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2-06 am 6:25:00
님 글 읽으니 비슷한 부분도 있고 제 시가나 남편이 더 ㅁㅊ 것도 있고 .. 이젠 이십년 돼서 머릿와 가슴 속 어딘가에 묻혀
기억으로 소환되지 않는 것들도 많아 이젠 그마저도 속상할 지경이네요. 너무 괴롭다못해 제 기억력이 그걸 이젠 거부하나 싶기도 하고요.
그간 경제적인 억울한거 차치하고..
술먹고 사람 괴롭히는 거, 친정이 입에 술안대는 집안이라
몰랐고~ 제 이번 생이 님 글처럼 가엾기 이루 말할 수 없어요.
뭘 보고 뭘 믿었을까요.
저도 밖에서 바람 피는 건 포기했어요. 애만 만들어오지 말아라 입니다.

그래도 님은 이것저것 다 떠나서
님 경제력은 확실하네요.
님의 결심만 서면 이혼 후 돈 때문에 무너질 일은 없으시잖아요.
요즘엔 생계형 부부가 이혼 못한다 하네요.
적어도 님은 님 생계의 두려움은 죽을 때까진 없잖아요.
자식들한테 늙어 부담 줄 일도 없고요.
가장 걸리는 부부 이혼으로 인한 아이들 정서상 문제도 이젠
아이들 다 컸으니 없고요.
이혼하고 잘 살고 있는 분이 어떻게 이혼 결정했을지 댓글 원하셨을텐데 그냥 님 사연에서 제 가슴속 오랜 응어리가 건드려져
도움도 안되는 속풀이해서 죄송하네요.
답글
2  ***
2019-02-06 am 7:04:00
나이가 드니 이혼이란 과정도 귀찮은거죠 둘다..
그냥 따로 살면 되는데 애들도 시집 장가 안갔으니
애들을 위해서라도 굳이 서류상 이혼을 할 필요도 없고
이혼후의 삶도 어떨지 불안하구요
둘다 최소한의 사회적 보호막 장치로 결혼이란 제도는 남겨 놓는게
안심이 되니깐 남편도 이혼하자 소리를 안하는 겁니다.
님이 알바는 하지만 속맘은 님보다 경제력 좋은 남편이 주는
혜택도 놓치기 싫을테고..
혼자서 48평 아파트 아파트 얻어 살 능력 있어요?
안되잖아요 ㅎ
남편에게 불만은 많지만 현실에 안주하고 싶은 맘도 있어서 그래요
저런 드런 성격이랑 진작 이혼하지 왜 여태 참으셨는지..
이혼도 팔팔할 때나 생각하지 나이 들면 사치처럼 느껴져 귀찮아요
그래서 대부분 딱 줄을만큼 힘든거 아니면 아옹다옹 해가면서 그냥 눌러살구요
답글
  ***
2019-02-06 am 10:17:00
동감이요
나이드니 이것저것 귀찮고 기력도 없고
바꾼다한들 지금보다 더 나을것 같지도 않고
그냥 살아요
  ***
2019-02-06 am 11:15:00
그니깐 이혼도 기력이 좋을 때 말이에요^^
늙으면 이혼도 재혼도 다 귀찮아 ㅎㅎ
3  ***
2019-02-06 am 10:00:00
이혼은 여러 절차땜에 번거로우니 졸혼하세요.
원글님 남편은 벌써 졸혼 준비 들어가신것 같으네요. 따로 나가 살 방 얻는다하는거 보니요.
답글
4  ***
2019-02-06 am 10:05:00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5  ***
2019-02-06 am 10:11:00
연금이 어떤건데 60부터 500씩이나 나오나요?
저흰 지금 월 120씩 내는 연금도 받을땐
얼마 안되는데
하여간 남편이 나가서 산다하니 잘된거 아닌가요
님은 님대로 알바해서 생활비 안받아도
생활할수 잇는 경제력 만들고
명절이고제사고 이제 님 편한데로 하시면서
살면 되죠
이혼 안해도 각자 방식대로 살면 되죠


답글
6  ***
2019-02-06 am 10:53:00
전 원글님의 경제력이 부럽네요
그정도 능력이면 저같으면 소송이라도
해서 정리할것 같아요
굳이 남은인생 구차하게 사느니
하루를 살아도 마음편히 인간답게
사는길을 택하겠어요

지금 저의 현실은 위댓글님 말씀처럼
생계형부부라 그냥 뭉개고 있지만요ㅠㅠ
답글
7  ***
2019-02-06 pm 12:48:00
용기와 경제력이 관건같아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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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6 pm 1:13:00
저도 그 두가지가 없어 성질 죽이고 참고 삽니다.
애들도 알아요. 엄마도 돈만 있음 이혼했을텐데 그러더라구요.
8  ***
2019-02-06 pm 2:14:00
본인 경제력도 있는데, 저 같으면 이혼하겠어요.
시댁 별난 거와는 별개로 남편이 적어도 마누라 아끼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함께 사는 게 낫지만요.
이이들 때문이라고 하지만, 아이들도 바보가 아닌 이상 압니다.
엄마, 아빠의 애정없는 껍데기만 남은 관계를..
오히려 그런 분위기가 애들한테 더 안 좋다고 생각되네요.
용기를 내시고 필료하다면 이혼 후에 어떻게 시간을 보낼 것이고, 아이들과의 관계는 어떤 식으로 정립하는게 최선일지 상담도 받아보시고요..
일단 이혼해도 먹고 살 걱정은 없으니, 조금만 용기를 내 보세요.
지금 이런 식으로 한해, 두해 시간이 흘러갈수록 마음의 병만 깊어질 것 같네요
답글
9  ***
2019-02-06 pm 2:16:00
그놈의 절이 뭐라고 그사람많은데서 면박을 주나요
안하면 좀 어때서 그런걸 시키는건지
이혼을 꼭 해야하는게 아니라면 따로또 같이 사는거죠뭐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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