더라구요
답글
  ***
2019-02-19 pm 12:15:00
175.--.130.83
원글님 글도 댓글님 글도 심하게 공감해요. 저두 같은 생각이구, 혼자서 감당하며 사는게 맞다 생각해요.^^
2  ***
2019-02-18 pm 7:46:00
122.--.52.53
친정 언니가 원글님께 어떤식으로든 부담이면
안보는게 맞지만 언급하신 병문안정도는 친구나.동네 친한 엄마라도 가볼수 있는거니까 그리 무리한
요구는 아니라고 봤을때 원글님 성정자체가 인정이 별로 없어서 그래요. 이건.타고난 천성일수도, 주어진 환겻탓일수도 있구요.
근데 저도 살아보니 형제가 제일.끝까지 있더라구요 물론 성격도 어느정도 맞아야 겠지만. . .
그리고 친구한테 발끈한건 내 생각이나 철학? 인생관 같은게 관철되어야하는데 그게 안될 까봐 불안해서 일수도 있고 내 생각이맞다고 고집 부리고 싶은걸수도 있지요.

어떤걸로든 원클님 맘 상태가 여유없어서 그래요.
경제적이됐든 심리상태가 됐든. 맘이 뽀족해서
그렇죠
답글
3  ***
2019-02-18 pm 7:48:00
116.--.147.188
누가 옳고 그른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언니의 경우나 친구의 경우 ,이혼후 자립못해 재혼한다해도)
그냥 사람의 생각이 다른것뿐.
님도 님의 주관대로 하시면 되지요.너무 복잡하게 생각안하셨으면
답글
4  ***
2019-02-18 pm 8:12:00
118.--.197.84
그냥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고
그리고 다른 상황에 처해있다보니
서로 생각이 달라서 그런듯 해요

저도 원글님처럼 어지간한 일은
혼자서 해결하는 편이고
큰병이 아니면 굳이 친정식구들에게
알리지 않는편이에요
가족이라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서로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야 관계에
불편이 없겠지요
그리고 그친구분과도 가끔 만나는게
원글님 정신건강에 좋을듯 하네요
서로 잘 안맞는것 같아요 ㅠㅠ
답글
5  ***
2019-02-18 pm 8:17:00
118.--.197.84
언니가 조금 부담스러운 스타일이긴 하네요
조카한테 밥 사주고 싶으면
직접와서 사주면 좋을듯한데
왕복 2시간거리를 왔다갔다 ㅠㅠ
원글님 심정에 충분히 공감되네요
답글
6  ***
2019-02-18 pm 8:31:00
222.--.185.43
원글)다 ~~맞는 댓글입니다...
뭔지 모르게 마음이 각박한 상황이고...그래서
뭔가 뾰족하게 말이 나갔나봐요..
가치관이 다른것도 다 알고 그런데
맘에 여유가 없다는게 무섭네요.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마음이 꼬여요. 이런 내마음이 다 까발려지는것같아 무섭기도 하구요.
언니는 내가 밥을 사니 니가 움직여야지..하는
스타일이라 힘든거 맞아요.조카 병문안도
쉬는 토요일 왕복 3시간을 다녀왔어요.
내 생각을 그렇게 퍼부을게 아니었는데
그사람에게 미안하네요.
내 맘속에도 내 가치관과 다르면
부정하는 마음이 있다는걸 인정해야겠네요.
댓글을 읽다보니 남의 가치관을 제가 재단하는
부분이 확실히 있는것 같아요.
답글
7  ***
2019-02-18 pm 9:36:00
61.--.94.169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8  ***
2019-02-18 pm 9:42:00
39.--.15.32
원글님도 그렇고 그 말씀하신 분도 그렇고,
다 자신이 경험한걸 바탕으로 생각하는거죠.
사람이 다들 그래요.
다만,나와 다른 경험을 해서
다른 생각을 갖고 있을 수도 있다는걸
인지하고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다른 경험도 있을 수 있다는걸
인지하지도 못 하고 인정하지도 않고
내가 경험한게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요.
답글
9  ***
2019-02-18 pm 10:54:00
125.--.121.46
각자의 삶이고 가치관이지만
그 부분조차 인정하지않고 과하게 대응할때
전 자격자심이었나 ....나이들어 인정하게 되던데요
나랑 비슷한 환경에선 무한 긍정이되지만 듣기싫으니 정색하며
내의견을 높이는거 아닌지요
답글
10  ***
2019-02-18 pm 11:35:00
219.--.137.32
저는 시동생,시누가 맏이인 남편이 다 하기를 바라고
시부모도 맏이한테만 기대니 누가 자식얘기하면
발끈하게 되네요.
특히 맏이 얘기 나오면 더 그렇고요.
아마도 당하는 입장이고 미운 시가 동생들보면
속이 뒤집히니 그런가봐요.
모임하는 친구 8명중 5명이 맏이이고 3명이 동생들
입장인데 얌체소리하면 5명이 대꾸도 안하게 되고
모두 맏이 입장이 되어 동서인 니가 좀 해가라?
돈도 나눠라?그렇게 되더라구요.
내 입장이 아니면 이해가 안되니 각자 가치도 생각도
다르니 어쩔수 없는 거 같아요.
답글
11  ***
2019-02-19 am 3:11:00
125.--.134.26
자격지심 이라기보단 생각의 차이겠죠
자매끼리 잘지내는집들보면 진심 부러워요 하지만
저도 언니 오빠들이 있지만 잘지내는건 포기한지 오래라
그냥 자주 안보고 살았음 좋겠어요
가끔은 친형제자매가 남보다 못하단 생각이 많이 들어요
그만큼 제가 좀 시달리며 살아선지 형제가 꼭 필요한건 아닌거 같아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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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9 am 7:07:00
223.--.213.242
동감이요
없는게 차라리 나은 상황들도 많아요
12  ***
2019-02-19 am 9:42:00
223.--.213.61
지난날 내가 경험한 일들이
지금의 나를 있게 만드는거니까
서로 다를 수밖에 없고
다르다보니 불편하게 여겨지는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하고픈 사람이 있다면
존중과 공감이 있어야...
그럴 수도 있겠구나...하며 삽니다
답글
  ***
2019-02-19 pm 12:02:00
27.--.9.64
공감합니다
13  ***
2019-02-19 pm 12:05:00
27.--.9.64
원글님 자격지심이라기 보다는 사람이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게 마련이라 그런 것 같아요
장님 코끼리 만지기처럼 내가 겪은 것이 보편적인 일처럼 느껴지니까요
형제간의 우애도 일방적으로 강요당하면 싫죠
결국 의지하고 도움받는 쪽은 형제가 있음에 감사할 것이고
일방적으로 돌와줘야 하고 베풀어야 하는 쪽은 외동인 것이 낫다고 생각하면서 살거니까요
답글
14  ***
2019-02-19 pm 12:29:00
210.--.45.151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15  ***
2019-02-19 pm 12:42:00
223.--.29.121
아뇨. 저 원글님 의견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형제가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는건데
그리고 아이가 형제 낳아 달라고 해서 낳은건가요~
둘이 좋아 낳아놓고 형제자매 의지 할 수 있어서 좋다??
크면 의지가 될지 부담이 될지 아무도 모르는데
답글
16  ***
2019-02-19 pm 3:53:00
14.--.89.238
생각의 차이만 있다면 완전 정색하지는 않았을것 같고
그 부분에 상처?피해의식?뭔가 펺지 않은것이 내면에 존재해 있긴 한것 같네요.
생각의 차이만이라면..꼭 그런건 아니다..내 경우를 보자면..블라 블라..하면서 조근히 얘기를 했겠죠.
그런 행동에 대한 본인의 심리가 무엇인지 궁금하신것 같은데..정확한건 정신과에 가봐야 알듯요.
저도 가끔 내 행동..심리에 대해 원인이 무엇인지 콕 찝어 정확히 알고 싶은때가 있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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