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4-25 pm 5:00:00
118.--.211.88
고등 첫 시험이에요.
과목 결과 나올때마다 일희 일비 하지마시고 긴호흡으로 길게 보세요.
내신땜에 일반고 가신거 같은데
비슷한 수준의 아이들이 많이왔을걸로 보이고 내신따기 아마 더 힘들수도 있어요.
첫 시험에 엄마가 너무 같이 힘들어하면 아이도 힘들어요.
용기 북돋아 주시고 1학년은 내신 많이 안들어가고
첫시험은 그야말로 나에대한 첫시험일수도 있어요.
차츰 학교 생활도 적응하고 학교 시험에도 적응하고
공부에 대한 방향과 진로에 대한 계획이 생기면 더 잘할겁니다.
저희 아이도 첫시험은 대략 난감이었어요.
이과 지망생이 수학이 60점대 였으니....
점점 나아지더라구요.
길게 보세요~
첫시험은 다 그런거라고 아이도 위로해주시구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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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5 pm 5:05:00
58.--.127.71
위로가 됩니다. 아이에게도 많이 위로해 주고 힘을 주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마라톤임을 상기해야 겠어요.
2  ***
2018-04-25 pm 5:06:00
211.--.105.109
우와~ 아직 1학년인데 4시간만 자면 담날 수업에 지장있지 않을까요?
제 딸도 1학년인데 요즘 학교에서 조는애가 많다 하더라구요
총회때 담임선생님께서 초반부터 넘 달리게 하지말고 늦어도 12시
이전엔 재우라고 하더라구요
학교에서 말똥하게 수업안듣는 애들이 넘 많다고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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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5 pm 5:10:00
58.--.127.71
친구들중에는 밤새고 오는 친구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는 중학교때부터 4-5시간 정도 자왔어요. 여자 아이다보니 아침에 머리를 감다보니... 7시40분 셔틀로 등교하다보니 기상시간이 빨라졌어요. 피곤하긴해도 졸립지는 않다고.... 시험기간 아닌 평상시에도 12시에는 잘 상황이 안되더라구요.
3  ***
2018-04-25 pm 5:27:00
124.--.202.20
고2 딸 맘이에요. 작년 생각이 나서 몇 글자 적어요.저희 딸도 중등땐 전교권 이었고 전국단위 자사고 떨어져 집 근처 일반고 갔는데 생각보다 등급이 안 나오더라구요. 지금 생각함 중등 내신도 내신이지만 영 수를 학교 내신이랑 상관없이 탄탄히 잡아놓은 애들이 뒷심을 발휘하는 경우가 고등오니 많더라구요. 특히 남학생들요. 중등땐 축구에 게임에 공부 그닥 안 하나보다 했던 애들도 사실 전과목 관리를 좀 소홀히 했을 뿐이지 수학, 과학은 여학생들보다 더 깊이있게 선행된 경우가 많았고 체력도 되구요. 저희 딸도 생각보다 등급이 안 나와서 심리적으로 체력적으로 넘 힘들어 했어요. 잠을 줄이다보니 하루종일 비몽사몽 길게 보면 일정 시간 자야하는 게 맞아요. 마라톤이라 생각하고 체력 보강에도 신경쓰고 무엇보다 스트레스 덜 받게 엄마가 많이 다독여 주시고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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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5 pm 5:32:00
58.--.127.71
그렇죠~ 조언 감사합니다. 중학교 3년내내 농구를 주3일 이상 계속했었는데 고등되어서는 운동할 시간조차 없네요. 체력과 스트레스 더 신경써주어야 겠어요. 감사해요
4  ***
2018-04-25 pm 8:13:00
124.--.246.11
저도 고2맘입니다. 동네 일반여고 왔구요 딱 말씀드리고 싶은건요
고1 중간고사로 넘 결론짓지 마세요 아이들 기말 다르고 특히 2학기 중간 기말에 갈립니다.
고1 1학기 2.5등급 나왓는데 (수학, 과학 3등급/ 영어, 국어 2등급) 2학기 합산은 수학 과학(둘다 100점) 1등급/ 영어 국어 2등급 나와서 대략 2학기 종합등급 1.8등급 니왔어요
저희 아이 나름 선행하고 들어 갔는데도 1학기 안나오더라구요 아이들이 거기까지는 공부 좀 해오거든요
첫 시험에 마음 상하지 마세요 어디든 어차피 인원도 적어서 2등급 따기도 정말 힘들어요
저희 딸이 1학기 지내보고 2학기 지내서 전체 1학년 보더니 앞일은 모른다 이러더군요
저희 아이도 중학교때 전교권에들 주위 잘한다는 중등애들 다 왔지만 결국에 뒷심으로 앞으로 선두권 치고 들어갔어요 아이들이 많이 지쳐하고 하나씩 포기한데요
2학년 이과로 와서 인원 더 없지만 아이는 자신감이 많이 생겼어요 내가 하는 양을 시중에 있는 문제집 다 풀면 성적은 올라간다 이러더라구요 내일 수학 혹여 점수 안나오더라도 상심하지 말고 하라 하시고 엄마가 우선은 마음 잡으셔야 해요 특히 다른 엄마 다른 아이 얘기 듣지도 묻지도 마세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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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6 pm 3:48:00
58.--.127.71
아이 기죽지 않도록 니 댓글 보여주어야 겠어요. 오늘 역시 수학 서술형을 부분 점수주지 안흔 다면 등급이 낮게 나올거라고 하더라구요. 수학이 이미 내려놓고 있긴했는데.... 일희일비하지 말고 마음 잡아야 겠어요. 제가 힘들게 과외, 학원 보내는 만큼 아이큐도 좋게 나오고 성실하기도 하니 기대가 컸던것 같아요. 감사해요
5  ***
2018-04-25 pm 11:21:00
211.--.29.185
저희 아이도 고1.중간고사가 5월 중순이네요
댓글 잘봤어요.
은근 기대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열심히 하는 아이 응원이나 잘해줘야겠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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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6 pm 3:50:00
58.--.127.71
머리로는 되는데..... 내려놓는게 쉽지가 않네요.
6  ***
2018-04-26 am 8:53:00
221.--.60.226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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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6 pm 3:55:00
58.--.127.71
그렇죠~ 특히 좋아하는 과목인데... 공부방법에 문제가 있나 시험 끝나고 이야기 해보자고 했어요. 제 생각에는 교과서를 완벽하게 소화하지 않는것 같아요. ㅠㅠ 잠 시간도 늘려야 할것 같네요. 역사시간 선생님 설명을 틀리게 적었다고 (잠결에 ) ...
7  ***
2018-04-26 am 9:28:00
124.--.246.11
수면 부족합니다
깨어있는 시간 동안 집중하라 하세요
애들이 고등부터는 긴장상태라 안하던 아이도 해요
그러니 점수 나오기 힘들구요
모의고사도 어떤지 봐야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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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6 pm 3:57:00
58.--.127.71
정말 잠 시간을 늘리고 집중하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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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6 am 9:42:00
203.--.217.240
중1때부터 시험기간에 한달씩 독서실을 다녔다니..성실한 아이네요....
중학교 성적에 너무 지나친 기대를 가지지 마세요. 중학교 학교별로 수준차가 천차만별이라..
이쪽 학교 반 1등이 저쪽 학교를 가면 10등도 힘들고 그러거든요.
아이가 중학교때 4%였는데..고 1때 성적이 별로 안좋다면 이번기회에 아이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했다
생각하시고..아이와 다시 한번 고등학교 공부방법과 전략을 세워보세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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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6 pm 4:00:00
58.--.127.71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하면 1등급은 기대하지 말아야 할듯해요. 공부방법과 전략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함께 해야겠어요. 조언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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