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8-20 pm 3:31:00
58.--.156.5

이래도 저래도 후회하실듯요. 저희 시누가 아이 중1때 이민갔는데요 시누는 한국 가치관 아이는 미국가치관 엄마의 한국사고 방식이 맞지 않아 엄마랑 안보고 살고 싶다고 대학생인데 방학해도 집에 안온데요. 큰아이는 고3이였는데 그애는 괜찮아요. 그나이에 미국가면 못돌아와요 여자애면 그나마 괜찮은데 남자애면 루저로 평생살수도 있고요 아빠가 안간다면 그희생을 시키는건 잔인한것 같아요. 그나이에 가면 아빠는 그냥 atm기 그이상 이하도 아니고요
님이라면 돈혼자 벌어 남편 아이랑 같이 시형제 있는곳에 보내고 난못먹고 계속 남편에게 돈보낼수 있는지 전 그럴 여자 만명중 1명 될까 싶네요

답글

2 ***

2017-08-20 pm 3:36:00
58.--.156.5

미국 도시락 싸가는 학교가 많고 데려오고 데려가고 해야 하는데 언니분이 그걸 다한다고요? 한국 교육에 맞는 애들 몇명되서요 저라면 대학가서 니가 벌어 가라 할듯요
언니분도 오라해도 마음 한짐일텐데요 님도 조카 온다면 한달은 몰라도 몇년이라면 남편보기도 미안하지 않겠어요? 담에 시누 부탁도 거절못할거고요

답글

3 ***

2017-08-20 pm 4:32:00
118.--.72.136

댓글달러 로긴했네요.
저도 그맘때 그런 고민을 했었거든요.
근데 제아들은 고등졸업하고 대학을 유학으로 결정했어요.
대신 수능 안보고 미국대학을 목표로 했죠.
아이에게 수능을 빼주니 고등생활도 넘 잼나게 했고..
대학입학하고 기숙사로 들어가니 제가 없어도 잘 생활하고요..
지금은 여름방학에 유럽여행다니고 있답니다.

전 고등까진 한국에서 부모와 함께 생활하고 대학유학을 추천합니다.

답글

***

2017-08-20 pm 4:56:00
61.--.194.176

반가운 맘에 저도 로긴했어요
저희 딸도 중2이구요
딸이 영어를 정말 잘해요
초등때 전국영어글쓰기대회 나가 전국1등을 해서 정말 놀란적이 있었어요
말도 잘하고요 학원한번 다닌적 없이 집에서 책읽고 영화보면서 실력이 쌓인거라 아이가 재능이 좀 있어보여요
현재 학교성적은 평균97점이상으로 전교2등정도 하고요
근데 아이가 미국유학을 정말 원하고 있어요
저는 대학가서 대학원갈때 생각해 보라고 했는데 사실 할 수만 있다면 대학을 바로 바라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서요
일단은 비용이 정말 많이 든다는 얘기만 듣고 엄두가 나질 않고 있어요
비용도 궁금하고 고등학교때 어떻게 준비했는지도 궁금합니다. 일반고를 다녔는지 외고를 다녔는지도 궁금하고요
그리고 그런 정보들을 어디서 많이 구할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바쁘시겠지만 짧게라도 답글 기다리겠습니다~

***

2017-08-20 pm 5:33:00
118.--.72.136

고등은 일반고 다녔구요.
유학준비라면 영어에 좀 신경쓴거..
비용은 많이 들어요. ㅡㅡ
그래서. 일단 중.고등다니면서 일반 학원비를 안들였어요.
푼돈으로 쓰지말고 한방에 쓴다는 생각?으로...
제아들은 하고싶은게 어릴때부터 확고해서 그전공있는 학교로 지원했네요.
지가 관심있으니 여기저기 찾아보고 알아보고 하던데요.ㅎ

***

2017-08-20 pm 6:16:00
61.--.194.176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4 ***

2017-08-20 pm 5:08:00
27.--.14.8

저도 답글 달러 로긴했어요. 외국 삽니다.
언니가 동의 했나요? 남편이 동의 했나요? 그게 먼저 아닐까요?
저도 그렇고 주변 다른 집도 그렇고 친척 믿고 외국 와서 공부하는 거 정말 민폐인것 좀 알아주셨으면 ㅠㅠ
방학 동안이나 아님 딱 1년만 하는 어학 연수라도요...경험에서 그리고 보고 들은 솔직한 심정으로 이야기합니다. 당사자들한테는 솔직히 내색 잘 못해요. 그럼 그래도 되는 줄 알고 마냥 눌러 앉습니다.
금전적으로 민폐 안끼쳐도 힘든데 형제 자매라는 이유로 정말 맨입으로 있다 가는 집도 봤어요.
설사 언니가 동의 한다 쳐도 형부가 진심 불편함 제로인 상태로 원글님네랑 즐겁게 몇년 한집에서 지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세요?
제발 따로 월세 구하고 적응하는데 도움만 좀 받는다는 생각으로 오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원글님은 언니네 동네에서 따로 집 구하고 독립적으로 살 생각이신지도 모르겠지만
안 그런 대부분의 사람들을 많이 봐서요.

답글

***

2017-08-20 pm 5:35:00
58.--.156.5

맞아요. 사실 언니분이 동의 한다고 한들 부담이고 시댁에 빚하나 지는거죠. 생각해보세요 동생애가 우리집에 5년정도 지낸다고 남편에게 얼마나 미안하겠어요 . 앞으로 시댁에서 조카하나 보낸다해도 거절도 못해요 언니분 자녀도 있을텐데 그애들도 챙겨야 하는데 조카 챙긴다 피해보면 배우자 입장에서 열불날거고 퇴근해 들어가면 처가식구들 버티고 있다 생갇하면 숨막힐듯 합니다유학 생각있음 친척에게 의탁한다는 생각 버리세요. 미국에 언니만 있는것도 아니고 형부도 있는데 애 데리고 한달이나 있었다는것도 뜨악하네요 처부모면 할수없어도 처제식구까지 삐데는건

5 ***

2017-08-20 pm 5:43:00
220.--.233.22

원글 입니다.^^
일단 언니와 형부는 동의 한 상태이구요, 남편은 가고 싶으면 가도 괜찮다고 하고 있어요.
하지만 계속 사는건 좀 그렇다구요.
원글에도 썼지만 언니의 고충을 알기에 저도 언니에게 민폐 끼치고 싶지 않아서 제가 가려고 하는 거구요. 가면 6개월 정도 언니 집에서 신세 지다가 (생활비 언니에게 주려고 합니다 - 물론 돈으로 다 해결 되는 건 아니지만..) 독립하려고 합니다.
제가 영어가 원어민 처럼 유창한건 아니지만, 의사소통에는 문제 없습니다.

유학 이야기는 지난번 미국 방문때 형부가 먼저 제안한 거구요. 저는 솔직히 아무 생각없다가 아이가 너무 가고 싶어 하니까 추진하려고 한거예요.
그리고 언니네 애들은 지금 다 커서 결혼하고 독립해서 살고 있구요, 한달을 빌 붙어서 살았다는데 뜨악 하셨다는 댓글에 조금 상처 받았네요.
미국에 한달동안 있었던 이유는 조카 결혼도 있었고, 미국 동부 서부, 그리고 캐나다 여행 하느라 한달 있었던 거구요. 우리 가족 비용은 제가 다 냈답니다.ㅠㅠ
외국 사시는 분 고충 알아요. 가면 무조건 다 알아서 해주겠지 하는 생각에 아무 생각없이 간다는 분들 계시겠지만, 저는 그런 생각은 안 합니다.
물론 처음에 언니 가족의 도움은 많이 받겠지요. 그러다가 가족간 우애 상하는 경우를 저도 많이 봐서 저는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네요.
그리고 제 성격이 남에게 신세 지는걸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중2인 아이를 지금 보내야 하느냐 마느냐 고민 하고 있는거구요.

답글

***

2017-08-20 pm 6:10:00
58.--.156.5

비용은 당연한거고 전 동생이라도 그리오면 부담될듯 합니다. 내생활 엉망될듯 하고요. 6개월 있다오면 나머지 4년은 중2 아이 혼자 집구해서 생활하는건가요? 한국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은지 그렇게 가라 하고 바람나는거 아닌가요? 가라 하는게 수상하네요. 그냥 유학 얘기 했는데 진지하기 받아들이신건 아닌지 암튼 내집에 아무리 동생이라도 6개월 있고 조카까지 신경써야 하면 님이람 어떨것 같은지 진심 궁금해요

***

2017-08-20 pm 9:36:00
116.--.149.72

참 오지랖도 넓지요..뭐가 그리 수상한가요? 바람은 무슨..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아닌 사람이 더 많아요.
자식이 원하니 공부하라고 나가라할수도 있는거지 부부사이가 안좋니 바람이 어쩌니 참..
그리고 님처럼 내생활 엉망된다고 동생 오는것도 싫은 사람도 있겠지만 제친구는 언니랑 조카들 방학때 한달씩 오는거 너무 좋다합디다.
형부도 감당할만하니 오라했을테고 원글이 이런저런거 모르는 사람도 아닌것 같은데 뭘그리 부정적이세요..

***

2017-08-20 pm 9:56:00
125.--.14.227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2017-08-20 pm 10:15:00
59.--.108.39

아이고 언니랑 조카 한달씩 오는거 좋아하면 시누들도 한달씩 오면 올케가 너무 좋다해야죠
그거 싫다고 하면 똘아이고요 안그래요? 근데 현실은 현지 사는 사람들 한국에서 가족오면 너무 부담스러워 하소연 한다고 글 엄청 올라와요.

6 ***

2017-08-20 pm 5:54:00
125.--.134.26

아이가 공부도 잘하는데 본인이 가고싶어하니 적응 잘할거같아요
근데 전에 어떤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자기가 유학갔다오면서 느낀점
부모가 같이가지않는이상 조기유학은 권하지않는다구요
최소 고등학교 졸업은 하고 가는게 좋을거같아요

답글

7 ***

2017-08-20 pm 6:21:00
59.--.108.39

집구하고 아이 등록금에 차도 사셔야 할거고 님이랑 아이 생활비 월천이상 지금가면 대학까지 있어야 할거고
대학가고 나면 거기서 자리잡으니 돈 안들어가겠지만 엄마나 아이 방학때 한국나와야 하니 비행기값
지금가면 아이는 그곳에서 쭉 살고 미국사람으로 살아야 한다는거 다 아시고 시작하는거면 괜찮을듯 한데요
아이 말만 듣고 한국교육이 맞니 안맞니 중2병 걸린 애 말에 결정하긴 좀...지금 가면 솔직히 아빠랑은 생물학적 아버지 말고는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주변보니. 아빠가 돈많아 한달에 한두번 미국 날아가서 아이랑 만나고 하면 몰라도요 그희생할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답글

8 ***

2017-08-20 pm 6:49:00
220.--.233.22

또 원글 입니다^^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제가 갈등하는 부분이 일단은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것에 비해 그만큼 아이에게 한국보다 더 좋은것인지.. 아빠랑 오랫동안 떨어져 있어야 하는데, 한국에 남아 있는 아빠에게 경제적인 것을 책임지게 해야 하는 미안함보다 아이의 공부가 더 중요한 것인지.
중2인 아직 자신의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은 아이의 말을 그대로 믿고 따라주어야 하는 것인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댓글들 읽고 더 혼란스러워졌네요..

계획은 아이 학업 끝날때 까지 저도 있을 계획이었구요.. 길게 잡아 6개월동안 언니네 집에서 신세 진다는 이야기 였어요.(이 부분도 확실하지 않네요-아직 어느쪽으로 갈지 몰라서요.)
형부가 인사로 그냥 유학 이야기를 한건 아니구요.. 아이가 공부 잘하고 영어도 잘하니 이곳 와서 공부하는게 어떻겠냐고 먼저 제안한거예요.
남편과 사이가 나쁜것도 아니고.. 좋은 편이구요. 그래서 더 고민되는 거예요.
하여간 고민 좀 해 봐야겠네요..

답글

***

2017-08-21 pm 8:34:00
1.--.229.226

원글님은 무슨 비자로 가시는건가요?관광비자 6개월밖에 안되고 아이는 사립학교 넣어야 되는데요.
원글님이 학교 다니시는것 아니면 미국에 오래 체류못하는데 어떻게 아이 졸업때까지 있나요?잘 모르시는듯해서 답글달아요.

9 ***

2017-08-20 pm 7:00:00
59.--.108.39

전 정말 이해 안되는게요. 아이 인생을 위해서 온가족이 희생하는겁니다. 공부는 하고 싶은 생각 있으면 여기서 대학 졸업하고도 유학가서 하더라구요. 중2 그아이 인생 하나를 위해 온 가족이 희생해서 얻는게 뭐인가요?
중2아이의 행복요? 부모는 안중요하나요? 부모자식도 옆에 있을때 가족이지 중2에 그렇게 떨어져서 무슨 가족이겠어요. 그아이만 행복하면 나머지 희생한 가족은 모두 해피엔딩인가요? 그렇게 희생할 가치가 있는지 우리나라 부모들 정말 이상한것 같아요 그렇게 해봐야 그아이는 미국식 사고방식으로 살아갈텐데요 보니까 다른 형제도 있는것 같은데 그아이는 같이 가는건가요? 아님 그아이는 아빠랑 중2는 엄마랑 그렇게 가족 해체 되는건가요? 큰아이는 아빠가 불쌍할거고 작은 아이는 엄마랑만 있으니 엄마는 생각할거고 좀..

답글

10 ***

2017-08-20 pm 7:56:00
59.--.108.39

남편이랑 남아 있는 아이랑 잘의논해보세요 중2아이 말에 이리저리 흔들릴건 아니고
언니분 있다해도 그쪽에 의지 안할생각 하고 결정하시고
아이가 대학까지 있다면 돈이 얼마나 들어갈지 한국에 남아 있는 가족에게 피해는 안가야 하고요
노후자금도 남아 있어야 할거고요
미국있는 가족 때문에 남아 있는 가족이 희생하는건 말이 안된다 생각해요
희생하더라도 열매를 딸수 없다는것도 염두해 두시고 잘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언니분 가족에게도 절대 피해 안가게 하시고요 언니분 있다는거 상관 없이 결정하세요
급하면 가끔 도울순 있어도 아무리 언니라도 6개월이나 함께 사는건 아닌것 같아요 여기서 집이랑 차랑
다 결정 하시고 가세요. 집구할때 언니분께 도움 정도면 몰라도 6개월 합가는 아닌듯합니다
제집에 여동생,조카 6개월 있다면 그건 숨막힐것 같아요 사이 좋은 형제인데도 그렇네요

답글

11 ***

2017-08-20 pm 9:23:00
14.--.195.73

남편이랑 사이가 좋으시다면서요.. 가지마세요.
가지마세요. 저랑 나이도 비슷하시네요.
남편은 혼자두고 가신다니.. 아무리 사이좋은 부부도 떨어져 있음 멀어집니다.
몸도 마음도.. 남편이 아무리 착하고 좋은분이시더라도.. 남자는 남자입니다.
그 부분은 믿지마세요.
남자한테 유혹이 많은 나라입니다.
주변에서 너무 많이 봤습니다. 아이 교육보다 부부관계가 엉망되는거..
저는 미국에서 4년 살아봐서 알아요.. 기러기 부부들..

결혼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건 자식이 아니라 부부입니다.
그리고 가보지 않은 길이 멋있고 아름다워 보이는 겁니다.
한국에서 잘하는 아이라면 여기서 차근차근 대학교 외국으로 보낼거 준비하세요.

답글

12 ***

2017-08-20 pm 9:41:00
59.--.108.39

남편분 연봉이 2억이상되나요? 저희 시누아이 유학중인데
일년에 1억은 들어가더라구요. 국적이 한국이니 학비가 장난아니고
저희 시누 같은 경우는 남편이 잘벌고 바람도 너무 자주 피고해서
여기 있어도 바람피고 저기 있어도 바람필거 그냥 돈주머니다 하고
나간건데 님같은 경우 부부 사이도 좋다면서 굳이 그아이를 데리고
이산가족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것 같은데요 거기서 잘할 아이면 여기서도 잘해요
유학은 대학때 혼자 가도 충분하던데요 굳이 중학생 사춘기 아이 말듣고
엄마가 하던일 접고 남편이랑 첫애랑 이산가족 하면서 같이 유학갈 정도로 둘째 아이에게 천재적인 뭔가가 있는건지요? 그러다 그아이 유학가서 크게 성공하지 않고 노후까지 불안해지면 그원망 어찌 들을려고요

답글

13 ***

2017-08-21 am 2:35:00
175.--.74.223

중2 면 냉정히 말해서 늦었어요
가족이 다 같이 나가야 해서 어쩔수 없이 나가면
몰라도 아이를 위해 엄마랑 단둘이
나가는건 접으세요

답글

14 ***

2017-08-21 am 10:38:00
14.--.195.73

남편이랑 사이 안좋으시면 나가시고..
남편이랑 사이도 좋으시고 애도 공부 잘한다면 나가지 마시고
한국에서 대학교 유학알아보세요.
저의 아이도 고등학교까지 나오고 미국으로 유학갔습니다.
유학원에 문의해 보세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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