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11-21 pm 1:57:00
124.--.246.11

두아이 공부시켜보니 공부 최상위는 본인 의지와 타고난 두뇌력으로 만들어지는거라 평범이하 학습력는 의지와 욕심. 학원도움으로 최상위를 따라가려 하면 상위권이라도 버티고 하는거 같아요
학습지도 결국엔 의지 문제인데 공부방법 바꾼다고 동기부여 내지 성적상승 향상은 기대하기 어렵구요
그냥 아이에 대한 욕심내려놓고 시키기에는 비용대비 덜 아까운거죠 근데 이것도 했냐 안했냐 옆에서 검사내지 체크를 수시로 해야합니다. 중고등은 눈높이 이런곳은 안가구요 간다면 정말 정말 학습지도 엄마가 봐주기 힘들때 보내는곳인데 주위에 보니 (공부에 관심없는 아이 둔 엄마)수학만 보내고 국어는 구몬같은거로 꾸준히 고등과정이라도 가주면 그나마 괜찮은거 같구요(내신국어 말고 그냥 모의고사 볼때 긴지문정도 볼정도) 영어는 포기 아니면 학교 방과후 이용하는 정도예요 집에서 단어암기나 좀 봐주구요 아님 이것도 동네 저렴한 학원에서 점수 생각은 버리고 차근차근 기초 다져주는 학원으로 보내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큰애 고1은(그냥 첫째 같은 의젓한 딸) 욕심과 머리가좀 있어서 학원 보내고 둘째 중등아이는(제일 이쁘고 애교많은 딸이죠. 공부학습력은 느리죠) 그닥이라 집에서 영어 봐주구요 수학은 기탄수학으로 연산먼저 빼준것이 좀 도움이 되서 집에서 좀 수학 봐줍니다. 점수욕심 그런거 버린지 오래되었구요. 국어는 고등아이 보니 비문학 긴지문 볼수 있는 국어 독해력이 필요한거 같아서 중등 인강 옆에 붙어서 같이 들어주고 매일 사자성어 한번 쓰게 해서 어휘력 늘려주구요 고전소설내지 현대문학을 한권이 일주일이 걸리더라도 읽게 합니다. (이건 둘째 중등 아이 본인이 도움이 된다고 느끼긴해요)
학습지 도움은 수학연산과 국어독해력 정도만 받으시고 따로 점수 유지 내지 기대하실거면 학원을 따로 생각하셔야 해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