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10-12 pm 6:26:00
117.--.1.171
전혀요 편안해보이고 좋은데요 누가 님 사회성 걱정하나요 나이들면 처음 보는 사람과도 말터서 사회성은 걱정안해도 될듯요 자주만나면 꼭 탈나더라구요
답글
2  ***
2018-10-12 pm 6:27:00
210.--.98.93
일주일에 한번두번커피마시고 점심먹으면
많이 만나는거 아닌가요?
애들 초등저학년때는 그정도 만났어요
동네산으로 등산도가고
공원산책도 가고
누구생일이면 밥도 먹고요.
초등고학년부터 잘 안만나요
시간이 아깝더라고요.
성향도 다른걸 알게되니 만나후
피로감만 오고 성향맞는 엄마들은
하나둘 대학원등록 까페창업 강사알바
등등 일자리찾았네요.
저도 그래서 알바다니기시작했고
30년지기친구랑 거의 매일 통화해요
출퇴근시 차에서 운전하며
스피커폰으로 통화하고
집에서 설겆이 하며 통화하고
한두달에한번 만나고요
그게 제일 편하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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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2 pm 10:36:00
182.--.12.84
전 상대방이 스피커폰이나 설겇이 하는 물소리낼때는 되도록 통화끝내요. 제 이야기에 집중 않하는듯하고 심심풀이로 통화하는듯해서... 한번에 여러가지 못하는 제 성향이 이런생각을 갖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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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3 am 7:05:00
125.--.6.3
스피커폰 통화에
설거지하고 물소리내며 ㅠ
뭘그리 바쁜지
통화하며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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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3 am 10:22:00
210.--.98.93
30년베프니까 출퇴근시 스피커폰하고
설겆이하면 이어폰꽂고 통화하고
그러는거죠.
다른 사람하곤 통화도 잘안하고 다른일하며
통화는 더더욱 안해요.
애들 집에서 공부하면 또 통화못하고요.
둘다 오전엔 집안일 해놓고출근 했다
밤에 오니 집안일하며 속풀이하는거에요.
거의 일기쓰듯 ^^
3  ***
2018-10-13 am 12:54:00
125.--.134.26
주변에서 별걱정을 다해주네요
혼자지내면 당연히 사회성은 떨어지겠죠
하지만 이나이에 만나서 신경쓰이고 피곤한사람
억지로 만날 필요 있을까요
저는 점점 편한사람하고만 만나게 되는거 같아요
의무감에 만나는사람은 어차피 오래 못가고 이제 싫더라구요
그래서 학교때 친구도 자주 안만나요
서로 생활이 넘 달라져서 그런지 이젠 불편하더라구요
1달에 1,2번 친한언니 만나고
1주일에 1,2번 아는 사람만나 커피마셔요
제가 주기적으로 만나는 이사람들하고만 전화도하고 톡도 하고 가끔 커피도 마시고 그런거 같아요
그외엔 전 혼자 다니고 혼자 시간보내는것도 좋아요
제 에너지가 딱 거기까지라 더이상은 힘들거 같아요
답글
4  ***
2018-10-13 am 8:07:00
125.--.6.3
대기업 취직 앞둔 나이도 아니고 무슨 사회성이 대단히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걱정 씩이나 해주나요?
대단한 사회 생활하는 나이도 아니고 필요도 없는데
사회성 걱정이라니 좀 웃기네요.
그러고보니 애 키울 때 세네살 때부터 사회성 걱정을 많이 했네요.
상호작용력이 부족하다, 다른 애들처럼 약고 잽싸지 못하다..
유치원에서 잘 못 어울린다 애가 외로와 어쩌나
학교 가면 왕따 되면 어쩌나 ~~
다 지나간 얘긴데요.
사회성? 좋은 여자들 좋게 말하면
사람들 속에 피곤하게 살더군요.
끌고 다니거나 끌려 다니거나
호구 잡거나 호구 잡히거나..
끌고 다니고 호구 잡는 애들은 이기적이고 지멋대로인 성향,
끌려 다니고 호구 잡히는 애들은 인성 좋고 남에게 잘 맞춰주는 성향..
조금 흑백논리 같은 비교라해도 우리 앤 둘 다 아니어서 다행이고요.
지금 이 나이 먹어서도 보면
겉보기에 사회성 좋아 보이는 무리들도 알고 보면 속에선 암투, 질시, 비교질.. 피곤하기만 하더군요. 오래된 만남일수록 무르익어 좋은듯 하다 결국엔 자기 실익 따져서 아니다 싶으면 그런 계산적인 만남도 끝이고요. 호구노릇 한거 깨닫고 나서 뒤늦은 후회로 만나지 않던지.. 호구노릇 하더라도 외로운건 못견디겠으면
계속 만나는거고요.
사회성이란 게 뭔가 감투라도 썼거나, 아이 키우는 엄마라면 정보라도 도움이 되거나..
경조사든 여러 인맥적 명분 때문에 끈끈해 보이지
그런 사회적 맥락상의 필요를 떠나.
진실한 인간 대 인간의 만남을 원하는 사람에겐
피곤하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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