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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5 am 4:48:00
39.--.42.145

저는 잘 모르겠는데 나이드니 주위에 사람들이 그런것 같아요. 이유없이 몇년 같이 모임하던 언니가 잠수탔어요.갑자기 모임에 안 나오고 전화도 안받고 문자에도 답없고. 뭔가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 싶긴 하지만 첨에 걱정했던 마음이 믿었던 만큼 정말 섭섭하네요. 제대로 이야기하고 그만두면 좋을텐데, 멤버들도 다 비슷한 심정들이고. 가을탓인가봐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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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5 pm 8:41:00
118.--.128.90

전 모임은 없고 산발적 친구 ? 가 있는데 ㅡ 자식 공부 문제 . 집 문제. 직장으로 지침 ... 그런것들이 겹치니 친구들이 카톡해도 답하기 싫고 만나자 연락와도 나가기 싫더라구요 ㅡㅡㅡ 내 삶이 지치니 ... 다 귀찮고 어디 혼자 숨어버리고 싶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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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6 am 7:48:00
175.--.234.134

저도 직장맘..
태어나 처음으로 가을 타네요.
어디론가 떠나고 싶고
연애? 도 하고 싶고
못가본곳 여행도 가고 싶고..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모든걸 차단한채
집에 틀어박혀 잠수타고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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