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1-16 pm 12:15:00
182.--.241.121
저는 깡시골 출신이라 초등 중등을 남녀 50명정도 인원이 다 같이 9년 동창이에요.
근데 이성동창은 어렸을때나 친구지 나이드니 친구 보다는 남자라는 느낌이 더 크던데요 저는.
무엇보다 모임자체가 술 .1박여행 이런류면 문제생길 확률도 크구요.남편도 싫어하는거 당연하구요.
이성친구랑 술자리모임 남편이 싫어하면 하지말아야죠.
반대로 남편이 유년시절 친구라고 여자동창들이랑 술자리모임 갖는다면 저라도 반대할거 같은데요.
유년시절 추억이 아름다운건 그때는 순수했던 때라서 그렇지 그기억을 지금 술먹으며 되짚어 봐야 똑같은 감정이 생기지 않을듯요
답글
2  ***
2018-01-16 pm 12:43:00
117.--.10.242
인연을 끊기까지는 아니라도 모임 자리에 들진 않겠어요. 근데 그게 그건가요? 끊는거나 모임 자리 안 드는거나.
돌싱이야 그렇다쳐도 유부남 유부녀 술모임, 산행, 1박여행..깨끗하게 안 봐지네요. 어쩔수없이.
답글
3  ***
2018-01-16 pm 1:00:00
210.--.45.151
입장바꿔서 남편이 그런 모임에 나간다면...어떨까요?
저도 학교때 그런 동창모임은 안나가게 되었구요.
그냥 개인적으로 친구만 만나요.
남편이 오랜만에 중학교 동창모임 나갔다오더니 그러더라구요.
돌싱들이 그렇게 많았다고요. 그리고 보험하는 ....
돌싱된 여자 동창이 참 불편하게 했대요. 그리고 나서 안나가더라구요.
답글
4  ***
2018-01-16 pm 1:02:00
125.--.121.46
10대때 영화 써니처럼 지낼수있었던것은 나 자신만 챙기면 되는거니까 가능한거구요
추억은 추억으로
그런데 40대가 지나서 가족이있는데 말이동창이지 ...결국 남자 여자에요
모임분위기가 단순히 저녁에 술한잔 가끔 하는게 아니라 1박으로 여행으로 가고
돌싱에 주말부부에 일반적인 가정환경이 아니니 님이 거리감을 느낄수밖에요
저라면 제가 부담스럽고 그닥 그모임에 흡수되어서 끼고싶진 않을거같아요
답글
5  ***
2018-01-16 pm 1:05:00
1.--.176.44
남편분이 그런 고등동창 만나느라 저녁, 주말에 가끔이라도 나간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어릴적 추억을 나눌수 있는 친구들이라 심적으로는 좋겠지만
가정이 있고 남편이 있는데 저라면 그런 모임 정리할거 같아요.
답글
6  ***
2018-01-16 pm 1:22:00
27.--.143.189
굳이 연락까지 끊을 이유는 없고요
저녁술번개.휴일산행.1박여행등은 평범한 전업에게는 부담스러운 건 맞으니
삼가하고 그 외에 원글님 남편이 싫어하지 않는 선에서의 만남만 나가면 될 것 같아요.
카톡이나 전화로 안부는 물으면서 친분은 유지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다 자연스럽게 멀어지면 어쩔 수 없는 것이고요.
답글
7  ***
2018-01-16 pm 11:04:00
218.--.244.60
친구가 도움을 거의 못주면 적당히 만나야죠.
샘부리고 막말하고. 전 30대 후반에 친한단 핑계로 말 막하고 지보다 못나야 좋아하고.
친구 힘든건 눈꼽만치도 모르더라구요.

친정아빠 조문와서는 병수발 하고 고생한 내앞에서
자기들 여행예기해서 너무 어이없었어요.
철없는건지 화재를 돌리려 한건지 ...
그냥 진정한 친구가 아니란걸 깨달았어요.

그리고 힘든일 겪어보면 그친구들이 도움은 못줘도 연락 하면 그나마 낫고요.
피하면 친구아니죠.
전 참고로 도움 구했다가 피하는 친구 정리했어요.
답글
  ***
2018-01-18 pm 4:15:00
39.--.152.160
조문이라도 왔으니 도움 받았네요 님은.
8  ***
2018-01-17 am 8:28:00
211.--.19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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