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9-15 am 4:26:00
39.--.42.145 |
| 모임하고 있다면 알릴것 같아요. 전 딱히 학교친구들 모임이 없어요. 동창회같은것도 안하고~ 그래서 알릴때가 없더라구요. 엄마 돌아가셨을때 아주 친한 친구들 한테만 알렸어요. 사정이 있겠지만, 아무도 안 왔으면 많이 서운했을텐데, 멀리서 한달음에 달려온 친구들 몇명 때문에 마음에 위안이 많이 되더라구요. 연락 못하고 지내지만, 언제 만나도 반가운 친구들^^
연락하는 기준은 생각보다 간단하더라구요. 그 친구가 상 당했을때 나에게 연락을 안 했다면 내가 서운할 것 같은 친구. 그리고 친구가 상 당했다는 연락을 받았다면 나는 꼭 갈것이다. 하는 친구들에게만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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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9-15 am 4:45:00
182.--.65.200 |
| | 저 고향 살아서 고등친구 넷 불렀어요 가까이 지내면 보고아님 말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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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9-15 am 6:56:00
222.--.114.188 |
| 민폐라 안부를거예요
솔직히 민폐라 생각되는거보면 위로 받고 싶은 친구가 없나봐요ㅜㅜ
차라리 동네 부조한 엄마들 부르는게 낫긴한데
나도 갔으니 덜 미안하죠
그런데 문자 보내기도 또 그렇네요
나이가 있다보니 이런저런대화하다
제가 평상시 너무 민폐라했는지
부르는 사람보고 민폐라한건아니고
내 일 일경우 얘기한건데
제일 친한 언니가 저 싫어할까봐 안불렀더라구요
엄청 미안하드라구요
다음주에 위로할겸 조의금 전달겸 만나요
계속 모른뒤 우연히 알게되면 모를까
수일내로 알게되고
다른 친구는 가고 나는 못갔으면 미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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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9-15 am 9:35:00
115.--.185.231 |
| 친구 부모상인데 당연 가야하는거 아닌가요?
친구한테는 알리겠어요. 저는 당연히 갈것 같거든요. 못가더라도 위로의 말이라도 하거나 인사라도 하겠어요.
시부모라면 또 몰라도... 친부모라면 알릴것 같아요. 친구라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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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5 am 10:54:00
14.--.144.2 |
| 원글은 아닌데 질문 드립니다.
내부모님은 일찍돌아가시고 (친구에게 안알림) 난 뒤에 친구들이 부르면
가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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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5 am 11:42:00
122.--.196.102 |
| 앞으로도 계속 친구관계를 유지하고 싶으면
가는거지요.
연락받고도 못갈 사정이 있음 조의금만 하면
될것같고요 조의금도 안하면 글쎄요
내가 연락안했으니 나도 안 가겠다면
아무래도 소원해질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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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5 pm 12:08:00
39.--.42.145 |
| 저도 그런생각 들긴 하더라구요. 전 친정아빠 일찍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셨을때 친구들 여전히 친구라 그 친구들 부고때 갈 생각 하고 있어요. 시어머니 돌아가셨을때는 아무한테도 연락 안 했어요. 연락안해도 별로 섭섭하지 않았구요. 동네 친구들이랑 모임에서 조의금 받았어요. 담에 나도 챙겨야지 다짐하게 되더라구요.
친정엄마도 돌아가셨어요. 좀 위로받고 싶었는지 친한 친구들한테 연락했어요. 쌩~ 깐 친구들 없어서 너무 고맙더라구요. 그래도 대충 잘 살아왔구나 싶은것이. 나중에 알고 섭섭해한 친구는 따로 조의금 챙겨주더라구요. 늘 돈이 다가 아니다 하면서도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어서 봉투로 하나봐요. 그 친구들한테는 미안하고 고마웠어요~. 결론~ 내가 챙길 친구들은 챙기며 살고싶고, 나를 챙겨준 친구들 고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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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9-15 pm 1:04:00
121.--.180.67 |
| 안부를거예요.
장례도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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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6 am 5:13:00
175.--.37.1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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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9-15 pm 4:20:00
222.--.46.120 |
| 제가 좀 이상할지는 모르나 이제 결혼문화 장례문화 바뀌어야 한다고 봐요.
그냥 가족끼리 조용히 애도하거나 축하하고 그러는게 전 좋을듯해요.그래서 전 연락안할꺼예요.
오라는것도 미안하고 오고나면 또 나중에 고맙다고 챙겨야 하고...이래저래 맘이 안편할듯해서요..
애들 결혼도 나중에 조용히 스몰웨딩으로 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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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6 am 12:47:00
219.--.51.246 |
| 저도 부를사람도 별로 없고 북적거리는거 싫은데 저는 지금 경조사 다 다니고 축위금조의금 내고 있으니.
안부르면 손해인듯해서 자꾸 글케 되나봐요. 나간돈도 돈이지만
사실 전 안부르고 싶은데 나만 손님안오면 시집 식구들도 어찌볼까싶고 그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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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6 am 5:13:00
175.--.37.1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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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9-16 am 5:15:00
175.--.37.194 |
| 저는 안부를 생각에 저부터도 안갑니다.
결국 오고가가는 서로 피곤한 일일 뿐이지
그것이 인간관계를 반드시 이어주지도 않아요.
경조사에 안았다고 안볼 사이라면
원래도 공감있는 상대가 아니라는 이야기죠.
그런 관계는 어차피 맘만 먹음 깨지는 사이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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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6 pm 3:49:00
115.--.185.231 |
| 경우에 따라 다르겠죠. 어지간한 관계도 경사에는 안가도 조사에는 가는게 좋아요.진심 위하는 맘이 있다면 부모상에는 당연 가서 위로해 줘야죠. 부모죽은 일이 보통일인가요. 다음을 기약할수 있는 일이던가요.
인간적으로 가장 큰 상처에 속하는 부모상에도 피곤하다고 안오는 사람이랑 굳이 정을 나눌 필요가 있을까요.
업무상 인사치례하는 사람보다도 못한 사이인거죠.
본인이 연락안한 경우라면 모를까 알면서도 안가는건 좀 그래요.
친구라면 말이죠.
경조사 안갔다고 안볼사이라면 이라셨는데
그건 애초에 아무사이도 아니였던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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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6 pm 7:17:00
122.--.196.102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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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9-16 pm 8:02:00
124.--.108.181 |
| | 맞아여 아무리 안갈일이어도 기본이라는게 있고 서로 나누고 나눠줘야될일이 있는거 같아요 평생에 한번있는일을 피곤하다고 큰일아닌이상 바쁘다고 안온다는것도 문젠거 같아요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가 안부르는 거도 날친구로 생각했나하고 괘씸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일생길때 부르지말란 말로 들리더라구요 이런아일 친구로 생각해야하나 그런생각이 들어요 평생에 한번 슬프고 기쁠때 한번있는일을 안간다는건 그런거 같아요 안알리거나 혼자 하고 싶음 그것도 문화가 바뀌거나 어쩔수 없는 일인데 친하건 안친하건 알리거나 알면 친하건 안친하건 갑니다 나중에 내경조사때 오든 말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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