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11-12 am 5:24:00
1.--.232.238 |
| 그 프리토킹이란게
님이 보기엔 남들이 굉장히 잘 하는듯 보여도
영어 좀 하는 사람이 보면 거기서 거기예요.
전 지금 원어민 영어회화 수업 듣는데요
거기 나오는 아줌마들 사십대 중후반에서 오십대 초반들이고 다들 대학 나오고 외국여행들도 많이도 해본 사람들이더라구요.
근데 다들 실력이 거기서 거기 별반 차이 없어요.
말을 많이 하는 멤버는 얼핏 보면 잘 하는듯 보이는데
들어보면 콩글리쉬에 억양도 민망하고...
암튼 이 나이대에 유창하게 하는 사람은
교포거나 어릴 때 외국에서 살아본 사람 아니고서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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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 am 6:32:00
211.--.52.38 |
| 맞아요.
우리딸 학원 원어민 선생도 자기가 한국와서 유일하게 영어잘하는사람 딱1명 봤다고...
창덕궁 해설사..ㅎㅎㅎ
심지어 영어학원 선생님들 상담실장 까지
자세히 들어보면 간단한 문장들의 회화 이지
잘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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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3 am 4:09:00
174.--.229.118 |
| 저 영어권 국가에 살고 있는데 고등학생 아이가 여기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영어가 모국어예요. 작년에 한국에서 친척언니랑 창덕궁이었나 경복궁이었나 구경갔다가 영어로 해설해주는 시간이 마침 딱 맞아서 참석했었는데, 해설해주는 분 영어가 이상해서 잘 못 알아들었대요.
해설해주는 분이 자원봉사인지 직업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원봉사시라면 그렇게 자신있게 열심히 사시는게 참 훌륭하다 느꼈어요. 영어권 국가에 오래 살아도 영어 못하는 한국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한국에서 영어 배워서 의사소통 정도만 해도 실은 대단한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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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11-12 am 7:25:00
180.--.113.30 |
| 어학은 경험이 큰것 같아요.
출신 학교을 떠나(중년 정도면 학교에서 아무리 영어 잘해도 회화는 안되잖아요) 얼마나 노력하고 외국인과 접촉해 봤냐에 따라 달라지더라고요.
외국 여행 자주 다니면 자신감이 늘어 쭈볏거리지 않아 더 잘하는 것처럼 보이구요.
그 자신감이 부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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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11-12 am 8:13:00
125.--.6.3 |
| 프리토킹이란게 거창해 보이지만
나이 오십넘어 외국 경험 없는데 잘 하는 분은 드물죠.
말을 많이 하면 잘하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제대로 하는 사람이 보면 억양, 발음, 문법 우스운 수준인 경우가 많고요.
40 대 정도부턴 외고출신들도 있고
그들은 어려서부터 훈련이 돼서인지 외국경험없어도
탁월한 경우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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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11-12 am 8:54:00
121.--.131.183 |
| 프리토킹이 뭐래?
씹어 먹는 거래??
나하고는 상관없는 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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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11-12 am 9:14:00
211.--.32.156 |
| | 4년됐네요.영어공부 시작한지.완전 베이직부터 시작해..지금은 원서도 읽고. 4년전 영어 시작하면서 모두에게 알리고 시작햇어요..그래야 내 자신을 다독이며 하니깐요.화상영어 주3회 꾸준히 햇어요.물론 지금도 해요.아침 7시반에 25분정도 화상하고 바로 출근해요.짬짬히 원서 소설읽고요. 지금은 화상쌤이랑 이런저런 얘기 가능하고 소통가능해요..아예 영어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저 영어 디게 잘하느줄 알거예요.하지만..윗 댓글중 어느분이 한말처럼 영어 좀 하는 사람이 들으면 그냥저냥이죠.말이란게 느는게 정말 힘드네요..나이들어 영어하기에 ㅋㅋ 하지만 어느날 문득 지금의 내모습이 자랑스러워요..꾸준히 4년을 거의 하루도 쉬지 않고 규칙적으로 공부하는게 쉽지만은 않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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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 am 9:23:00
125.--.6.3 |
| 이런분 존경스러워요.
다이어트와 영어...
시작하기도 어렵지만 끝까지 가기, 쉬지 않고 계속하기가 더
어려운건데요.
그리고 오히려 직장생활 하시는 분들이 뭔가 시작하면
꾸준히 하는게 집에서 늘어지기 쉬운 전업보다 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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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 pm 5:27:00
223.--.212.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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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11-12 pm 3:02:00
119.--.51.194 |
| 40대 중반이고 외국 경험 없고 그냥 지방대 출신이네요.
어느날부턴가 자존감이 없어서 시작한 영어공부예요.지금도 꾸준히 하고 있지만 머리가 굳은탓에 실력은 그리 빨리 늘지 않아요.
하지만 외국인 만나면 유창하게는 아니지만 제가 하고 싶은말은 할수 있고 원서도 꾸준히 읽고 영어뉴스며 영화볼때도 열심히 들으려고 노력해요.
요즘 나이들어 성취감이 없는데 유일하게 조금 뿌듯함을 느끼기도 하는 부분이라 꾸준히 영어공부 하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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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 pm 5:29:00
223.--.212.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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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11-12 pm 3:39:00
58.--.171.26 |
| | 바로 윗분댓글님. 영어공부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시작 좀 알려주세요 도움 받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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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 pm 7:36:00
119.--.51.194 |
| 위 댓글단 사람인데요.ㅎㅎ
별거 없어요.아이영어 시작할때 같이 챕터북부터 했었어요.그러다가 아이책 쉬운책 소설도 읽기 시작하고 저는 듣기가 젤 취약한 부분이고 외국인 울렁증이 있어서 긴장해서 젤 힘들어요.
그래서 요즘은 cnn뉴스며 아리랑 뉴스 조금씩이라도 들으려고 노력해요.
큰 욕심 안부리고 언젠가는 좀 잘하게 되겠지 느긋하게 생각해요.저도 아직 갈 길이 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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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11-12 pm 3:47:00
106.--.129.80 |
| 윗분, 자존감이 없어 영어공부 시작하셨다지만 멋져요.
전에 세상에 이런 일이란 프로에
영어능통한 80 대 할아버지 나오셨는데
하루종일 영어 공부하시고 영어 뉴스 보시고
그러다 짬짬이 요가하시고~
외국인과 대화도 되고~
대단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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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11-12 pm 4:26:00
27.--.7.171 |
| 중졸 고졸이어도 40대 후반 50대 후반 심지어 60대 후반에도 외국어 프리토킹 가능해요
다른 분야도 비슷하겠지만 어학 악기 운동 이 세 분야는
타고난 재능 경제적 투자 그리고 매일매일의 연습하는 시간에 비례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 나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씨가 노인분들하고 같이 영어 회화 수업 듣는 거 있었어요
보면서 참 멋있는 분들이다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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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8-11-12 pm 4:26:00
117.--.26.32 |
| | 40대 후반 학교때 회화 배운적 없고 대학에서도 그저 문법 독해만 햇죠 그나이때 프리터킹 가능하신분은 대학레벨과 상관없어요 본인이 노력하거나 경험이 많거나 어학쪽으로 센스가 있으시던가 대담하시던가 그거네요 저도 영어 공부 하고잇는데 절실함이 없고 소심함때문에 늘지않는데 모임중 한명이 되던 안되던 질러대는 스타일이라 잘하는 것처럼 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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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8-11-12 pm 7:44:00
116.--.6.28 |
| 맨날 흐지부지인데 꾸준히 하시는 분 너무나 부럽습니다.
해외여행. 갈 때마다 흑역사 몇개씩 만들어오는데, 그때만 결심 대단히 공부하다가 또 흐지부지. 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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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8-11-12 pm 11:01:00
125.--.134.26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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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8-11-13 pm 5:42:00
125.--.79.162 |
| 남편이 퇴직후 이민을 꿈꾸는데
저도 준비해조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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